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花草妓生

淸潭 2016. 8. 22. 10:30


풍류객이란 남자들 끼리 하는 말이고
實은 기생과 술 마시는 난봉꾼이 아니던가요.
기생은 그냥 바라만 보아도
술맛이 동한다는 花草妓生,
창이나 기악의 예능기생과
詩答을 나눌 수 있는 학습기생으로 나뉘는데,
합천군수를 지낸 천하의 풍류객 沈鏞
기생 서방에게 벌건 화롯불을 덮어씌우고
도망을 쳐서 기생을 妾室로 삼았는데
수 삼 년이 흘러 심용이 천렵을 가던 중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걸인이 구걸을 하자
화상을 입은 연유를 캐어 물어보니
옛날 기생의 서방이였던 별감이였지요.
심용은 깜짝 놀라 걸인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첩실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면서
집과 많은 재물을 주어
옛 서방과 같이 살라 하고 홀연히 떠났읍니다 새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