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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우리는 소멸을 두려워 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삶 자체가 되어 살아 가는 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피하는 길이다.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 처럼 살라.
진정 순례자나 여행자 처럼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그날 그날 감사하면서 삶을 산다.
집이든 물건이든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순례자처럼 살아야 한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중에서
살다보니 어느덧 내겐
삶이 소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고이후...........
남은 것 이라곤 빈 몸뚱이 하나였는데
살다보니 먹는데 필요한 주방기구며 ,
입고, 잠자는 집,
마당에 닭들 ,밭에 채소들 ,
우리 설이............등 어느덧 내것이 많아져
소유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내 삶을 이루는 이 모든것이 내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소멸을 두려워 하고 집착하며 움켜주고
살게 되니 나아가서는 나에 소멸을 , 죽음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법정스님은 삶은 순간순간 있음이지
소유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 것이라고 움켜쥔 소유물들 때문에
생겨나는 집착과 욕심을 비우는 일
순간순간 깨어있는 삶...........
자기답게 살다가 자기답게 죽는일..
버겁게만 느껴 집니다
하지만,오늘 만이라도 주어진 하루 ,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답게 살고 싶습니다
알찬 하루 만들어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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