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좋은생각

자기답게 살다가 자기답게 죽는일..

淸潭 2016. 4. 22. 11:05




 

        >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우리는 소멸을 두려워 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삶 자체가 되어 살아 가는 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피하는 길이다.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 처럼 살라. 진정 순례자나 여행자 처럼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그날 그날 감사하면서 삶을 산다. 집이든 물건이든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순례자처럼 살아야 한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중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살다보니 어느덧 내겐 삶이 소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고이후........... 남은 것 이라곤 빈 몸뚱이 하나였는데 살다보니 먹는데 필요한 주방기구며 , 입고, 잠자는 집, 마당에 닭들 ,밭에 채소들 , 우리 설이............등 어느덧 내것이 많아져 소유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내 삶을 이루는 이 모든것이 내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소멸을 두려워 하고 집착하며 움켜주고 살게 되니 나아가서는 나에 소멸을 , 죽음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생기나 봅니다 법정스님은 삶은 순간순간 있음이지 소유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 것이라고 움켜쥔 소유물들 때문에 생겨나는 집착과 욕심을 비우는 일 순간순간 깨어있는 삶........... 자기답게 살다가 자기답게 죽는일.. 버겁게만 느껴 집니다 하지만,오늘 만이라도 주어진 하루 ,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답게 살고 싶습니다 알찬 하루 만들어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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