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수사모

滿空禪師 悟道頌

淸潭 2016. 1. 20. 10:50

滿空禪師 悟道頌

空山理氣古今外(공산이기고금외) 빈 산 서릿기운 고금(古今) 밖이요,
白雲淸風自去來(백운청풍자거래) 흰 구름 맑은 바람 스스로 왔다 스스로 가네.
何事達摩越西天(하사달마월서천) 무슨 일로 달마는 서천(西天)을 넘어왔는고.
鷄鳴丑時寅日出(계명축시인일출) 닭 울자 먼 산 뻗치는 햇 살 몇 가닥.

*「禪으로 가는 길(釋智賢 著)」에서 옮겼으며, 4句는 일반적으로
"축시에 닭 울고 인시에 해 뜨도다" 로 번역되고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