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세상사는 이야기

아기 돌보미의 노력

淸潭 2016. 1.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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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졸린 영상, 졸려서 못 견디는 강아지와 아기
'Hankook Natizen PhotoNews'.


◇ 엎드린 자세로 잠에 빠진 아기. 아기를 지키는(?) 것은 아기 크기의 강아지다. 아끼는 쌕쌕 잠을 잔다. 강아지도 졸려 보인다. 무척이나 졸려 보인다. 하지만 이 강아지는 잠을 참는다. 필사적으로 잠을 쫓는다. 하지만 꾸벅꾸벅 존다. 계속 존다. 쓰러질 듯 쓰러질 듯 존다. 아기는 계속 자고 강아지는 계속 존다.

▷ *…‘자는 아기 옆에서 졸린 강아지 영상’은 지난 2012년 온라인에 올라왔다. 지금까지 조회수가 2,700만이 넘었다.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다. 이 강아지는 핏불 잡종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의 이름은 ‘칼리’다. 잠을 자는 아기는 촬영 당시, 생후 3개월 상태였다.

잠과 싸우던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는 결국 아기의 등에 자신의 머리를 얹고 만다. 바닥으로 쏟아지던 머리를 아기의 등에 기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칼리는 끝까지 잠에 빠지지 않는다. 아기의 옆을 꼭 지킨다. 아기와 강아지는 무럭무럭 자랐고, 촬영 3년이 지난 지금 함께 뛰어 놀고 있다고 촬영자는 밝혔다. 김재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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