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新年詩...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일월의
영원한 이 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旅路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신년 시/조병화
조병화 시인
1921.5.2~2003.3.8 경기 안성시 출생
호는 편운(片雲)이며 1943년 경성사범과 일본 동경사범학교를 입학하여 물리,
화학을 수학하다가 일본의 패전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1949년 서울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1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을 출간하여 시인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 서울고등학교를 사직한 뒤 경희대학교 교수, 인하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6년 정년퇴임하기까지 언제나 글과 함께 했다.
시인 조병화선생님의 시는 쉽고 아름다운 언어로 숙명적 허무와 고독이라는
청학적 명제의 성찰을 통해 꿈과 사랑을 형상화 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창작 시집 53권,선시집 28권, 시집론 5권, 화집 5권, 수필집 37권등 총 16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였음
2016년 한 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제 뚜껑이 열리겠지요.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2015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사랑과 기쁨의 좋은
선물이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Happy New
Year
Bonne
année
新年、明けまして おめでとう
ございます
新年快乐。
Feliz Año
Nuevo.
1.JANUARY.2016 정효 (JACE)
FOEM:신년시 新年詩/조병화
MUSIC:I Musici(이무지치 합주단) - 한국의 사계
PHOTO:바다.강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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