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건강에 대해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당뇨병은 비만이거나 나이가 들수록 위험한 질병이라는 생각에, 아직 젊고 살이 많이 찌지 않은 사람들은 당뇨병에 무심한 경우가 많다.적으로 떨어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년층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젊은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를 방치하기 쉽다. 젊은 나이에 당뇨병에 걸리면 방치되는 기간이 중장년층에 비해 길 가능성이 높고, 방치하는 기간도 더 길기 때문에 중장년층 당뇨병 환자보다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다. 따라서 젊을 때부터 올바른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중년 이상의 환자에 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 요법을 택하더라도 할 수 있는 운동도 다양하고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좋은 법이다. 다음의 관리 사항을 기억해, 평소 혈당에 신경을 쓰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소 3개월에 1번 혈당수치를 검사한다. ▶혈당이 세 자릿수(100mg/dl) 이상이면 병원을 찾는다. ▶다음, 다식, 다뇨(물, 음식을 많이 먹고 소변량이 많음), 피로감, 체중감소, 식곤증이 있는 경우 병원을 찾는다. ▶식이요법, 운동, 체중 감량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이나 인슐린 주사 치료를 받는다. 이 외에도 당뇨병은 음주·흡연과 같은 생활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에 쓰이는 약이나 치료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개선이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지방질·육류 위주의 식사를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다양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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