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깨달음을 위한 종교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지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는 것, 따라서 깨달음을 얻어 해탈의 방편이 될 수 있다면 모두 받아들이는 개뱡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오늘날 까지 우리 합천 해인사의 거대한 팔만대장경의 모습이 실존하는 것이겠지요. 대장경에 비하여 성경은 포케트에 쏠랑 넣어 다닐 수 있어 그 양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지요. 절대신에 대한 도그마를 위하여 배타적으로 사용한 "위경"이란 의미를 불교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불교에는 그런 절대신도 없고 믿음을 강요하지도 않으므로 위경이라는 효교론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어 알고 있습니다."나 여래의 형상을 보지 말고 오직 법(진리)에 의지하라" 이것이 불교라면 깨달음과 해탈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후대에 형성되었다고 해서 그것을 '위경'이라는 배타적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부모은중경>> 또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에 대하여 위경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수 없음은 해인사 장경각의 팔만대장경의 위용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팔리어든 산스크리트어든 대장경이든 모두 금쪽같은 다르마이기에 새겨, 고이 모셔놓은 것 아닐까요.
'불교이야기 > 부처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一切唯心造 (0) | 2014.11.10 |
---|---|
간절한 기도가 전해지길 (0) | 2014.11.03 |
지광 스님 “선거서 사람 잘못 뽑으면 큰일 나” (0) | 2014.05.28 |
윤회를 생각하며 (0) | 2014.05.26 |
성철 스님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