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다 먹거리는…‘덕평 소고기국밥’

☞고속도로 휴게소 최다 먹거리는…‘덕평 소고기국밥’   ★...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순위를 공개했다. 식사류 중에서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 문막휴게소(강릉)의 '횡성 한우국밥', 화성휴게소(목포)의 '양푼이 비빔밥' 순으로 많이 팔렸다. 소고기와 하얀 콩나물이 어우러져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덕평 소고기국밥'은 지난해 16만7541 그릇이 팔려 전년보다 25%나 많이 판매됐다. 뷔페로 나오는 단품메뉴 중에선 칠곡휴게소(서울) '사골육개장', 칠곡휴게소(부산) '바지락살 배추된장국', 행담도휴게소 '시래기 된장국' 순으로 많이 팔렸다. 식사류를 제외한 식음류 중에선 원두커피, 호두과자, 우동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도로공사가 개최한 '휴게소 맛자랑 대회'에서는 △찌개류 칠곡휴게소(부산)의 찌글이된장 △덮밥류 횡성휴게소(인천)의 찹스테이크 △비빔밥류 섬진강휴게소(순천)의 청매실재첩 돈가스류와 양산휴게소(서울)의 정통수제마늘 △국밥류 이천휴게소(하남)의 곤지암소머리 △특화메뉴 백양사휴게소(논산)의 녹차굴비백반이 부문별 최고 음식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품질은 동일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착한상품 판매를 휴게소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향토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음식 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성남=뉴스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