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빈 바랑

무법가설(無法可說)/무불스님

淸潭 2011. 4. 14. 21:26

무법가설(無法可說)/무불스님

 

 

 

 

 

 무법가설(無法可說)/무불스님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 입니까..?

임제 스님은 누구에게나 활 ! 을 하시고.

구지 선사는 손가락만 들어 보이신다.

덕산 스님은 누구나 방망이로 때리시기만 하신다.

 

할! 은 소리로 듣는 것이고.

손가락은 눈으로 보는 것이요.

방망이는 육신을 때리는 것이다.

 

성철스님은 3.000배 절을 시키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하셨다.

 

자기의 교양과 수행의 안목을 높이지 않으면.

보기도 어렵고.

듣기도 어렵고,

이해 되지도 않는다.

 

설한바 없이 설하고.

들은바 없이 듣는다. 

!

세상 만사가.

아는 만큼 보아지고. 듣는 만큼 새로와지며.

노력하는 만큼 행복해 진다.

안목이 없고 지혜가 없으면.

천마고도의 노쇠 당나귀처럼 무거운 짐만 나르는

"를 범하고 사는 인생이 된다.

 

깨여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

인생을 그만큼 알찬 삶을 누리고 있다는 뜻이다.

공부 하며 살아야 한다.

 

 

===================================================

 

♣ 화엄경[華嚴經] 사구게(四句偈)

 

心如工畵師 能畵諸世間 五蘊實從生 無法而不造

심여공화사 능화제세간 오온실종생 무법이불조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세상일을 다 그려낸다.

오온이 다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무엇도 만들지 않는 것이 없다.

 

若人知心行 普造諸世間 是人則見佛 了佛眞實性

약인지심행 보조제세간 시인즉견불 요불진실성

 

어떤 사람이 만약 마음이 모든 세간을 만들어내는 줄을 안다면

이 사람은 바로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이고 부처님의 진실성을 아는 것이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만약 사람들이 삼세 일체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이 모든

법계의 성품을 보라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