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출신인 진화스님은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사미계, 1986년 구족계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증심사 주지, 역삼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송광사 기획국장을 거쳐 봉은사 부주지를 지냈고, 14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낸 데 이어 최근 15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진화스님은 올해 3월 법정스님 입적 당시 다비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장례기간 언론 창구역할을 하기도 했다. |
진화스님은 "그동안 봉은사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렸다.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총무원이 지혜로운 판단을 해주시고 봉은사 신도들도 인내해줘 원만하게 해결된 것 같다"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다. 앞으로 총무원에 적극 협조하고 봉은사 대중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총무원은 종무회의에서 봉은사를 특별분담금 사찰에서 직영사찰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은 봉은사를 떠났다.
인터넷 뉴스팀
'불교이야기 > 조계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종 국제선센터 개원 (0) | 2010.11.16 |
---|---|
제15대 조계종 중앙종회 개원 (0) | 2010.11.10 |
조계종 제15대 종회의원 79명 확정 (0) | 2010.11.02 |
15대 종회의원 당선자 명단 (0) | 2010.10.29 |
15대 중앙종회 직능대표 비구니대표 선출 (0) | 201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