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식이요법

우유 마시면 심장병ㆍ뇌졸중 사망 20%↓

淸潭 2010. 9. 27. 15:29

 

전립선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질병에 예방 효과

우유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마시는 게 좋겠다. 여름철 목이 마를 때도 탄산수를 마시기보다는 우유를 마시는 게 낫겠다. 우유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15~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 레딩대 이언 기븐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우유 소비량이 심장병, 뇌중풍,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기존 연구 324개 연구를 모아 분석한 결과다. 우유와 암의 관계는 세계 암연구기금이 발표한 우유 소비량과 암 관련 자료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우유는 전립선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은 심장병ㆍ뇌졸중ㆍ대장암ㆍ 직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적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2009.07.24 09:3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