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논란? 그럼 성적으로 뽑아보자!
마이데일리 | 강지훈 | 입력 2010.07.16 07:06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오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 여름밤의 고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관련 논란이 뜨겁다. 논란의 핵심은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꼽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이스턴리그 선발 10명 중 8명이나 차지했다는데 있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들을 모아서 본다는 올스타전의 취지대로라면 문제는 없겠으나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대구 연고의 삼성 라이온즈나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1명도 선발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팬투표 방식을 바꾸거나 보완하자는 의견도 여럿이다. 그렇다면 팬투표가 아닌 전반기 성적대로 올스타를 뽑아보자. 팬투표로 뽑힌 선수들과 얼마나 비슷하며 얼마나 다른가(기록은 7월 14일 경기 전).
이스턴리그
투수: 김광현(SK) 12승 2패 평균자책 2.33 101탈삼진
류현진에 가렸다 뿐이지 MVP를 거머쥐었던 2008년의 성적(16승 4패 평균자책 2.39 150탈삼진)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기세다.
포수: 강민호(롯데) .312 15홈런 48타점 장타율 .522
부상을 털고 프로야구 최고의 공격형 포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루수: 박정권(SK) .320 13홈런 46타점 장타율 .532
1위 팀의 4번 타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2루수: 정근우(SK) .302 95안타 46득점 21도루
조성환(롯데)과 성적은 큰 차이 없지만 더 건강했던 정근우에 한 표.
3루수: 이대호(롯데) .366 28홈런 84타점 장타율 .653
데뷔 이후 첫 MVP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물론 김동주(두산)가 3루, 이대호가 1루에 포진했다면 금상첨화.
유격수: 손시헌(두산) .280 6홈런 44타점 37득점
골든글러브 2연패 페이스.
외야수: 김현수(두산) .302 15홈런 58타점 장타율 .508
김현수이기에 부족해 보이는 성적.
이종욱(두산) .335 92안타 51득점 20도루
지난해 부상 악몽을 털고 프로야구 최고의 리드오프임을 입증.
최형우(삼성) .263 14홈런 65타점 45득점
달구벌의 더위에 주춤했으나 홍성흔과 타점 1위를 겨루던 페이스였다.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351 22홈런 93타점 장타율 .625
커리어 하이.
웨스턴리그
투수: 류현진(한화) 12승 4패 평균자책 1.67 탈삼진138
왼손의 선동렬.
포수: 조인성(LG) .305 16홈런 67타점 장타율 .527
LG 타선의 핵은 '빅 5'가 아니라 지난해 악몽을 잊은 조인성.
1루수: 최희섭(KIA) .301 14홈런 57타점 장타율 .507
디펜딩 챔피언의 외로운 4번 타자.
2루수: 김민우(넥센) .262 6홈런 42득점 18도루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 안치홍(KIA)이 2루, 김민우가 3루라면 가장 이상적.
3루수: 정성훈(LG) .289 71안타 35타점 41득점
이대호 김동주 최정(SK)이 모두 이스턴리그다.
유격수: 강정호(넥센) .293 91안타 9홈런 41타점
아시안게임 부담 떨쳐버리고 최고 유격수 향해 전진중.
외야수: 이대형(LG) .297 104안타 59득점 38도루
'빅 5' 중 가장 빼어난 성적.
최진행(한화) .268 23홈런 64타점 장타율 .533
포텐셜 폭발!
클락(넥센) .269 12홈런 12도루 53득점
소리없이 강하다. 20경기 가까이 결장한 이진영(LG)보다 꾸준한 클락에 한 표.
지명타자: 김태완(한화) .284 12홈런 44타점 70사사구
유한준 장기영(이상 넥센)을 지명타자로 쓸 수 없는 게 아쉽지만 사사구와 출루율은 경이적.
[사진 = 성적으로 뽑은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왼쪽)과 김광현]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스턴리그
투수: 김광현(SK) 12승 2패 평균자책 2.33 101탈삼진
류현진에 가렸다 뿐이지 MVP를 거머쥐었던 2008년의 성적(16승 4패 평균자책 2.39 150탈삼진)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기세다.
포수: 강민호(롯데) .312 15홈런 48타점 장타율 .522
부상을 털고 프로야구 최고의 공격형 포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루수: 박정권(SK) .320 13홈런 46타점 장타율 .532
1위 팀의 4번 타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2루수: 정근우(SK) .302 95안타 46득점 21도루
조성환(롯데)과 성적은 큰 차이 없지만 더 건강했던 정근우에 한 표.
3루수: 이대호(롯데) .366 28홈런 84타점 장타율 .653
데뷔 이후 첫 MVP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물론 김동주(두산)가 3루, 이대호가 1루에 포진했다면 금상첨화.
유격수: 손시헌(두산) .280 6홈런 44타점 37득점
골든글러브 2연패 페이스.
외야수: 김현수(두산) .302 15홈런 58타점 장타율 .508
김현수이기에 부족해 보이는 성적.
이종욱(두산) .335 92안타 51득점 20도루
지난해 부상 악몽을 털고 프로야구 최고의 리드오프임을 입증.
최형우(삼성) .263 14홈런 65타점 45득점
달구벌의 더위에 주춤했으나 홍성흔과 타점 1위를 겨루던 페이스였다.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351 22홈런 93타점 장타율 .625
커리어 하이.
웨스턴리그
투수: 류현진(한화) 12승 4패 평균자책 1.67 탈삼진138
왼손의 선동렬.
포수: 조인성(LG) .305 16홈런 67타점 장타율 .527
LG 타선의 핵은 '빅 5'가 아니라 지난해 악몽을 잊은 조인성.
1루수: 최희섭(KIA) .301 14홈런 57타점 장타율 .507
디펜딩 챔피언의 외로운 4번 타자.
2루수: 김민우(넥센) .262 6홈런 42득점 18도루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 안치홍(KIA)이 2루, 김민우가 3루라면 가장 이상적.
3루수: 정성훈(LG) .289 71안타 35타점 41득점
이대호 김동주 최정(SK)이 모두 이스턴리그다.
유격수: 강정호(넥센) .293 91안타 9홈런 41타점
아시안게임 부담 떨쳐버리고 최고 유격수 향해 전진중.
외야수: 이대형(LG) .297 104안타 59득점 38도루
'빅 5' 중 가장 빼어난 성적.
최진행(한화) .268 23홈런 64타점 장타율 .533
포텐셜 폭발!
클락(넥센) .269 12홈런 12도루 53득점
소리없이 강하다. 20경기 가까이 결장한 이진영(LG)보다 꾸준한 클락에 한 표.
지명타자: 김태완(한화) .284 12홈런 44타점 70사사구
유한준 장기영(이상 넥센)을 지명타자로 쓸 수 없는 게 아쉽지만 사사구와 출루율은 경이적.
[사진 = 성적으로 뽑은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왼쪽)과 김광현]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쉼터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아, 팬 투표서 '역대 최고 스케이터' 등극 (0) | 2010.07.17 |
---|---|
류현진의 QS 행진, MLB서도 보기 드문 대기록! (0) | 2010.07.17 |
지소연, U-20 女월드컵 오늘의 선수 선정 (0) | 2010.07.15 |
경기장 난입해 월드컵 트로피 노렸지만 (0) | 2010.07.13 |
월드컵- 스페인, 네덜란드 꺾고 첫 우승(종합) (0) | 2010.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