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럽여행

알프스(스위스) 쩨르마트의 친환경 건축물

淸潭 2010. 1. 6. 11:06
알프스에 첨단 친환경 건축물

체어마트 해발 2883m ‘몬테로사 산장’
에너지 자급 90%…사람 열도 난방이용

★*… 스위스의 자랑 알프스 산맥 위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다. 마터호른과 빙하가 둘러싼 관광 명소 체어마트에 완공된 신개념 산장 호텔 몬테로사 산장(사진)이다. 알루미늄을 건물 겉에 씌워 들어서자마자 ‘산속의 크리스털’이란 별명을 얻은 이 산장은 단순한 관광 숙박시설이 아니라 스위스가 국가대표급 친환경 건축물로 선보인 야심작. 눈밭 위에서 빛나는 얼음 수정 같은 독특한 외관도 화제지만 사용하는 에너지의 90%를 직접 만들어내는 고효율 첨단 건축물이란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몬테로사 산장은 2003년 스위스 알파인 클럽이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과 손잡고 오래된 기존 산장을 개조하는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해발 2883m 고지대에 짓는 건물인 만큼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한편 친환경 관광국가라는 이미지를 대표할 건물로 기획됐다. 취리히 공대에서 특별팀을 꾸려 6년간 기획한 끝에 지난해 9월 완공됐고, 오는 3월부터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 한겨레 닷컴| ‘원본 글 닷컴가기'
http://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