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깍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의 강함이 아니라 그 꾸준함과 포기함을
잊은 노력 때문입니다.
수백 년을 내리쳤던 비바람에도 갈라질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한 번의 비바람이 내리치면
순식간에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위가 어느 순간에 쪼개졌다고 해도
단 한 번으로 인해 쪼개진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백 년을 때린 그 우직함이 모여서
비로소 쪼개진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가 얻은 부와
지위를 부러워하지만 정녕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의
부와 지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 오랜 시간 흘렸던
땀과 눈물의 아름다움입니다.
- 박 성철님/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
Paeonies - Roger sonneland
예인스印
'문화,예술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ndrick Terbrugghen (1588-1629) / 방랑자 (0) | 2009.08.17 |
---|---|
로제티(Dante Gabriel Rossetti, 1828-1882) / 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0) | 2009.08.17 |
떠나자 / Fernand Hick (0) | 2009.08.16 |
hao Guojing & Wang Meifang / 赵国经、王美芳工笔人物画 (0) | 2009.08.15 |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 Adamo (0) | 200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