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부처님 마음

텅 비어 있는 마음은 허공과 같이 맑다

淸潭 2009. 8. 12. 13:57

 

 

 

텅 비어 있는 마음은 허공과 같이 맑다

허공과 같이 맑다는 것은 거울과 같다는 것,

거울은 앞에 오는 모든 것을 비춘다

빨간 공이 오면 빨간 공을 비추고

하얀 공이 오면 하얀 공을 비춘다

슬픈 사람을 보면 나도 슬프고

기쁜 사람을 보면 나도 기쁘다

이게 보살이다.

보살은 나 자신을 위한 욕망은 없고

오직 다른 중생을 위해 행할뿐

나 자신이 아닌 오직 다른 중생을 위해 행하라

이것이 세계의 평화이고 당신의 평화이다.

- 숭 산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