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백59개의 조각작품으로 지은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를 찾은 건 순전히 두오모를 보기 위해서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두오모를 보려는 게 진짜 이유였다.
이탈리아의 밀라노두오모는
이 건물이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공사기간만 무려 4백여년이 소요될 정도로
공사기간중 건축책임자가 여덟번이나 바뀐 것은 어쩔 수없는 일이었다.
이 성당은 누가 보아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특히 최고 1백m높이에
가까이 다가가면 건물의 외부가 온통 성자와 사도들의
이 성당에는 이러한 조각과 첨탑의 숫자가 무려 3천1백59개나 된다 고 한다.
왜 공사기간이 그토록 오래 걸려야 했을까 하는 의문은
어느 곳에도 안내판 하나 없을뿐더러,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밀라노 두오모의 첨탑 가운데 가장 높은 첨탑 끝에
대리석 조각상은 마치 돌로 뜨개질을 한 것처럼 정교할 뿐더러,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밀라노 두오모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밀라노 시내도 피렌체의 그것만큼은 아니어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관망하듯 바라보는 밀라노 시내는
전망대(혹은 지붕)에 오르면 첨탑과 조각상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밀라노 두오모대성당( IL Duomo) 단순히 규모면에서 충격을 주는 정도만을 놓고 볼 때
135개의 대리석 첨탑들과 2,245개의 대리석상들을 모두 둘러보려면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레2세의 동상
지금은 비둘기와 씨름하고 있다. 헨델 제전음악(祭典音樂) 데팅겐 테 데움
G.F. Handel(1685-1759)
Track - 전곡 감상
다음은 웅장한 첫인상, 밀라노 두오모속으로 |
'쉼터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코틀랜드의 휘트비[Whitby] 수도원 (0) | 2008.11.11 |
---|---|
뭐가 보입니까 (0) | 2008.11.10 |
이태리 - 폼페이( Pompeii) (0) | 2008.10.27 |
영국의 城 Windsor Castle (0) | 2008.10.25 |
알프스 산맥의 샤모니 (0) | 2008.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