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의 편지
산국(山菊)과 감국(甘菊) 비교해 보세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들국화인데요..사실은 들국화라는 꽃은 없습니다..부르기 편하게 가을에 피는 야생국화를 통털어 묶어놓은 말인데 ..이름없는 사람이 없드시 식물도 다들 제 명찰을 가지고 있거든요.. 산국(山菊)이름 그대로 산에서 피는 국화이며 산과 들에서 자라며, 줄기는 높이 1∼1.5cm이고 위쪽에서 가지를 많이 치며 흰 털이 난다. 10∼11월에 가지 끝에서 두상화가 많이 피는데, 지름 1.5cm 정도이고 설상화는 노란색이다. 산국(C. boreale)은 설상화가 두상화 보다 짧으며 꽃이 모여서 곧게피는 편입니다.. 참고로 설상화(舌狀花) 우리말로는 "혀꽃" 이라고도하며 둘레의 꽃잎을 말합니다 두상화(頭狀花) 는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가운데 부분에 머리 처럼 보이는 동그란 부분입니다..두상화가 뚜려솬 가을꽃으로로는 구절초,쑥부쟁이,코스모스,산국,감국이 있습니다..이제 꽃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요..산국은 혀꽃이 두상화보다 짧고 여러송이가 모여서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국(甘菊)은 이름처럼 감같이 달콤한 맛과 향을 지녔다하여 감국이라고 한답니다..산국과 비슷하나 꽃이 좀 커서 지름 2.5cm 정도이며 혀꽃이 산국보다 듬성듬성 피어나고 두상화보다 길고큽니다.. 산국은 양지바른 곳을 선호하지만 감국은 반그늘을 즐겨하며 꽃은 비스듬이 누운상태로 핍니다..설명이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자료는 네이버 에서 가져와 요약정리 했습니다
여름내내 나누그늘에 앉아 칭차칭차칭차 ~~아 노래만 부르던 여치가 떠르르 추워지니 양지에 핀 산국을 찾아와 겨울날 걱정을 하나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요? 산국입니다 혀꽃이 두상화 보다 짧고 줄기도 연한 녹색이며 모여서 피죠? 산국은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는 부적합하지만 알콜성분에 희석되면 독성이 없어진다네요 흐드러진 산국 조금 꺽어와 방향제로 쓰려고 말리는 중이랍니다 감국 입니다 산국과 비교가 되죠? 산국은 바른자세로 곧게 피지만 감국은 거의가 비스듬이 누운상태입니다 산국은 향이 강해 오래 맡으면 머리가 아프지만 감국을 맡을 수록 머리가 맑아집니다
감국은 소금물에 살짝쪄서 그늘에 말린후 겨울에 차로 사용하면 가을 분위기도있고 속도 편합니다..봉우리를 따기엔 조금 마안하지만 활짝핀 꽃보다 향이 진하니 가능하면 반정도핀 꽃으로 준비하시면 되겠네요...감국은 좀 귀한 편이라 눈에 잘 띄지 않을겁니다..비교해 보시고 만나면 ..얘야 ~!! 미안하지만 너와 오래 동거하기 위해 조금만 꺾어간다고 말하면 그리 아파하진 않을겁니다..
bgm; 국화 옆에서 -- 서정주 시,이호섭 곡, 백남옥
포근이님이 보내주신 산국과 감국의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어김없이 가을꽃들은 찾아오고 자신만의 생명력을 한껏 자랑하고 있지요? 이 가을 더욱 건강하시고 산꽃들과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cafe.inlu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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