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 궁전
< 스페인 그라나다 >
그라나다 시 한가운데 솟은 고원에 세워진 이 궁전은 13, 4 세기 무어 왕조 때 세운
궁전으로 이븐 알 아마르와 그 후계자들이 집권한 1238~1358년에 대부분 건설되었다.
알람브라 궁전은 아랍어 말 그대로 "붉다"라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이다.
이슬람 건축, 미술의 걸작이라 일컬어지며, 햇볕에 말린 벽돌색 때문에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현재에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알함브라 궁전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알함브라는 영문 식으로 그냥 읽는 경우이다.
아랍어가 스페인어로 굳어져서 쓰이고 있는 Alhambra라는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h가
묵음이므로 "알람브라"라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우리말로 옮겼을 때 공식명칭은 알함브라 궁전이 아닌 알람브라 궁전이다.
우상숭배를 금하는 이슬람 교리 때문에 인간, 동물 형상의 그림, 조각은 극히 드물고
기하학적 도안,식물 문양으로 화려한 내부 장식, 이슬람 건축, 미술의 걸작이라 일컬어지며,
궁전의 화려한 내부장식들은 유수프 1세(1354 죽음) 때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데,
1492년 무어인들이 축출된 뒤 대부분의 내부장식이 없어졌으며 가구들은 파괴되거나 철거되었다.
알바이신 지구의 성 니콜라스 교회 앞 광장에서 바라 본 전경
왕과 후궁들이 거주했던 '사자 궁전'
아벤세라헤스가의 방
아름다운 문양의 '두 자매의 방'
아라야네스 중정
아세키아 중정
별채인 빠르딸 궁전
창문을 통해서 본 '그라나다'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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