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전원주택

돔형 주택 건축 사업

淸潭 2008. 3. 22. 17:19
허리케인이 닥쳐도 무사~ 돔형 주택 건축 사업
 
에스키모족의 이글루를 연상하게 하는 이 주택들은 ‘모놀리틱 돔’에서 건설한 것들로 허리케인이 찾아와도 끄덕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돔 주택 사업은 1975년 데이비드 사우스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자신의 집 감자창고를 짓는 과정에서 착안되었다. 이후 그는 돔 형 주택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 주택, 학교, 교회, 상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세계 각지에 돔형 건축물을 건설하였다.

돔형 주택의 외관은 반구 형태의 에어폼을 사용하며, 철근을 이용해 바닥의 콘크리트와 연결하는 것을 기본 구조로 한다. 돔 주택은 난방과 냉방 모두 효율이 높아 극지방에서 적도지역까지 두루 사용이 가능하며, 소형 주택에서부터 3층 높이의 대형 주택과 학교 건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의 돔형 주택이 크게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2004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반’의 영향이 크다. 당시 NBC 뉴스 팀은 안전한 가옥을 찾아 플로리다에 지어진 돔형 주택에서 머무르게 됐는데, 인근의 주택들이 크게 파손된 것과 달리 이 집은 허리케인에도 끄덕없어 그 안정성이 입증되었던 것이다. 강세훈 기자

'원본 글 간접링크' : ☞ Daum 검색에서☞ 한국 네티즌본부 http://ww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