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황우석사건

'황우석 파동' 관련 적대세력-행동세력(1)

淸潭 2008. 3. 4. 21:54
 

'황우석 파동' 관련 적대세력-행동세력(1)

 

'거대한 다국적 투기자본'과 한국 언론의 무능, 법의맹점

 

이복재 기자

 

황우석 파동과 관련하여 검찰의 수사가 내리막길로 접어 들었다. 이런 시기에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생명학적 가치를 떠나 서로간의 피아구 분으로 설명하려 한다.왜 이런시기에 성체쪽으로부터 몇억을 받았느니 매수되었느니 하는 웃지못할 루머가 도는지,이러한 흑막의 부정한 사람들이 왜 황우석을 죽이려 하는지, 그 의도와 검찰의 수사에 참고자료로 활용 되기를 바란다.이 기사는 제보자의 내용을 중요부분 발췌하여 싣는다.[편집자 주]

 

▲황우석 박사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 (제1편) 원래의 글 앞 부분에 정보통신분야 전공 신입생들의 선행학습 특강 내용 중 일부분을 옮겨 실었다. 대화형으로 만들다 보니 글의 서술이 근거를 먼저 설명하고 결론을 뒤에 내놓는 귀납적 서술이 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독자의 편의를 위해 결론을 앞에 내놓고 근거를 뒤에 설명하는 연역적 방법으로 기술형식을 점차 바꾸어 나갈 생각이다.

전개순서
1. 검찰은 중요 기술비밀 누설-유출 권한 없다
2. R&D 지원자금 성과 위주보다 나누어먹기 선호
3. 황우석 비난 주장 속의 과학성 부족
4. 인간『배아(胚芽)줄기세포』와 다국적 투기자본
5. 황우석과 축산 진흥
6. 정보사회 감성(感性)사회에서 정보왜곡의 위력
7. 검증 관련 단상(斷想)

이 단락은『거대한 다국적 투기자본』이 황우석 소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시나리오의 한 예시이다. 

황우석 신격화 소동과 역적화 소동의 표변(豹變) 과정에서 한국 매스컴이 보여준 선동기술은 가히 일품이었다. 황우석 우상화의 일차적 책임은 황우석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매스컴의 책임으로 돌려도 될 것 같은데 매스컴에서 자성(自省)의 소리는 겨우 2006년1월12일(목)한국일보 30판 31쪽 오피니언 면의 사설『황우석 사태에 책임 큰 언론』과,

2006년1월14일(토)한국일보 30판 27쪽『黃교수 신화의 공모자들』(아침을 열며 : 고려대 인문사회학부 교수 현택수 글)이 눈에 띄는 정도이다. 현재의 위기상황으로 볼 때 네티켓 교육이나 포르노 배척운동 등은 시간낭비가 될 것 같다.  속지 않는 피해예방교육이 최우선 급선무이다.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최첨단 정보수집능력이 3천억 달러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는 줄기세포 생명공학(BT) 산업의 신 기술개발 동향 특히 황우석 연구팀의 기술개발상황을 놓쳤을 리 없다. 황우석 연구팀이 사람 난자의 핵을 환자의 체세포 핵으로 치환해 면역 거부반응 문제를 해결한 환자 체세포 맞춤형『난자 핵치환』『배아(胚芽)』줄기세포 선풍을 일으키면 주식가격의 폭등은 필지(必至)임으로 주식가격 폭등-폭락 공작에 절호의 재료로 될 수 있다. 

황우석 연구팀에 정보공작이 가해졌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정보공작 원리원칙에 입각한 가상 시나리오를 먼저 작성해보고 한국사회에서 실제 나타난 현상과 대조해보는 것이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신기술의 특허 등 경제가치를 탈취하는 공작의 기본구도는
① 핵심기술의 절취 후
② 연구 시발점에 실패요인을 은닉 삽입하고
③ 연구 노하우 등을 탐지하여 별도의 특허등록 신청을 한 다음
④ 연구진의 특허신청을 무효화 시켜 특허권리를 탈취하는
순서를 중심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기로 한다.  

《1》황우석 교수 팀의『핵치환 난자』를『배반포(胚盤胞)』단계에서 바꿔치기로 절취할 수 있을 사람(망원)을 획득 활용한다. 공작 기술상으로는,
목표 설정 : 황우석 교수팀『핵치환 난자』『배반포(胚盤胞)』바꿔치기 
대상 분석 : 출입이 통제된 연구실,
            내부 연구원 포섭이 외부에서 공작원 침투보다 용이
            상황에 따라 연구원으로 새로 진입시킬 수 있음
            내부망(내부자 포섭), 침투망(신규로 외부에서 침투부식), 유동망(외부 사람이 수시 접근)
망원 물색 : 『핵치환 난자』배반포(胚盤胞) 접근 용이한 내부연구원 
            신상정보 및 성향 수집 
망원 선정 : 포섭 용이한 성향을 가진 자를 선정
망원 포섭 : 포섭공작 실시
            고마움 느끼게 하기(곤경에 빠트리고 구해주기), 
            약점잡기, 미인계, 유흥동반, 외국유학 약속, 금전적 지원,
            대상 부서 신규 취직 알선, 기타 다양한 공작기술 구사
망원 교육 :『핵치환 난자』배반포(胚盤胞) 절취 임무 수행 요령  
망원 활용 : 『핵치환 난자』배반포(胚盤胞) 절취 임무 수행
해고 보안조치 : 함구료 지급(후일 양심선언 구실로 금전추가요구), 향후 진로 개척(유학 진학 취직 등 ) 발설 못할 약점 만들기(황우석 죽이기에서 보여주듯 사회적 매장 확실 위협), 살해-해고 조치 : 약점잡기 등 함구조치가 끝나면 해고

《2》『핵치환 난자』의『배아(胚芽)』를『배반포(胚盤胞)』단계에서 바꿔치기로『절취』해『배아(胚芽)』줄기세포를 획득한다. 한국 검찰에『절취된 장물』의 소재탐지나 회수능력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검찰 수사에서는 김선종 박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바꿔치기 된 정체 모를『가짜 핵치환 난자』를 미즈메디의『수정란』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혐의인 것 같다.   

핵치환 난자가 배반포 단계에서 분할 냉동보관 되기 전에 바꿔치기 됐다면 박을순 연구원 연구 노트의 난자 혈액형과 현존 배아의 혈액형이 상이할 수 있고  DNA도 치환된 체세포 핵의 DNA가 아닐 수 있다.

《3》『배반포(胚盤胞)』단계에서 바꿔치기 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수정란』줄기세포 등으로 연구가 계속되면 연구상 많은 혼란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며 과실에 의한 오류도 의도적인 논문조작이라고 덤터기를 쓸 수 있다. 

《4》 황우석 팀의 기술을 모처로 유출시킨다. 박을순 연구원이 피츠버그 대학의 새튼 교수 팀에 가서 연구하게 유도한 것 등이 이에 속한다.

《5》 황우석 교수 팀 특허신청과는 별도로 미국에서도 특허 등록 신청을 한다.  새튼 교수가 특허등록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수정란』줄기세포인 줄 모르는 연구노트로『핵치환』줄기세포 연구논문을 제출토록 유도한다. 난자 핵치환 한 체세포와 DNA 등이 합치될 턱이 없다. 의도적 논문조작으로 매도될 소지가 생긴다. 

2004년도 논문과 2005년도 사이언스 게재 논문이 새튼 교수, 사이언스, 기타 누군가에 의해 권유받고 제출하였는지 혹은 황우석 교수가 자진하여 논문게재를 추진하였는지 알아봐야 한다. 

《7》 논문 발표 일정에 맞추어 주가 폭등 수개월 전부터 뉴욕, 도오쿄(東京, 동경), 런던을 비롯한 국제 주식시장에서 거대 다국적 자본이 ▶ 선물거래 옵션 등으로 바이오테크 산업 주식을 여러 군소 투자자를 가장해 대대적으로 분산 매집(買集, 사모으기)한다. 이 선물 옵션 매집 상황 보도는 한국 내에서는 찾아지지 않고 있다.

《8》 논문 발표 후 논문 저자와 제품의 신화 만들기 소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논문 발표효과를 극대화하며 미국 등지의 바이테크 산업 주가를 폭등시킨다.   한국 매스컴의 황우석 영웅 만들기 신화 만들기는 가히 일품이었다. 황우석 신화가 허위였다 해도 비난을 뒤집어쓸 책임은 전적으로 한국 매스컴의 몫이다.  
황우석 신화를 인용한 외신은 신화가 허위였다 해도 책임질 일이 적다. 

《9》 주가 폭등에 편승해 작전세력은 아방(我方) 주식 매각으로 폭리를 취하는 한편
《10》 주식을 고가로 매점 한 타방(他方) 자본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주가를 폭락시킨다.  경쟁세력으로서의 거대자본도 여러 군소 투자자를 가장해 선물 옵션 등으로 대대적으로 분산 매집(買集, 사모으기)했다가 주가 폭락 공작 시기에 관한 정보가 없어 매각적기를 놓치면 손해가 커진다.

《11》 매스컴에 정의감과 사명감을 주입해 논문은 조작된 것이며 허위 논문이라는 소동을 벌리면 주가는 손쉽게 폭락한다.

《12》 주가 폭락으로 거액의 손해를 본 피해자들의 원망은, 교묘하게 설정된『증오의 대상』에게 분출시키고 소동의 배후세력을 기술적으로 낙후돼 가는 기존의 바이오테크 산업으로 인식하도록『줄기세포』소동으로 둔갑시키면  주가 작전세력은 비난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우석 소동에서는『증오의 대상』으로 설정된 황우석에게『마녀재판』식 소동을 집중시켰다.
 
《13》 황우석에 대한 마녀재판 식 증오심 분출과 사회적 매장을 확실하게 해 위 《1》의 해고 보안조치에서 발설 못할 약점 만들기 효과도 거두었다.
  
《14》 이 과정에서 김선종 박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앞의《1》에서 바꿔치기 된 정체 모를『가짜 핵치환 난자』를 미즈메디의『수정란』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혐의인 것 같다.   
 

▲복제개 스너피와 황우석 박사팀  

 
정보공작 기술에 대한 무지가 초래한 광풍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정보수집 역량과 정보 공작-작전 능력은 전문가 이외에는 잘 모른다. 이 글의 필자는 황우석 우상화 광풍이 일기 시작할 때부터 정보 공작-작전을 간파(看破)하고 다음 단계인 황우석 매도 광풍을 예견하고 있었다. 

『신화 풍선』바람빼기 작전 즉 풍선을 바늘 등으로 찔러 폭삭 위축시킬 악동역할을 수행할 사람의 행위 동기별로 악동이 출현가능성이 높은 매스미디어를 점검해보고 또 풍선 바람 빠진 후의 사회적 반응방향을 우려하면서『황우석 신화 죽이기』돌출이 미칠 사회적 손실에 대한 관심을 여러 사람에게 표명했으나 정보사회 감성사회의 위험에 대한 지식수준이 매우 낮은 한국사회에서는 거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외면당했다. 

한국 매스컴의 무능과 법제도의 맹점 

황우석 바람으로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소동의 이면에서 교묘하게 움직인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작전-공작 기술에 대한 정보수집 능력을 갖추지 못하도록 한국의 법 제도는『외양간 안 고치지』가 아니라 아예『외양간 못 고치기』로 되어있는 것 같다.
  
▶ 한국의 매스컴에서는 국제 주식시장에서의 바이오테크 주가 폭등시키고 매각하는 소위 이득『작전상황』이나
▶ 작전세력이 아닌 타방(他方) 자본 등이 선물 옵션으로 매집 량(量)이 급증했을 때 주가를 폭락시키는『막차 태우기 작전』에 걸려 거액의 손해를 본『경쟁세력』등에 대한 분석 기사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국의 주식시장은 몰라도 한국 내 상황은 분석돼야 옳았다. 

겨우 국내 업체인 메디포스트가 '황우석 쇼크' 직전 시가총액이 2천억원으로 자본금(20억원)의 100배 수준에 이르렀다. 코스닥 기업 평균적으로 자본금에 견준 시가총액이 12배 정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高)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낳는다.   

증시에선 이처럼 뚜렷하게 부각됐음에도 메디포스트의 기업적 성과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제대혈(탯줄 피)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던 2003년 308억7300만원에 이르던 매출은 이듬해(2004년) 절반 수준인 174억9천만원으로 떨어졌다.
 
올(2005년) 들어 9월 말까지도 119억300만원이어서 여전히 내림세다. 당기순이익은 2003년 58억7200만원, 2004년 10억1400만원으로 더욱 가파르게 떨어졌으며 올(2005년) 들어 9월까지는 적자(7억7800만원)를 냈다. 기업 실적만 놓고 볼 때는 불안정한 흐름이다.

메디포스트의 주가는 '황우석 쇼크' 이튿날엔 하한가인 3만7850원으로 곤두박질쳤다. 

메디포스트가 코스닥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두 달 전인 (2005년) 5월 황 교수가 배아 줄기세포를 배양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린 뒤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이지바이오,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가격이 치솟았다는 정도이다.

업계의 사활을 건 이권 싸움, 『줄기세포』를 환각용어로 사용 『줄기세포』라는『환각용어』와『영장류』라는『추상용어』 

『영장류』라는 추상적 용어의 개념에는 고릴라나 침팬지나 사람 등이 모두 포함되『고릴라』와『사람』의 지적(知的)활동능력에 차이가 엄청 크듯이 『줄기세포』라는『환각용어』로 싸잡아 보도되는 바이오테크제품에서 제3세대 제품이『사람』에 해당되는 수준이라면 제1세대 제품은『원숭이 고릴라』에 해당될 정도로  제품 사이의 특성이 판이하다.  

제품의 판이한 특성 차이를 모를 리 없는 매스컴이 의도적으로 제품에 대한 상황인식을 뒤죽박죽 혼란시키고 무식과 무능의 극치를 이룬 보도를 일삼는 황우석 소동의 밑바탕에는 정보왜곡을 유도하는 고도의 정보공작 기술이 구사됐을 혐의가 농후하다.  

정보공작 추진주체는 사활을 건 싸움을 벌려야하는 쪽이겠지요.

황우석 교수 팀은『면역 거부반응문제 해결』이 가능한『환자 체세포 맞춤형』에다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는『배아』줄기세포를 출현시키려는 연구기관이다.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기존의『성체』줄기세포 업계나 면역 거부반응 난제를 안고 있는『수정란』줄기세포 업계는 환자 체세포 맞춤형』줄기세포에 밀려서 망하느냐 종속되느냐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3천억 달러 추산 시장의 쟁탈전이 겹쳐있기도 하다. 줄기세포 연구에서 1 세대가 제대혈(탯줄 피)에서 추출하는『성체』줄기세포라면, 2 세대에 해당되는 것은『수정란 배아』줄기세포이다. 연구 1세대 2세대 줄기세포의 난제인 면역거부반응문제는 제3세대 제품에서 해결된다.
 
3 세대 제품으로 나온 것이『난자의 핵』을 환자의 체세포로 치환한『핵치환』『배아』줄기세포 즉『환자 체세포 맞춤형』줄기세포 개념이다. 

제1세대 줄기세포인『성체』줄기세포는『제대 혈이라는 탯줄 피』세포 100만개에서 3~5개가 나오는데 3 번의 세포분열로 2의 3제곱 즉 8배까지 증식하면 중심체가 흐물흐물해지면서 분열을 멈추는「썩은 동아줄 현상」이 일어나 대량획득이 어렵고 생산원가가 무척 비싸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MIT에서 5대까지 증식 즉 2의 5제곱인 32 배까지 증식시키는데 성공했다하여 2006년 1월23일 세계일보에 대서특필 됐다.

【조선닷컴 기사목록 :  미국 MIT연구팀, 성체줄기세포 30배 증식 성공 [06/01/23 09:55]. 미국에서 배아줄기세포 복제 대신 ...  성체줄기세포 30배 증식 기술이 개발됐다고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사이언스는 미국의 매사추세.... www.chosunilbo.com/w21data/html/list/cfa00.html - 14k - 】

이렇게 희귀한 성체 줄기세포를 한번에 800 만개 이상씩 주입해야 한동안 효과를 볼 수 있음으로 여간한 부자들 아니면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에 제2세대 줄기세포인『수정란』『배아』줄기세포는 자궁에 착상하면 분만할 때까지 왕하게 증식할 수 있고 자궁 아닌 배양기기에서도 증식능력이 왕성해 배아 줄기세포를 한번 만들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어 경제력이 약한 저소득층도 혜택을 보기 용이하다. 

『배아』줄기세포는 그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세포이기 때문에 환경만 제대로 조성해주면 그 어떤 조직의 세포로도 분화가 가능한데 과학자들은 특정 사이토카인이나 화학약물로 줄기세포를 특정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다양한 세포주를 확립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 제1세대 제2세대 줄기세포에는 면역거부반응이라는 난제가 걸려있다.  2006년1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성체』줄기세포로 확립한 세포주가 16종에 불과한데 반해 『수정란』『배아』줄기세포로 확립한 세포주는 서울대 의과대학의 문신용 교수 팀이 36개의 세포주를 갖고 있으며 국내 연구팀이 총 50~60 개의 세포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3세대 줄기세포인『난자 핵치환』『배아』줄기세포는『동물 복제』기술로『난자의 핵』을『환자의 체세포』로『치환』해『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면역거부반응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게 됨으로 줄기세포 업계를 평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며 기존의 줄기세포 업계는 망하거나 종속되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자『수정란』『배아』줄기세포 주를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문신용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봉쇄하려는 듯 2006년1월3일13:30~15:00(90분간) 전경련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자유기업원 주최로 열린 '제11기 교사 이코데미아'에서「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기에 앞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파문은 체세포 복제에 의한 배아줄기세포의 의학적 활용이 불가능함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밝혔다』『문교수는 체세포 복제에 의하지 않고 수정란을 이용한 줄기세포 기술은 유효하며 이런 줄기세포를 200-300개 만든다면 이식용 장기 생산 등 의학적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01/200601030275.html

현재『성체』줄기세포나『수정란』『배아』줄기세포로 떼돈 버는 세계 거대자본 들에게는『면역 거부반응 문제가 해결되고』『가격이 저렴한』『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 생산기술의 확립은 치명적 타격이 되며 기존 업계는 망하거나 종속 중 택일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철저 봉쇄를 연구기능 말살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해관계자의 입장에는 연민의 정이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황우석 죽이기』에서 얻을 것은 무엇이며 잃을 것은 무엇인지 또『황우석의 연구 방임』에서 얻을 것은 무엇이며 잃을 것은 무엇인지 따져보는 노력 없이 또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으면서도 매스컴의 선정적 편향보도에 우롱돼 마녀재판 식『황우석 죽이기』에 무작정 부화뇌동하는 것은 지성인답지 못한 몰상식한 짓일 수 있으며 많은 난치병 환자의 염원을 짓밟고 짓이기는 새디스트적 행위는 결코 윤리적 행위일 수도 없을 것이다. 

황우석 신화 만들기는 적대세력의 작품

적대세력을 확실하게 제거할 때 대상자를 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실컷 이용한 연후에 확인 사살해 제거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방법이 구사되기도 한다. 황우석 교수 팀은 동물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에 대해 임상 적용을 할 수 있는 시기를 앞으로 10년~20년 후로 내다보았다.  

www.hani.co.kr/section-010000000/2004/12/010000000200412081634966.html
www.donga.com/fbin/moeum?n=stemcell$k_223&a=v&l=0&id=200412080212

그러나 다국적 거대투기자본은 10년~20년 기다릴 만큼 느긋하지는 않다. 
 
기존『성체』『줄기세포』업체의 주식가격 폭등과 폭락을 위한 대중 우롱작전에 황우석 교수를 엑스트라로 교묘하게 출연시켜『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선전토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는 황우석 교수를 과대포장 해 황우석 신화 만들기에 광분하는 한편에서는『줄기세포』라는 환각(幻覺)유도 용어를 유행시켜『줄기세포』는 제1세대『성체』『줄기세포』나 제3세대『황우석 교수 팀』의『줄기세포』나 종류의 구분 없이『줄기세포』의 효능은 모두 비슷한 것으로 대중의 착각을 유도했다.

『성체』『줄기세포』임상실험 적용상황에서 마치 황우석 교수 팀의『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의 효능이 나타나는 것처럼 환각과 착각을 유도했다.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나면 황우석 교수에게 뒤집어씌우는 교묘하고 악랄한 수법도 구사됐다.

【2006년1월16일 21:00 모 TV 방송에서는 황미순(39, 여)이라는 중증 척수마비 환자가 성체 줄기세포 치료 임상실험을 받았다가 후유증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는 것을 마치 황우석 교수의『난자 핵치환』『배아』『줄기세포』가 유명해졌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착각하기 쉽게 보도했다.
 
『다른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 환자들에게만 특별히 시술을 허가한 줄기세포 응급상황치료는 지금까지 모두 104건.  모두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줄기세포가 유명해진 2004년 이후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우석 교수의『난자 핵치환』『배아(胚芽)』줄기세포 연구성과 발표(2004년10월14일) 날짜를 빼고 황미순 씨가 임상실험을 위해『성체(成體)』줄기세포주입을 시술 받은 날짜(황교수 발표보다 2일 전인 10월12일)도 뺐다. 그 결과 보도를 평범하게 시청하다 보면 황우석 교수의『난자 핵치환』『배아』줄기세포 발표에 촉발돼서 황미순 환자가 시술 받았다가 곤경에 처한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커다란 후유증을 앓고 있다면서 이 임상실험이 황우석 발표에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처럼 설명해 모든 문제의 근저에 황우석이 있다는 인상을 짙게 주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황우석 교수가 임상치료는 10년 후라고 여러 차례 발언한 내용은 전연 언급하지 않았다. 】 

황우석 신화 만들기의 배후세력과 행동세력 

한국 매스컴이 황우석 신화 만들기에서 구사한 대중현혹 집단세뇌 광고기술 선동 선전 기술은 한국에서는 처음 보는 구조와 규모였다. 인간집단의 의식상태를 조종하는 심리전과 집단세뇌 대중현혹 광고기술과 선동-선전 기술에 얼마간의 지식을 갖고 있던 필자는 황우석 신화 만들기 소동을 보면서 이것은 한국 매스컴이 구사해오던 수법이 아니다, 외국의 최첨단 광고기술을 움직이는 거대한 다국적 자본에 의한 거대한 정보작전이 행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직감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황우석 신화 만들기 소동을 한국 정부가 주동했다면 노무현 신화 만들기가 먼저이지 황우석 신화 만들기가 먼저일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정상적 사고방식이다. 황우석 신화 만들기의 PD(Producer)역할을 연출한 주동세력은 외국의 최첨단 광고기술을 움직이는 거대한 다국적 자본이며 한국의 매스컴은 탤런트 역할을 유능하게 수행하는 잘 조련된 행동세력처럼 느껴졌다.

황우석 신화를 인용한 외신은 신화가 허위였다 해도 책임질 일이 적다.  허위 신화 유포에 대한 비난을 뒤집어쓸 책임은 전적으로 한국 매스컴의 몫이다.  

황우석 소동에서 상정되는 거대한 다국적 자본에는 『유형물 생산 2차 산업』즉 신기술 개발경쟁에 업계의 사활이 걸린『바이오테크 산업』자본과 명목상 가치의 매매 등 3차 산업』특히 증권을 미래가격으로 매매하는『투기』자본을 상정할 수 있다. 주식의『명목상 가치』인 주식가격의 미래 등락을『예측』해 키보드 조작 등으로 주식을 미래가격으로 사고 파는『투기』자본은 주식가격의『등락 조정』의 결과를 예측하면서 투기를 하게된다.  

『바이오테크 산업』자본의 이해관계에 대해서는 앞에서 간략히 다루었음으로 이제부터는『거대한 다국적 투기자본』의 미래 주식가격『등락 조정』『작전』에 관해

다국적 투기자본이 원격조종자라면 작전대상 종목 주식을 선물거래로 대량매점 한 연후에 신화 만들기 등 주식가격 폭등작전을 펴고 폭등하는 주식에 대해 선물거래로 대량 매집이 일어나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주가 폭락작전을 전개하는 것이 상례이다.  황우석 신화 만들기 소동 와중에 전 세계의 Biotech산업의 주식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가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춤을 췄을 것이다. 

주가 폭락작전에서는 정보공작, 대중조작(操作)의 기본원리에 따라 극도의 실망을 안겨줄 일을 벌릴 때 비탄과 원망을 극단의 증오심으로 전환시켜 배출시킬 대상을 미리 설정하고, 사건을 합리화시킬 설명 등을 미리 설계하는 것이 상례일 것이다. 증오심 배출유도 방법으로는 과거 공산혁명 때의 인민재판 소동과 숙청문화, 허위정보 날조 왜곡 유포, 착각유도 기법 등도 여과 없이 현대적 기법 속에 도입되고 있었다. 

황우석 매도(罵倒) 매장(埋葬) 소동에서 서방세계의 전통적 정보 작전․공작 기법 외에 공산주의 사회 특유의 정보공작 기법 예컨대 북한의 간첩지령통신인『통일혁명당목소리방송』의 대남 모략선전선동과 정보왜곡 기법이 곁들여져 있고 또 공산주의사회 특유의 정치형태인 숙청문화가 함께 동원되고 있는 것 같았다. (후술하는 정보왜곡의 위력 참조)   

황우석 소동에서는 증오의 대상으로 황우석 교수가 선정되고 사건 합리화 구실로는『논문조작』이 설정돼 있었다. 논문 오류가 연구 파괴를 위한 의도적 유도에 의한 것인지 연구팀의 실수에 의한 것인지 혹은 의도적인 조작인지 또 조작을 주도한 사람이 황우석 교수인지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과 연계될 수 있는 인물인지 밝혀지기 전에 마녀재판 식으로 황우석 교수 한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 매도하는 수법에서 정보공작의 냄새가 짙게 풍긴다.  

정보공작 사례에 밝은 사람의 시각에는 황우석 교수 팀의 연구 파괴공작은 박을순 연구원이 만든『핵치환 난자』『배반포』를 확립하는 연구초기단계에 침투해서『배반포』빼돌리기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시기를 보아가며 논문조작 소동을 벌린 것이다.

MBC PD 수첩 팀에게『핵치환 난자』『배반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어 황우석 마녀재판을 일으킨 거대세력이 애초부터 치밀한 작전계획으로 논문왜곡사태를 조작한 주범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황우석 교수 팀은 실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세밀한 검토를 소홀히 한 책임은 져야겠지만, 그런데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동안애도 매스컴에서는 논문이 조작됐으며 조작 주범은 황우석 이라는 인상을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심어주려는 듯한 보도가 계속 됐다.
 
책임전가 작전에 앞잡이노릇 하는 줄도 모르면서 날뛰는 꼬락서니가 가관이라 해야할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자신을『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가『악마의 화신』으로 만들어 죽이려는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 채 주가 폭등-폭락 작전세력이 내세운 주연배우『줄기세포』옆에서『익스트라』로 출연했다가 학자로서의 명성에 손상을 입은 것 같다.  

《2006년2월10일 13:30 ~ 18:00 사이에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오키드룸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 한『2006 KOREA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발표자료89쪽 Life Science in Korea 에는 Market size『Only 2% of world biotech market』,  Lack of adequate investment - $700 million government funding(04)으로 나와있다.  

2004년에 한국 돈으로 7천억 원, 민간투자를 포함해 1조원으로 잡았을 경우 미국은 한화로 42조원, 일본은 7조원, EU는 5조원 상당의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2004년 한국의 영세한 Biotech 투자에서 정부투자 7천억 원 중 황우석 교수 연구실로 간 액수는 0.5 %인 35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5년 동안의 실제 지원 총액 132억4천만 원을 5로 나누어 평균하면 1년에 26억 8백만 원이 됩니다. 실험용 동물 구입 등에 지출됐다.

《2006년2월7일(화) 경향신문 11쪽 사회면,  중앙일보 40판 6쪽 종합 면에 의하면 2004년 1년 분이 아니라 2001년 ~ 2005년까지 5년 동안에 서울대학교 수의대로 배정된 정부예산 94억3천만 원 중 외부위탁 연구비로 지출된 25억6천만 원을 제외한『68억7천만 원(정부 예산)』이 수의대 내부 연구비로 배정되었고 이밖에『63억7천만 원(후원금)(과학재단 18억9천만 원, 기타 후원금 44억8천만 원)이 지원되었다고 보도됐다.》
 
황우석 교수는 자신의 정직만을 믿었을 뿐 재무회계 관련 법규, 연구비 관리규정 등에 대한 무지 때문인지 관련 세부규정 준수에 누락사실이 나타나고 외국 교수 등에게 여비 보태주면서 일일이 영수증을 받아서 보관하지 않았다 해서 25억 원을 도둑질한 것처럼 보도됐다.
 
연구예산 획득 등에서 국회의원과의 대화통로를 유지하려는 섭외 비 성격의 후원회비 지출도 문제가 됐습니다.  연구조직이 해체되지 않고 유지되게 하며 연구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의 중요 임무는 연구비획득과 연구 프로젝트 획득이다. 

《2006년2월25일(토)조선일보「나」판 A29쪽 오피니언 면에는 “ 예산 따내려 국회 화장실까지 따라가 설명 ” 이라는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의 인터뷰 기사가 있다.》
 
<이어서 제2편으로>
 

 


 

'황우석 파동'관련 배후세력-행동세력(2)

핵치환난자와 배반포 행방불명, 검찰은 알고나 있나

 

이복재 기자

 


 

▲황우석  박사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 (2편)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1998년12월14일 경희대병원 불임클리닉 김승보(金勝普) 이보연(李普淵) 교수 팀이 체세포 핵을 이식한 난자의 세포분열을 유도해 4세포기의 배아단계까지 분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1998년12월15일 한국의 매스컴은 4세포 기란 시험관아기 시술 때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하는 직전단계를 의미하며 인간복제 기술이 완성 직전에 이르렀으나 이보연 교수는『순수 연구목적으로만 시도한 것이며, 복제배아의 자궁이식은 불임치료 윤리규정에 위배돼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힌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됐었다. 

다음 날인 1998년12월16일에는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수의학과교수가=『형질전환 된 동물을 대량 복제하는 것은 난치병치료와 장기이식에 좋은 기술이지만 인간에 적용되면 인간의 존엄성, 개체의 독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상업적으로 악용되면 자연계 전체가 교란될 수 있어 사회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1986년3월1일 일본 자민당 소속 와다나베 미찌오 통산대신(渡辺 美智雄 通産大臣)이 참의원선거 후꾸오까(福岡)선거구 자민당 공인후보 후꾸다 유끼히로(福田幸弘)의 후원회 발회식(發會式)에서「야당은 털 바늘에 걸릴 정도의 저능한 물고기와 닮았다(野黨は毛ばりに引っかかる程度の惡い魚みたいだ)」등 털 바늘 발언(もばり發言)을 여러 가지 했다가 야당에 대한 인격모독이라 해서 한 소동 벌어졌던 일이 있다.   일본에서는 낚시바늘에 털만 부르르 감아서『모오바리 쯔리(털바늘 낚시)』라는 것을 하는 놀이가 있다.  

2005년 6월 MBC PD수첩 팀은 황우석 팀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이 허위사실로 조작됐다는 A씨의 제보를 받고 취재를 개시했다한다. 

MBC PD수첩 보도 내용을 보면『정체 미상』의 이『악의적 제보자』A 씨의 제보 요지는 황우석 팀은 난자 핵치환 기술이 없으면서 마치 있는 것처럼 사실을 조작했다는 데서부터 출발해서 영롱이는 복제소가 아니며 스너피도 복제 개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 같다. 

제보자 A씨는 학문적 양심을 내세우기는 했으나 주장의 밑바탕에는 황우석 교수 팀의 박을순 연구원이 만든『핵치환 난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신에 차있는 것 같았다. 

『핵 치환 난자』는 세포증식 중『배반포기(胚盤胞期)』의 어느 단계에서부터 배양체의 일부를 분할해 냉동보관 하게 되는데 
① 최초로 분할되기 전 단계에서 원본이 완전 바꿔치기 됐거나 혹은
② 최초로 분할 냉동보관 된 배양체를 보관용기에서 끄집어내져 바꿔치기 (부분 바꿔치기)한 연후에
③ 추가로 원본도 바꿔치기 했거나 해서 
박을순 연구원이 만든『핵치환 난자』의 진품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추정된다.


A 씨가 배반포를 바꿔치기 한 장본인이거나 바꿔치기 한 인물과 절친한 사이라면 박을순 연구원이 만든 진품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박을순 연구원이 만들었다가 도둑맞은『핵치환 난자』배반포의 행방 즉 장물(臟物)회수(回收) 수사는 검찰의 몫이다.
 
현대적 정보공작 기법에서는 복잡한 대규모 연구개발을 실패시키려 할때『연구의 초기』단계에『실패요인을 은닉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프랙털(Fractal)이론이나 케이아스(Chaos)이론에서는 초기 조건이나 중간에 가해진 조치는 그 후에 이어져 나타나는 후속 계기(繼起)사항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을순 연구원이 만든『핵치환 난자』가『초기단계』에서『바꿔치기』 된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연구를 계속하면 그 연구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과실에 의한 논문 오류는 의도적인 논문조작으로 매도될 수도 있다.  

임신과 출산의 초기조건인 수정 단계에서 정자가 바꿔치기 됐다면 어떻게 될까.   남편 출장중인 어느 집에 침입한 외간남자가 잠들어있는 부인을 마취제로 정신을 잃게 하고 강간했을 때 공교롭게도 강간범의 정자로 임신됐으면 무의식상태에서 강간당한 사실을 모르는 부인은 당연히 남편의 아이로 알고 출산하려하겠지만 결코 남편의 혈통을 잇는 아이는 태어나지 않는다.  

기존의 거대 다국적 바이오테크 산업자본이 자신들을 망하게 만들거나 종속되게 만들 것이 명백한 신기술의 등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방해공작을 했으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추측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이 방치하지도 않을 것이다.  주가 폭등 폭락 등 소위『작전』의 절호의 소재이기 때문이다.

확신 주입 공작기술이 구사되었는가 

제보자 A 씨가 MBC PD수첩 팀에게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고 확신에 찬 취재를 하게 한 수법에는 고도의 정보공작 기술이 개재해 있을지 모른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에는 금전적 동기, 애국적 동기, 의리, 정의감 주입, 기타 기법 구사 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MBC 취재팀은 정의감과 사명감을 주입 받고 저돌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

사람을 움직이는 정보공작 기술의 개요는 뒤에 좀더 언급하겠다. PD수첩 보도 내용에는 저돌적 일방통행, 균형성을 결여한 편향성 정보왜곡이 우심 하게 나타난 것 같다.  한국 매스컴의 종전 보도에서 찾아지지 않던 극심한 편향적 왜곡이 나타난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해야할까.   

MBC PD수첩 팀은 사안이 중대한 것처럼 포장된 악의적 제보를 취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2006년10월20일 MBC PD수첩 팀이 미국 피츠버그대에 근무하는 미즈메디 전 연구원 김선종 박사를 만나『이건 황우석 박사만 주저앉히면 된다. 다른 이는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황우석 교수 팀에게 불리한 내용이 되도록『유도심문』하듯 한데 이어 MBC TV 등에서 균형성을 상실한 황우석 매도 일변도의 보도를 계속했다.
 
사람의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도 수정란 착상에 실패해 재 시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 복제 성공사례는 일체 보도하지 않고 체세포 치환 난자를 이용한 복제소 임신 실패사례 하나만 보도한 것은 균형성을 상실한 정보왜곡의 전형적 사례였다.   

이처럼 경제가치가 큰 연구의 초기단계에『실패요인이 삽입된 듯』하고『확신 주입공작이 가해진 듯』한 상황은 고도의 심리전 기술, 집단 세뇌기술, 정보공작 기술을 적용했을 때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다.  정보공작 기술로 한국 매스컴을 농락한 세력의 실체를 탐색해보아야 한다. 

구식기술과 신기술의 교체기 갈등

대형 연구 과제들을 수행하다가 구식기술과 신기술의 교체기에 접어들면『구식기술 선발(先發)주자』가『신기술 후발(後發)주자』의 진입(進入)을 막으려고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즉 망하느냐 종속되느냐 기로에 서게 된 선발주자는 비열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후발주자의 진입봉쇄에 혈안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구식기술 선발(先發)주자』는 수구․보수․반동 세력이며『신기술 후발(後發)주자』는 진보세력인 것이다.  강대국의 제국주의적 선발 주자가 후발주자의 추격을 억제하기 위해 강제하는 연구윤리라는 것은 한국에서의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황우석 파동에서는 연구윤리라는 것을 내세워 황우석 교수의 연구생명에 사형을 집행하자는 저질 주장이 나돌기도 했다.   모든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학문과 연구의 자유를 함부로 박탈하면 인권침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보편 타당하게 인정됐다는 확증도 없는 논리를 연구윤리라는 것으로 포장해 인권을 침해하려는 저질 주장을 펴도록 왜곡정보를 주입한 흉악한 무리를 찾아내고 단죄하자고 주장해야하는 것이 매스컴의 본분일 것이다.  

그런데 가장 과학적 논리를 펴야할 과학전문기자가 오히려 비과학적이며 비논리적인 언동으로 인권침해범죄의 앞잡이노릇 한다면 보신탕 솥바닥에 있던 삶은 개 대가리가 후닥닥 튀어나와 컹컹 웃어댈지도 모를 일이다.

2006년2월24일 18:00~20:30 사이에 서울시내 모처에서『제1회 과학커뮤니케이션 협동과정 콜로키움, 과학담당기자가 본 황우석 사태』에서 19:14~19:48 사이에 발표한 취재경력 5~6년이라는『자칭 과학전문기자』는 질의 응답 때『논문을 조작한 황우석이 연구를 계속해서는 안 된다.  연구를 못하게 막아야한다.』는 것이 과학을 전공한 자신 뿐 아니라 다른 과학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과학전문기자라는 사람이 가장 비과학적이며 비논리적인 주장에 동조하는 과학자가 많은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보고 유유상종 접촉범위가 편향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은 일체 들으려하지 않고 읽으려하지도 않는 자폐증 같은 성격을 가진 때문이 아닌가 고개가 갸웃둥 해지기도 했다. 

과학발전은 수많은 실패 속에서 반짝 떠오른 성공사례의 축적 위에 이룩된 것이며 이 과정에서는 과실에 의한 논문 오류나 의도적 논문조작이 나타나게 된다.   미국에서는 논문에 의혹이 생겼을 때 단순한 오류냐 FF&P 의도가 있느냐를 따진다.   데이터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날조(Fabrication), 연구재료 공정 등을 허위로 조작하거나 데이터를 바꾸는 위조(Falsification), 다른 사람의 연구결과를 인용 없이 도용하는 표절(Plagiarism)을 의도적으로 저질렀는가를 따집니다.  이 밖에 연구과정에서 지켜야할 세부 규정과 절차 등에서 위반 유무도 따진다. 

형사사건이 생기더라도 불구속 수사와 불구속 재판이 원칙이다.  FF&P 의도가 있는 의도적 논문조작에 대해서는 논문게재 거부, 특정 과학자단체 회원자격 거부, 자금지원 거부 등 제재로 연구활동에 제약을 가하기는 하나 연구활동 자체를 봉쇄하지는 못한다.  제재를 가하는 집단과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집단의 후원을 받아서 연구를 계속하는 것도 봉쇄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점을 모를 리 없는 과학전공 과학전문기자가 가장 비과학적이며 비논리적인 생각을 피력하는 것을 보고 황우석 파동을 일으켰을 세력의 심리전 기술 세뇌기술의 우수성과 그 효과에 한편 감탄하고 한편 정보사회 감성사회에서 일어날 집단적 광기의 위험성 방지기술 개발 필요성을 절감하기도 했다. 
 
구식기술 선발주자가 최후발악 한 소동 벌릴 때 동원되는 인물 중에는 문장력은 있으나 머릿속은 구닥다리인 사이비 지식인 혹은 관련분야 최신동향에 무지몽매한 구닥다리들이 규합되기도 한다.  한국의 언론분야 필진처럼 대규모 학제간 연구사업의 관리나 대규모 첨단기술 분야 연구사업의 관리체계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이 극소수인 점이 악용될 수도 있다.  무식은 만용을 낳고 무식쟁이의 특징은 목소리가 크다는 점이다. 

2005년 말 경 생명공학 분야의 황우석 교수 팀 논문에 과학적 오류가 있다고 지탄하고 비난하는 주장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는데 아주 비과학적인 논리적 오류, 무지와 무식이 가득해 보이는 이들 요란한 소동은 마치 패싸움에 동원된 똘마니나 시중잡배들의 난동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무지몽매해 신중성이 결여되고 부화뇌동(附和雷同)성이 강한 사람들은 선동에 휩쓸리는 쏠림 성향이 강한데 2005년 말 황우석 교수 팀 논문 오류 소동 때 황우석 교수 매도에 부화뇌동 한 사람들은 앞으로 휴대폰 기능 중의 하나 예컨대 사진촬영 기능에 오작동이 일어나면 제조회사 사장 물러나라 한평생 산업계에 발붙이지 못하게 영구추방 하라고 한 소동 벌릴지도 모른다.

신기술이 출현할 때 구식기술 가진 선발주자가 격렬한 거부반응을 나타낸 일은 허다했으나 세월의 흐름은 거의 대부분 신기술 편이었습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때 기계화에 반대하는 농민시위에도 불구하고 기계화는 이루어졌다. 

학제간 연구에 대한 의식 저조

현대사회의 분담책임과 그 범위, 총괄책임과 그 범위 등에 관한 과학적 지식 등이 매스컴 종사자나 목청 높이는 사람들에게까지 보급되려면 시일이 좀 걸릴 것 같다.  목청이 높은 사람 중에는 남을 비난하는 데는 능하나 쓸모 있는 제안을 내놓을 능력이 결여되다시피 한 무능한 인간이 많다.  

학제간 연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의 주제인 IT 분야는 아니지만 최근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된 생명공학분야의 학제간 연구 얘기를 한가지 다루어 보겠다.  최근의 생명공학 논문 오류 소동에서는 많은 난자가 소모됐다며 줄기세포 실현 가능성 문제를 제기하거나 경제성 운운하는 비난의 목소리는 요란했으나 생명공학 BT에서 난자의 핵치환 등 미세 공정을 사람의 수동작업에 의존하는 대신 극(極)미세기술 나노테크날러지 NT를 활용해 핵치환 효율을 높였어야했다는 제안은 보이지 않다. 

황우석 박사팀의 연구는 사람 아닌 동물실험에서 얻어진 기술을 사람에게까지 연장해 보려고
㉮ 동물실험 기술과 동일 수준의 기술분야 작업 즉『난자의 핵 치환』과『배반(胚盤)포(胞)형성』까지는 서울대의 수의학과에서 맡고
㉯ 사람 난자의 본격적 배양 부분은 실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난자 배양 기술이 축적된 여성병원인 미즈메디(Miz=여성, Medi=병원)에서 분담하는
㉰ 학제간 합동연구였다
.  
여기에서 난자 배양을 미즈메디에 맡긴 것은 좀 성급했던 것 같다. 미즈메디에서 분담했던 부분에서 결정적 차질이 생겨 논문 취소 등 대소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여성병원으로부터는『사람 난자의 채란(採卵)과 공급』만 의존했어야 하고 배양은 동물복제 기술이 확립돼 있는 수의학과에서 수행하는 것이 옳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실험에서는 이종동물의 난자와 정자 사이에는 수정이 되지 않으나 돼지 수정란을 쥐의 자궁에 착상시킬 수 있는지 등 이종동물간 자궁벽 착상실험은 가능할 것이다.
 
착상실험을 반복해 
① 자궁벽의 착상기능과 자궁벽 분비물질을 규명해 수정란을 처음부터 체외배양 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공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거나,
② 자궁에 착상된 이종동물에 대한 면역거부반응 진행상황을 실험하고,  수정란을 얼마동안 이종동물 자궁에서 성장시키다가 적출 해 체외배양으로 이행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등을 규명하는 실험을 반복해 자궁벽 배양과 체외배양을 배합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했을 것이다.
③ Rh 인자 마이너스(Rh factor negative)형 여성의 자궁벽에 Rh 플러스인 남성과의 수정란이 착상되면 임신 5개월 정도 됐을 때 면역 거부반응으로 습관성 유산을 하는 사례가 과거에는 많았습니다.  즉 태아가 면역거부반응으로 죽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 4개월이나 되었다. 
 

《 2006년2월6일 외신에 의하면 일본 국왕의 둘째 며느리의 태아는 임신 6주 째에 초음파 탐지기로 심장박동이 감지됐다.》 자궁벽에 착상시켜 배양하는 수정란은 심장 등 장기가 분화되기 전에 적출 해 외부 배양용기로 옮겨야 줄기세포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동물복제에서는『난자의 핵』을『체세포로 치환』해서『수정란 대신으로 자궁에 착상』시켜 태아로 성장시키는 기술이 정착돼 있다.    

【사람의 적혈구(red blood cells : RBCs) 표면에는 Rh factor라는 antigen이 있는데(The Rh factor is present on the RBCs) 한국사람의 99.5 % 정도는 Rh 인자가 있고 유럽 사람은 95 % 정도가 Rh 인자를 갖고 있답니다.  Rh 인자가 없는 사람(negative인 사람)의 혈액을 Rh 마이너스형이라고 부른다.  
Rhesus Monkey (Rhesus Monkey: Of southern Asia; used in medical research).
Antigen on the surface of their red blood cells (RBCs).
This antigen is the Rhesus factor or Rh factor. 】 

융·복합된 신기술 확산과 대형 연구개발과제의 관리기술 

컴퓨터가 정보기술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과학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기계적 작동이나 화학반응 등 결과가 사람의 오관으로 직접 감각될 수 있는 분야에서는 10 여만 명의 인원이 연구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부피가 작은 제품을 살펴보면 디지털 처리기능과 애널라그 Analog 디바이스가 융·복합된 디지·라그 제품인 휴대폰 등에서 무선전화뿐 아니라 사진 촬영과 녹화, 녹음, 인터넷 접속, 지상파 또는 인공위성에 의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수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로 융․복합해 원활하게 작동시키는 융·복합 기술 영어로는 컨버젼(Conversion)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서비스와 결합된 면을 보면 전화선, 케이블TV망, 초고속 인터넷망 등 유선 망과 무선 망 간의 연동이 가속화 고속화되고 데이터 통신망에 음성이나 영상정보를 흘려보내는 인터넷전화(VoIP)나 화상전화, 인터넷 비디오․미디어와 방송을 흘려보내는 IPTV, 홈 네트웍, 와이브로(휴대인터넷.WiBro), 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HSDPA, 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차세대CDMA, 텔레매틱스 서비스 등 방송․통신은 물론 음성과 데이터 영상정보가 서로 섞여 통합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 및 서비스형태로 쏟아지고 있다. 

사회 기반시설인 인프라 스트럭쳐 면을 보면 유·무선과 모든 방송·통신망을 하나로 묶게 될 초고성능 차세대 네트웍(Next Generation Network)을 우리나라에서는 광대역 융·복합 네트웍 즉 Broadband Conversion Networks(BcN)라 부르면서 융·복합을 강조하고 있다.
 
서비스의 발전방향을 보면 BcN을 활용하는 광대역 융·복합 서비스《Broadband Convergence Service, BCS》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 같다.
  
이처럼 융·복합 기술 연구 분야는 엄청 방대해지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는 아직 대형연구사업 관리지식이 널리 보급돼 있지 않아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도 선두주자 자리를 넘볼 수 있는 분야이며 여러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분야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학과를 충실히 공부해서 학문적 기술적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기술자격증을 따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길이 넓게 열려있다
.  
컴퓨터 메인프레임의 프로그램 등처럼 대형 프로그램 을 여러 사람이 분담해서 공동개발 하는 그룹 워크 때에는 각자의 개발부분을 따로 관리하고 오류·성능개량·신기술 등장 기타 필요시 그 부분을 바꿔 끼워도 그 부분과 연관을 갖는 다른 부분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도록 하는『버전 관리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   『버전관리 프로그램』의 사고방식은 현대 사회의 연구나 작업의 주류를 이루는 그룹 워킹의 관리기술과 함께 눈부시게 발전해 왔고 휴대폰과 BcN 에서 예를 든 컨버젼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10만 여명이 움직이는 미국 항공우주국 등 연구기관에서 끊임없이 산출하는 신기술은 그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어느 한사람이 여러 분야를 모두 안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사람이 쓴 대학의 학위논문은 지도교수가 감수하고 심사하면 돼지만 두 개 이상의 다른 학문분야, 다른 연구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학제(學際)간 연구, 첨단 기술분야의 대형과제를 연구할 때에는 연구책임자는 전체 연구체계를 시스팀적으로 총괄해 연구사업 전체의 진도를 관리하고 각 세부분야의 세부과제책임자를 통솔해 연구결과를 차질 없이 산출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논문을 구성하는 각 세부분야의 연구와 보고서 작성 및 내용 입증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세부과제 책임자가 전담하게 된다.  연구책임자도 자신이 담당하는 세부과제 논문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과학적 입증책임을 지게 된다.   각 연구결과가 모이면 논문의 각 분야 사이에 상충되는 부분 유무 검토, 논문에서의 용어통일 및 서술체계 정비, 문장을 유려하게 다듬는 작업, 논문 전체의 오버호울 Over whole 점검 등을 분담해서 처리하고 논문을 발표할 때에는 이 논문에 대해 외부로부터 질문이 있을 경우 해당부분의 연구 책임자를 가려내 담당 연구자에게 연락하는 교신 저자가 있게 된다.

검찰은 알고나 있나

황우석 교수팀은 소, 돼지, 개 등 동물『난자의 핵치환』기술과 동물복제 기술 능력은 공인돼 있다.  사람『난자의 핵치환』과『배반 포』까지의 배양은 성공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배반 포 이후의『줄기세포』배양과정 즉 미즈메디 병원 기술에 의존하던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
  
돌연『핵치환 난자』와『배반 포』조차 행방불명된 상태이다.

검찰 수사는『악마』처럼『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존재하지 않는 다는 부 존재 증명』을 하는 문제가 아니다.  존재하던『배반 포』의 행방을 찾는 문제이다.  3천억 달러로 추산된다는『난자 핵치환』『배아』줄기세포 이권 싸움을 검찰 수사로 명쾌하게 밝혀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것 같지만 검찰의 소신있는 공정한 수사에 대해 전 국민이 기대를 거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능력 한계는 도둑 맞은 장물 즉 결혼반지 같은 기념적 가치가 큰 귀중품을 회수한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  범인을 잡았더라도 장물을 회수하지 못해 결혼반지의 평생 기념적 가치를 되찾지 못하고 정신적 피해는 보상되지 않는 가운데 단지 도난품의 가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해서 얼마간의 범죄피해 보상을 해주는 형편으로 알고 있다.
  
장물회수능력에 한계를 노정 해온 검찰은 이해관계당사자들 사이에서 3천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커다란 이권이 걸렸을 대판 싸움이 될 수도 있는『핵치환 난자』와『배반 포』 및 미즈메디에서 배양을 관리하는『줄기세포』가 어느 단계에서『도난 됐는지』『바꿔치기 됐는지』그 행방을 수사하는데 있어 여론에서 요구하는 압수수색 장소 중 극히 일부만 압수수색 했다는 불만이 인터넷에 뜨고 있다.  이런 속에서 검찰이『핵치환 난자』와『배반 포』및『줄기세포』는『애초부터 없었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춘 듯한 수사를 하면 논문에 나타난 줄기세포라는 것에 관해 이해당사자 들이 납득할 만한 결론을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며 재판은 장기화하고 후유증은 오래 갈지도 모른다. 

줄기세포 공정을 NT 기술로 재현 하려해도 한사코 방해하는 이해관계 당사자의 방해가 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할 것 같다.   2006년1월31일 코스닥 증권시세를 보면 제대혈로『성체』줄기세포를 만드는『메디포스트』의 주가는『성체』줄기세포로 어린이 폐질환 치료제『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발표 하나로 가격등락 제한 폭의 상한가까지 폭등했다고 보도됐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한 예시에 불과하고『난자 핵치환』『배아』줄기세포 죽이기 소동의 와중에『성체』줄기세포 업체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었을 것이다.

글로벌리즘 시대 다국적 자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 나라에서 신기술이 개발될 때 기존업계가 제동을 걸더라도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는 영국에서 특허 등록이 가능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어서 3편에 계속>  

 


 

'황우석 파동'관련 배후세력-행동세력(3)

피험자의 동의, 강제 유무와 윤리문제

 

이복재 기자

 


 

▲미국 새튼 교수와 황우석 교수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 글로벌리즘 시대 다국적 자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 나라에서 신기술이 개발될 때 기존업계가 제동을 걸더라도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는 영국에서 특허 등록이 가능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창출된 신기술의 생존성은 시장에서 결정될 뿐이다.  

(제3편) 구식 기술에 의존하는 기존『성체』줄기세포 업계,『수정란 배아』줄기세포 업계는 최첨단 신기술인『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가 등장하면 망하거나 종속될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첨단 신기술인『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의 등장을 봉쇄하려는 세력이 스컹크처럼 악취를 풍기며 벌리는 치졸한 싸움판에 고고해야 할 종교계가 생명윤리 운운하면서 개입해 악취를 함께 풍기면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

생명윤리

낙태반대 논리를 자궁에 착상하지 않은 체외(體外)수정란 배아에까지 연장하는데는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천주교계통의 병원에서도 근래에는 불임여성에게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게 하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정란의 자궁벽 착상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수정란 5~6개를 주입했다가 모두 착상했을 경우에는 모체와 다른 태아의 안전 출산을 위해 태아 일부를 낙태시키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시험관 아기 임신 과정에서는 수많은 체외수정란이 버려지거나 잔여 배아를 불임치료법 및 피임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또는 희귀․난치병의 치료를 위한 연구목적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정란을 연구목적에 사용해 오다가 느닷없이『핵 치환 난자』즉『환자 체세포 맞춤형』『배아』줄기세포가 강자(强者)에 의한 약자(弱者) 죽이기라고 비난하는 논리를 돌출 시키고 있는데 이 논리가 성경의 올바른 종합적 해석인지 다시 한번 검토가 필요할지 모른다.  
  
여기에 1956년 서울 동부지역 수락산 인근 불암산의 어느 절 주지스님이 기독학생회 학생들에게 들려준 대화 한 토막을 인용해보면.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신 천주 님은 식물이던 동물이던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도 만드셨는데 식물은 탄소동화작용 등 스스로 생명력을 만들게 해주었지만 동물은 반드시 다른 생명체를 먹으면서 살도록 만드셨지요.

동물의 식사는 입으로 식물이나 동물의 시체를 집어넣는 장사(葬事)인 셈이지요.  동물의 입은 다른 생명체의 시체(屍體)를 묻어주는 열려있는 무덤인 셈이지요.  약육강식(弱肉强食)은 바로 천주 님의 창조섭리이십니다.
  
성경에서는 10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신앙을 위해서는 십자군 원정 등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죽이지요.   그리고 동물 죽이지 말라는 가르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양을 제물로 죽이는 것이 허용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생명체 중 식물은 의사표현 능력이 동물의 눈에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음으로 측은하다는 의식을 크게 느끼지 않고 먹을 수 있으나 동물은 아무리 미물이라도 감각기관을 갖춘 듯하고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침으로 살생(殺生, 생명체를 죽임)을 금하고 있습니다.
  
천상 천하에서 내 생명이 제일 존귀(天上天下唯我獨尊)하니 다른 생명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사람의 생명 뿐 아니라 모든 살생을 엄금하고 있습니다.  생명 존중사상에서는 기독교보다 불교가 더욱 폭이 넓은 셈이지요.“  

불교에서는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윤회전생(輪廻轉生)교리로 묶어서 이승에서 살 때 살생 등 악행으로 업보를 쌓다가 축생(畜生)으로 전생 하게 되지 말고 잠시 스쳐 가는 이승 다음에 저승에서는 신분이 높아지고 극락으로 갈 수 있는 공덕을 쌓으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람만을 중히 여기는 가르침 특히 황하(黃河)중류에서 생긴 도교(道敎)에서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황하 하류에서 생긴 유교(儒敎)에서는 초혼재생(招魂再生)을, 유프라데스강(江)․티그리스강 유역에서 발원한 야소(耶蘇)교에서는 부활영생(復活永生)을 가르치는 것 같다.
  
국가생명윤리심의 위원회는 생명윤리를 다룸에 있어 종교적 교리보다는 난자 제공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라는 면에서 접근하기를 권하고 싶다.  

연구윤리

기술보유 선발주자들은 후발주자들의 추격 억제를 위해 그럴듯한 명분을 내걸고『연구윤리』라는 것을 만들어 밀어붙인다.  2005년 말 현재 한국은 서구식 연구윤리를 일부 도입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발주자 추격 억제용이 아닌 합리적이며 자주적인 연구윤리는 2006년 초 현재까지 아직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호기로 삼고 한국의『어떤 언론기관』은 한국의 생명공학 연구기관이 서구식 연구윤리를『추종하지 않았다고 맹렬하게 비난』하면서『종속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한국의 과학계에서는 매스컴이 떠들썩하게 밀어붙이는 서구식 연구윤리『종속주의』에『맹종(盲從)』하기 보다는 한국 과학계의 자주적 입장을 반영하면서 서구식 연구윤리와 타협이 가능한 한국형 연구윤리 개정안을 만들려는 논의를 시작한 것 같다.  

한국의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2006년1월25일 오후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월례포럼에서는 연구윤리의 정의와 범위 방법론 등 문제를 다루자 의견이 백출한 것 같았다.  어떤 이는『연구 책임자는』『실험노트를 확인하는 것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혹시 이분 구멍가게 같은 소규모 연구 경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의문시되기도 했다.  분야별 분담책임자 밑에서 세부업무를 관리하는『하위』관리자는 물론 연구노트 확인 등까지 해야하지만 대형 연구과제에서는 분야별 담당『상위』관리자가 연구노트까지 확인하기는 어려워진다.    

정보처리 능력 부실

한국의 매스컴에서는 논문 내용에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미국 같으면 당장 구속감이다』라고 떠들면서 미국 사법제도의 불구속 원칙을 잘 모르는 대중을 우롱하기도 했다.  매스컴은 사실을 고발하면 됐지 구속 여부 등 법관이 판단할 일을 제멋대로 판단할 일은 아닌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매스컴이나 과학기술계에는 대형 연구과제 수행지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법관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과대망상 같은 언동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한국 사회는 정보사회 감성사회의 기반시설 인프라 스트럭쳐는 발달돼 있으나 정보 처리능력 즉 정보에 대해 출처의 신빙도, 내용의 정확도, 관련 사항 사이의 상충유무,『관련사항 분석』과 의미해석, 정보판단과 새로운 정보 생산, 정보배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능력은 젖먹이 영아수준에 머물고 있는 듯 하다.

매스컴 논객이나 필진이 생명공학 논문에 나타난 오류를 탓하면서 마음놓고 허위 선전을 일삼아도 이를 검증해보려는 사회적 자정(自淨)능력이 결여돼 있는 단면이 적나라하게 노정 되었고 마치 우민(愚民, 폭민정치)만이 판을 치는 것 같았다.    

학문과 연구의 자유 침해문제

황우석 교수 팀의 연구 소재가 된『사람 난자의 채취』는 수의학과의 동물 연구 건물이나 연구원들의 소관이 아니며 또 난자 배양에서 차질이 생긴 부분도 동물 연구활동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는 수의학과의『연구실을 봉쇄』하고 동물학자이자 수의사인 황우석 교수와 연구원들의『연구실 출입도 봉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연구제한』조치에 대한『관련사항 분석』『데이터베이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더라도 인권단체나 인권운동가는 직감적 상식적으로 서울대학교가『수의학과 연구실 출입봉쇄』로 연구원들의 동물연구까지 봉쇄해 학문과 연구의 자유를 침해한 처사는『위법한 과잉조치』일 수 있다는 점을 즉각 거론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 한 것 같다.

연구활동 제한의 위법한 과잉조치로 초래된 연구지연이 특허출원 시기 경쟁에서 후 순위로 밀리는 결과를 산출했을 경우에는 거액의 손해배상문제 등도 관련될 수 있을 것이다.  

『피험자(被驗者)』의『동의』『강제』유무와『연구윤리』문제  

난자 제공자는『피험자(被驗者)』인가  

난자 제공자는 채란(採卵)수술을 받는 사람이지 임상실험 대상인 피험자(被驗者)는 아니다.  난자 채취는 실험을 거쳐야하는 단계를 지나서 기술로 정착돼 있는 상태이다. 난자 제공자가『채란 수술에 동의』하는 것을『채란 실험의 피험자로서 동의』하는 것으로 무리하게 꿰맞추려는 매스컴의 논리에는 오류가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매스컴은 황우석 교수 팀에게 제공된 난자가 마치 황우석 교수가 비윤리적으로『피험자(被驗者)를 강압하여』『채란에 동의』시킨 것 같은 인상을 짙게 풍기는 보도로 대중을 우롱한 것 같다.  황우석 교수 팀의 여성 연구원이 자신의 난자를 제공하는데 황우석 교수가 난자채취 병원까지 동행했다는 점은『연구에 참여한 여성연구원 보호를 규정한』서구식『연구윤리』에 저촉될 수는 있겠으나 의료윤리나 생명윤리 법상의『피험자의 동의』문제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채란 동의』확인 책임

난자 제공 여성의 신체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일종의 수술을 시술하기에 앞서 수술의 개요, 부작용 등을 고지하고 그래도 시술을 받겠다는 동의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한 것인지를 최종확인 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시술하는 병원과 시술의사에게 있다.  난자 제공 여성의 건강과 인권보장, 의료윤리, 의사의 직업윤리 준수 문제 등도 전적으로 사람병원의 소관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란 된 난자를 소재로 난자 핵치환 등 가공을 하는 동물연구기관이 마치 의료윤리를 위반해 여성으로부터『채란 동의』를 확인해야하는 책임을 위반한 것 같은 인상을 짙게 풍기는 주장은 명백한 오류라 해야 할 것이다. 난자 채취와 배양 등 생명윤리법 상의 책임도 전적으로 여성병원 소관사항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인체를 다루는 의료윤리 직업윤리에 대한 기초개념조차 보이지 않는 매스컴 보도의 난맥상은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허다하다.  

논문 작성에 사용된 난자의 수량

사람의 시체를 부검할 때에는 일정한 예의를 갖추지만 동물의 시체를 해체할 때 예의를 갖추는 일은 드물다. 동물의 난자를 갖고 연구하는 기관에서 사람의 난자를 다룰 때 마음을 가다듬고 넥타이 다시 매고 정중히 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동물의 난자나 사람의 난자나 모두 미세한 난자로 보일 뿐이다.      
  
사용된 난자 수와 관련해 2006년1월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에 열석한 김수 연구원은 "2005년 논문에 실린 사용 난자 개수는 실험에 부적합한 난자나 조건 설정 등을 위한 예비 실험에 사용된 난자는 제외하고 논문 작성에 사용된 난자의 갯수는 논문에 기재한 대로 185개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 숫자는『사람 치료용』으로 사용될『줄기세포』확립을 위해 사용된『건강한 난자』의 개수를 의미한다.

『사람 치료용』줄기세포 확립에 부적당한 난자 예컨대 병원성 바이러스 위험이 있는 암 수술에서 적출 된 난소의 난자, 미성숙 난자, 핵치환이 어려운 특성을 가진 난자 등 미숙련자의 연습용으로 사용된 난자를 제외하고『핵치환 줄기세포』제조에 실제 사용할 수 있었던 난자 수는 제조실험실 쪽에서 집계한 숫자가 옳을 것이다.  

황우석 교수 연구실의 전(前)줄기세포 팀장 유영준이 2003년 10월 작성한 석사논문-[제목: 치료목적으로 적출된 인간 난소로부터 회수한 미성숙 난자의 인공 수정 및 체세포 핵이식에 활용] Use of In Vitro Matured Human oocytes From Ovaries Excised Surgically as an Alternative Source for In Vitro Fertilization and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제목을 보면 공급된 난자 상태의 일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issue.media.daum.net/h_s/200601/18/yonhap/v11424315.html - 79k)

구식기술과 신기술의 교체기 갈등

구식기술과 신기술의 교체기에는 구식기술 선발주자가 신기술 후발주자의 진입을 막으려고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케이블 디지털 TV, 위성 디지털 방송, 지상파 디지털 방송 등 다양한 선발(先發)주자는 기를 펴보기도 전에 IPTV라는 후발(後發)주자에 의해 대체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선발주자인 양방향 통신기능 방송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회선은 방송장비를 거치고 나가는 신호는 통신장비에 의존하게 되어있다.  게다가『방송 채널 수』는 방송업체 수에 따라 한정돼 대략 100 ~ 200채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반해 후발주자인 IPTV는 들어오는 신호 나가는 신호가 그냥 인터넷 통신회선이며 MPEG-2에 비해 5배나 압축효율이 좋으면서도 고품질의 화면을 유지하는 등 기술수준이나 통신수준에서 기존 방송업계를 훨씬 앞지르면서 기존업체를 존망의 기로에 몰아넣고 있다.  기존 업체는 망하느냐 종속되느냐 승부수를 컨텐츠 제공능력에 걸고 있다.  

다국적 자본의 자유활동이 확장되는 세계화 시대 글로벌리즘 시대에『돈이 되는 신기술』에 대한 진입규제가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창출된 신기술 성과물의 생존성은 돈이 되는 효율과 시장경쟁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그리고 돈이 될 전망이 보이는 신기술 연구활동은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멈춰지지 않고.  거대한 다국적 자본이 방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식 기술에 의존하는 구식 생산업계가 사활이 걸린 신기술 출현을 그냥 낮아서 처다 보기만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격렬한 거부반응을 나타낸 일은 허다했으나 세월의 흐름은 거의 대부분 신기술 편이었다.  영국의 산업혁명 때 기계화에 반대하는 농민시위에도 불구하고 기계화는 이루어졌다.  

생명공학 분야 뿐 아니라 ICT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싸움이 있는 듯하다. 2006년1월3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페막 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NGN표준화그룹(SG-13) 회의에서 8건의 NGN 관련 표준(안)을 제안, 새 권고 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이로서 한국이 제안한 차세대네트워크(NGN) 기술은 국제 표준에 대거 반영돼 NGN 기술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이 분야 기술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인터넷 양방향 TV인 IPTV 서비스는 업자들 사이의 사활을 건 이권싸움에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사이의 정부 부처간 불협화음이 겹쳐 기를 펴보지도 못 한 상태에서 국제 표준화 작업이 일본 주도로 시작돼 주도권을 일본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어서 4편에 계속>
 

 


 

'황우석 파동'관련 배후세력-행동세력(4)

특정 언론 주눅 들었는가, 황 비난 주장 과학성 결여돼

 

이복재 기자

 

▲황우석 교수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 그러나 인터넷 양방향 TV인 IPTV 서비스는 업자들 사이의 사활을 건 이권싸움에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사이의 정부 부처 간 불협화음이 겹쳐 기를 펴보지도 못 한 상태에서 국제 표준화 작업이 일본 주도로 시작돼 주도권을 일본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제4편) 2005년11월22일 11시 MBC PD 수첩이『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을 제기한 후 균형성을 상실한 황우석 매도 일변도의 보도가 계속되면서 한국 매스컴의 정보검증 능력 부재상태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직감적으로 왜곡정보라는 의심이 드는 주장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나 검증해볼 생각은 않고 왜곡정보를 호재로 삼고 광기(狂氣)어린 마녀 재판식 선정적 주장과 보도를 일삼은 매스 미디어와 저질 글쟁이들의 석고대죄가 요구된다 하겠다.  

제동장치가 고장 난 상업주의(카머셜리즘)와 파퓰러리즘(popularism)의 광란적 폭주, 여론의 과잉공급 상태에서 진리를 얘기했다가 대가를 치르기보다는 대중 추수(追隨) 쪽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궁색한 변명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MBC PD 수첩의 용기가 대가 치르는 것을 보고 주눅이라도 들었는가. 모두에게 잘못이 일어나면 아무도 내 잘못이라고 반성하지 않아도 되는가. 매스컴 일각에서 나타난 자성(自省)의 소리에 동참할 용기는 없는가.  

2006년1월12일(목)한국일보 30판 31쪽 오피니언 면의 사설『황우석 사태에 책임 큰 언론』과 2006년1월14일(토)한국일보 30판 27쪽『黃교수 신화의 공모자들』(아침을 열며 : 고려대 인문사회학부 교수 현택수 글) 등 용기 있는 글들이 돋보인다.  

사회 일각에서는 외국의 기술제국주의가 한국의 매스미디어 집단과 야합 또는 선정적 정보로 농락해 미디어의 보도성향을 진보-보수,  여·야의 구분 없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하는 매스컴만의 민주성, 사이비(似而非) 민주성 여론 조작에 광분했으나

매스컴 보도에서 소외된 1천5백 만 한국불교 신도 중 많은 인원과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벌리는『황우석 특허수호』『황우석 연구 계속』요구 동향은 민주적 요구로서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매스컴 독재 권력에 대한 반독재 민주화 투쟁 전개의식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  

2006년3월1일 14시30분부터 20:00까지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인 5만여 명(경찰 추산 5 천여명)의「황우석 연구재개 특허수호」촛불문화행사와 2시간 뒤인 22:00부터 800여명이 여의도 MBC 방송국 앞에서 PD수첩과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한때 경찰과 심한 몸싸움 등  시위에 대해 서울시내 일간지의 인터넷 판에는 약간의 보도가 있었으나 종이에 인쇄된 신문에서는 논평기사 하나 찾아보기 어려웠다.

디지털 케이블 TV, 위성TV, 등 다양한 선발 주자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은 '통신망 이용 방송서비스 도입방안'에서 방송통신융합 환경에서 방송이란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도 포함한다고 주장하면서 KT 등이 독과점 하다시피 한 시장에서 방통융합서비스를 우선 실시하는 것은 사실상 후발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정통부는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이 전송(네트워크+플랫폼)과 콘텐츠로 구분하지 않고 플랫폼 개념을 도입해 '네트워크-서비스(플랫폼)-콘텐츠'의 3구분 역무분류체계 안을 내놓은 것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전송부문에도 방송위가 개입해 기존 통신역무를 방송규제 틀 안에서 규제하려는 것"이라며,광대역융합서비스《Broadband Convergence Service, 음성영상서비스, 인터넷 비디오. 미디어와 IPTV, 와이브로(휴대인터넷.WiBro), 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HSDPA) 등, 이하 BCS》라는 통신서비스를 다채널 방송 개념에 포함시켜 음성전화를 제외한 모든 통신영역을 방송법으로 규율해 방송규제를 하려드는 것은 현행 통신. 방송법 체계의 근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론을 펴고 있다.
  
방송위 주장처럼 과연 후발 사업자들의 시장진입의 편리를 위한 싸움인지는 의문시된다. 디지털 케이블 TV, 위성TV, 등 다양한 선발 주자의 사활을 건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1. 권대기 연구원의 실험노트는 누설이나 유출은 엄금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북PC에서 2005년12월18일쯤 파일 300여 개를 한꺼번에 삭제한 사실을 발견하고 대검에 의뢰해 2005년5월 이후의 파일은 복구를 마쳤으나 2005년5월 이전의 실험노트가 담긴 79개 파일은 이중삭제 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5년12월18일경 삭제됐던 파일들은 황우석 교수 팀이 막대한 연구비를 들여 연구한 중요 기술비밀의 누설방지를 위해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에도 제출하지 않고 숨겼던『난자의 핵치환』『배아』『줄기세포』실험노트 등이다.

실험노트 내용 누설․유출은 산업비밀(産業秘密) 누설․유출이 될 수 있다. 이 실험노트 내용이 누설․유출 될 경우 경쟁 연구기관에 극비 방법 또는 중대 힌트 제공 등으로 수십 억 또는 수백 억 원의 연구비 절감효과를 제공하거나 경쟁우위를 제공할 수도 있다.
  
검찰이라는 기술 문외한들에게는 어느 부분이 극비사항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실험 노트 내용은 수사상 필요한 내용만 참작하고 노트 내용의 누설․유출은 엄금되어야한다.  

2. R&D 지원자금 성과 위주보다 나누어먹기 선호

R&D 지원자금은 눈먼 돈이요 나누어먹고 낭비해 버리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다. R&D 지원자금은『골고루 나누어서』외국 논문의 요지나 따서 낭독회(발표회)를 하는 Research 라는 것에『낭비』해버리면 됐지 황우석 교수처럼 새로운 성과를 내는 Develop를 해서 분위기를 흐리는 자는 철저하게 말살해 버려야한다는 분위기다.  

황우석 소동에서 나타났듯이 정부가 R&D 지원자금을 특정 연구집단에 집중 지원하면 영롱이 복제소, 스너피 복제 개, 늑대 복제(미발표), 체세포의 특정유전자를 바꿔 끼운󰡐�형질전환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기술, 인간의 면역유전자(hDAF)를 조절한 󰡐�형질전환 무균(無菌)미니돼지󰡑�, 이종(異種)장기 개발 등 뿐 아니라 노벨 의학상 수상후보에 오를만한 만병? 통치약이라 할『인간난자의 핵치환』『배아』『줄기세포』개발까지 치닫게 된다.  

『인간난자의 핵치환』『배아』줄기세포가 만들어졌다면 R&D 지원자금『낭비 선호』그룹에는 치명적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인간난자의 핵치환』『배아』줄기세포가 실증되지 못하도록 방해해야 한다.  

1960년대에 북한의 김일성은 강력한 독재권력을 내세워 군수산업을 제외한 민수 분야에는 자원을『골고루 나누어서』배정하는『개발독재』정책을 썼다. 그런데 10년 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세계 최빈국(最貧國)인 남한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있던 경제력이 한국보다 뒤지게 됐다.  

이에 반해 남한의 박정희 대통령은 극도로 부족한 한정된 자원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선택』된 분야에『집중지원』하는『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불균형적 발전의 축적을 통해 균형을 이루려는 정책을 구사해『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발전 정책을 주도했다.  기업가정신의 자유, 기업의 자유,『개발 자유』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개발에 독재는 없었다.  노조(勞組)에 대한 탄압으로 비치는 부분은 박정희 대통령이 시행한 자유민주주의 압축성장 시책의 소산이다.  중앙정보부 극비조직의 막후 공작으로 추진된 박정희 장학생들의 자유민주주의 쟁취능력 발전을 향한 맹훈련에서 노조라고 예외일 수는 없었다.  노조 탄압으로 비치는 부분은 실전훈련에 참여한 노(勞)학(學)연대 등 공격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방어조직 사이의 공격방어훈련 과정이었을 뿐이다.
  
박정희의 자유화 시책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기업가에게 기업가정신(엔트리프리뉴어)의 자유를 최대한 지원하다가 정경유착이라는 고질병이 생겼다.  
3. 황우석 비난 주장 속의 과학성 부족

황우석 소동의 진실은 검찰 수사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소수 난동분자들의 비과학적 주장과 왜곡된 허위정보에 휘둘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황우석 교수를 겨 묻은 개라고 떠드는 무리 중에 똥 묻은 개처럼 똥 냄새를 풍기고 다니는 부류가 많기 때문이다.  

과학성이 부족한 채 똥 냄새를 풍기고 다니는 자칭 과학자들이 R&D 자금을 받아서 제대로 된 논문을 생산해낼 수 있을지는 심히 의문시된다.  2006년1월19일 19:30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황우석 사태, 어떻게 가능했나』주제로 설명회가 있었다. 모 대학에서『과학사』를 강의한다는 사람답게 상황전개 일지는 치밀하게 작성돼 있었으나, 구두 설명 논리에는 과학성이 너무 부족해 보였다.

그 설명회는 아래와 같은 기술 체계가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
  
동물실험 자유 영역
난자 핵치환 기술 : 황우석 박사팀에서 원천기술 증명.2004년1월 피츠버그대학에 파견된 박을순 연구원이 섀튼 교수를 위해 원숭이 난자 핵치환에 성공
핵치환 난자를 배반포(胚盤胞)기(期)가지 배양 : 황우석 박사팀에서 원천기술 보유,뉴캣슬대학 머덕 교수에게 기술 전수

사람의 생명윤리가 관여되는 영역
배반포를 줄기세포로 배양 : 사람 난자를 높은 단계까지 배양-체외수정 시험관 아기 임신 전문기관인 미즈메디에서 담당했으나 성공결과 증명되지 않음
줄기세포 분화(分化) 단계 : 미국 피츠버그대학 섀튼 교수가 세계적 권위자. 인체 배아줄기세포는 이론적으로 216 가지의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음(만병통치약으로 인식되는 이유). 성체줄기세포의 분화능력에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독창적인 면역체계 거부반응 해결 방안  
황우석 교수 팀은 환자 체세포의 핵으로 치환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면역문제 해결 창안(創案)=노벨 의학상 추천대상 창안임. 미즈메디에서 인체 줄기세포 배양을 증명하지 못하자, 황우석 교수는 동물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사람줄기세포 배양해 보겠다고 6개월 간의 기회를 요청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 원천기술  
난자의 핵을 환자 체세포의 핵으로 치환하는 기술이,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의 근원적 시발점이 되는 원천 기술이다

황우석 숙청 추진 세력의 주장 분석
사람 병원인 미즈메디의 실패책임을 동물 의사인 황우석 교수에게 뒤집어씌우고, 향후 동물 연구도 엄금시키려고 강력 추진. 모든 줄기세포 연구가 허위인 것으로 들어 났다는 등 왜곡․허위 정보 유포로 황우석 교수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 고취
(1950년 북한군이 실시했다고 전해지는 인민재판 방불) 및 정부의 과학기술 진흥정책도 싸잡아 매도.

황우석의 사기사건은 미국 같으면 당장 구속감이라고 주장(미국의 형사절차에 무지한 대중 우롱 현혹, 미국의 형사절차는 기본적으로 불구속 재판)

이를 정리하자면,논문 내용의 ① 오류 허위부분 집필자 책임 :  미상 ② 각 집필 내용의 종합 정리 책임 : 강성근 교수 ?  ③ 논문 체제 등 총괄책임: 황우석 교수 책임 ④ 연구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행정책임 : 황우석 책임 등을 과학적으로 따지고 드는 능력이 결여돼 있었다.  

여기서 위 ②항『여러 연구원들의 논문을 종합한』『논문 종합 필자』에 관해서는『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또한 ③항『교신 저자(명목상의 총괄 책임자)가 덤터기를 쓰라는 태도』로 보인다. 매스컴에서는 강성근 교수를 거론하고 있다.  


그룹 워크 관리가 이래서는 안된다.  현대 연구는 대부분 그룹 워킹이 기본이다.  그룹 워킹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과학적 검토 없이 증오심 고취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컴퓨터 메인프레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그룹 워크 때에는 각자의 개발부분을 따로 관리하고 오류․성능개량․신기술 등장․기타 필요시 그 부분을 바꿔 끼워도 그 부분과 연관을 갖는 다른 부분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도록 하는『버전 관리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  

강연발표를 너무 조급하게 서둘렀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가 미숙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그동안 매스컴 등에서 문제제기가 심각했던 사항에 대한 답변이 청중들을 납득시켰는지는 커다란 의문으로 남았다.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황우석 교수 팀은 동물 실험 성공에 이어 사람 난자의 핵치환과 배반포(胚盤胞)형성의 원천 기술까지는 성공했으나 배반포를 좀 더 배양해 줄기세포로 만드는 부분은 불임(不姙)치료를 하면서 사람 난자를 전문적으로 배양하는 여성(Miz)병원(Medi) 미즈메디가 분담하기로 하고 특허 권리는 황 교수팀이 속한 서울대학교가 60 %, 미즈메디가 40 %다. 그런데 사람을 다루는 병원 미즈메디 쪽에서 줄기세포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한데서 문제가 불거졌다.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은 연세대 출신이며,윤현수 교수와 박종혁․김선종 연구원 등은 한양대 생물학과 선후배들로서, 윤현수 교수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한양대 교수로 자리를 옮겨와 미즈메디병원측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은 모두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즈메디 병원에서 일했고, 박 연구원은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盧聖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안규리(安圭里) 서울대 의대 교수, 이병천(李柄千)-강성근(姜成根) 서울대 수의대 교수, 윤현수(尹賢洙) 한양대 의대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

 


 

'황우석 파동'관련 배후세력-행동세력(5)

시청자를 환각과 차각에 빠지게하는 교묘한 보도행태

 

이복재 기자

 


 

 

 
 [e조은뉴스=이복재 기자] 현재 검찰은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盧聖一)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안규리(安圭里) 서울대 의대 교수, 이병천(李柄千)-강성근(姜成根) 서울대 수의대 교수, 윤현수(尹賢洙) 한양대 의대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관련자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

(제5편) 박정희 전 대통령 때 한국 경제의 근본체제이던 독일식 은행금융자본주의는 김영삼 대통령 말기인 1997년11월20일 IMF 체제 돌입과 함께 근본적으로 전복되는 혁명을 겪고 미국식 증권자본주의가 경제권력의 중심부를 장악했다. 새로 집권한 미국식 증권자본주의는 당연히 구 체제인 독일식 은행금융자본주의를 해체하는 구조조정이라는 것을 강행하면서 우민,폭민정치처럼 구체제를 매도하는데 광분했다.

소 잃고 외양간『안』고치기 또는『못』고치게 한 전형적 사례를 하나 꼽는다면, IMF 체제 그리고 세계화와 함께 밀어닥친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핵(核)이라 할 파생금융상품 거래에 관한 정보는 금융거래정보 비밀이라는 장벽을 설치해 철저하게 보호해 주기로 된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은 3000(3천)억 달러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는 줄기세포 생명공학(BT) 산업의 기술개발 수준 파악능력은 황우석 연구팀의 기술개발상황을 놓쳤을 리 없다. 황우석 연구팀의『배아(胚芽)』줄기세포 바람을 타고 주식가격의 폭등은 필지(必至)라 예상하고 이 기술 개발 일정에 맞추어 주가 폭등 수개월 전부터 한국 뿐 아니라 국제 주식시장에서 거대 다국적 자본이,

① 여러 군소 투자자를 가장해 대대적으로 분산 매집(買集, 사모으기)한 선물 옵션 매집 상황과
② 주가 폭등 후 대대적 매각상황 등 소위 이득『작전상황』 및
③ 주가 폭등 시작 후 선물 옵션으로 매집 량(量)이 급증했을 때 주가를 폭락시키는『막차 태우기 작전』에 걸려 거액의 손해를 본『경쟁세력』등에 대한 분석 기사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세력으로서의 거대자본도 여러 군소 투자자를 가장해 선물 옵션 등으로 대대적으로 분산 매집(買集, 사모으기)했다가 주가 폭락 공작 시기에 관한 정보가 없어 매각적기를 놓치면 손해가 커진다. 타국의 주식시장은 몰라도 한국내 상황은 분석돼야 옳았다.

④ 황우석 바람으로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소동의 이면에서 교묘하게 움직인 거대 다국적 자본의 작전․공작 기술에 대한 정보수집 능력은 갖추지 못하도록 즉『외양간 안 고치지』가 아니라 아예『외양간 못 고치기』로 되어있는 것 같다.
⑤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정보수집 역량과 정보 공작·작전 능력은 전무가 이외에는 잘 모른다. 이 글의 필자는 황우석 우상화 광풍이 일기 시작할 때부터 정보 공작·작전을 간파(看破)하고 황우석 매도 광풍을 예견하고 있었다.

⑥ 겨우 국내 업체인 메디포스트가 황우석 쇼크 직전 시가총액이 2천억원으로 자본금(20억원)의 100배 수준에 이르렀다. 코스닥 기업 평균적으로 자본금에 견준 시가총액이 12배 정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高)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낳는다.


증시에선 이처럼 뚜렷하게 부각됐음에도 메디포스트의 기업적 성과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제대혈(탯줄 피)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던 2003년 308억7300만원에 이르던 매출은 이듬해(2004년) 절반 수준인 174억9천만원으로 떨어졌다. 올(2005년) 들어 9월 말까지도 119억300만원이어서 여전히 내림세다. 당기순이익은 2003년 58억7200만원, 2004년 10억1400만원으로 더욱 가파르게 떨어졌으며 올(2005년) 들어 9월까지는 적자(7억7800만원)를 냈다. 기업 실적만 놓고 볼 때는 불안정한 흐름이다.

메디포스트의 주가는 황우석 쇼크 이튿날엔 하한가인 3만7850원으로 곤두박질쳤다. 메디포스트가 코스닥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두 달 전인 (2005년) 5월 황 교수가 배아 줄기세포를 배양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린 뒤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이지바이오,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가격이 치솟았다는 정도이다.

줄기세포 3000억弗 시장… 한국이 연다 - 조선닷컴
우리 정부도 줄기세포 치료법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선정,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가 실용화되면 비행거리 4시간 내에살고 있는 20억명이 우리나라 병원을 찾을 수 있다’며 인천 송도에 줄기세포... www.chosun.com/economy/news/200412/200412280384.html - 20k -

5. 황우석 제거하면 축산업도 흥할까

황우석 교수가 계속 활동하면 생명공학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파로 첨단 기술산업의 일종이 된 축산업이 발전한다. 외국 자본 입장에서는 쇠고기를 한국에 강매할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이 축산업 경쟁국으로 급부상해 기존 축산 자본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번 기회에 황우석을 재기 불능 되게 매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자들에게 평생 쇠고기 부족하지 공급해주는 방법이 모색될는지 궁금한 대목이다.

6. 정보사회 감성(感性)사회에서 정보왜곡의 위력

(1)정보사회 감성(感性)사회의 안보상 위험성

거대 다국적 투기자본의 정보수집 역량과 정보 작전․공작 능력은 전문가 이외에는 잘 모른다. 그런데 나타나는 상황을 보면서 아연 실색할 일들이 더 벌어지고 있다.

황우석 매도(罵倒) 매장(埋葬) 소동에서 서방세계의 전통적 정보 작전․공작 기법 외에 공산주의 사회 특유의 정보공작 기법 예컨대 북한의 간첩지령통신인『통일혁명당목소리방송』의 대남 모략선전선동과 정보왜곡 기법이 곁들여져 있고 또 공산주의사회 특유의 정치형태인 숙청문화가 함께 동원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자유민주주의 압축 성장 시책』에 따르는 맹훈련으로 한국사회는 주체사상에 견디어내는 내성(耐性)은 갖추었으나 공산주의 사회의 숙청 문화나 북한 간첩지령통신의 정보왜곡 허위날조 모략 선전선동에 견디어내는 훈련은 아직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정보사회 감성(感性)사회의 방송 신문 인터넷 등등 정보매체에 의한 정보왜곡 속임수에 견디어내는 피해방지 훈련과 교육, 비판능력 함양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산주의 숙청문화 정보왜곡 허위날조 모략선전 기법까지 판을 치는 등 사회의 안전보장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교 어릴 적부터 정보사회에서의 피해예방교육, 정보조작과 정보왜곡 정보허위날조 기술 모략정보의 악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해 악성정보에 현혹되지 않는 내성(耐性)을 키워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들쥐 떼 lemmin처럼 우르르 쏠리는 부화뇌동(附和雷同) 쏠림 현상이 광범하게 퍼져 마바크러시《Mobocracy, 우민(愚民)정치, 선동정치(煽動), 폭민(暴民)정치》와 독재권력이 등장할 위험은 명약관화해질 것 같다.

장장 10여 년에 걸쳤던 프랑스 대혁명 때 어제의 영웅이 오늘은 역적으로 몰려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야 했던 인기의 불안정성 Instability of population 은 프랑스 대혁명 때만의 일이 아니다.

정보화사회 감성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냄비기질을 십분 활용해 광고수입을 올리려는 한국 매스컴 등 정보매체의 선동기술은 앞으로 프랑스 대혁명보다 더 심한 유혈을 예고하는 것 같다.

황우석 신격화 소동과 역적화 소동의 표변(豹變) 과정에서 한국 매스컴이 보여준 선동기술은 가히 일품이었다. 황우석 우상화의 일차적 책임은 황우석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매스컴의 책임으로 돌려도 될 것 같은데 매스컴에서 자성(自省)의 소리는 겨우 2006년1월12일(목)한국일보 30판 31쪽 오피니언 면의 사설『황우석 사태에 책임 큰 언론』과 2006년1월14일(토)한국일보 30판 27쪽『黃교수 신화의 공모자들』(아침을 열며 : 고려대 인문사회학부 교수 현택수 글)이 눈에 띄는 정도이다.

현재의 위기상황으로 볼 때 네티켓 교육이나 포르노 배척운동 등은 시간낭비가 될 것 같다. 속지 않는 피해예방교육이 최우선 급선무이다.

공산사회 숙청문화에서는 연좌제가 기본이다. 숙청소동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숙청구실을 덤터기 씌울 대상자를 미리 정해놓고 대중에게 극도의 증오심을 고취하면서 인민재판에서 집단적으로 때려죽이거나 사회적으로 말살 혹은 수용소에 격리시킨다. 그 뿐만 아니라 극도의 증오심을 숙청대상자의 주변인물에까지 확산시켜 함께 근무했거나 친면이 있는 사람까지 싹쓸이 숙청하는 것이 기본이다. 때로는 인민재판이나 숙청대상자 규탄에 적극 부화뇌동하지 않은 자도 동반 숙청되기도 한다.

1979년경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지바오(人民日報, 인민일보)에 빈번히 게재됐던 기사에는 1966년8월8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마오쩌둥(毛澤東, 모택동)이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에 관한 결정 안(案) 16개조'를 발표하고 마오쩌둥(毛澤東)이 瞎(외 눈알 할)指揮(할지휘)해서 발동된 문화대혁명 기간 중 중국전역에서 숙청회오리로 5천만 명 이상이 살해되고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추방됐었다는 내용들이 빈번히 등장했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실에서 근무했거나 어떤 연관을 가졌던 사람들을 철저하게 찾아내 불이익을 주려하는 매스컴의 분위기를 보면서 공산주의 숙청문화가 한국의 매스컴에까지 깊숙이 침투한 것 같다는 의구심을 떨칠 길이 없다.

정보왜곡 대중 현혹 공작기술의 한 단면을 언급해보기로 한다.

2006년1월16일 21:00 모 TV 방송에서는 황미순(39, 여)이라는 중증 척수마비 환자가 성체 줄기세포 치료 임상실험을 받았다가 후유증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는 것을 마치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가 유명해졌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착각하기 쉽게 보도됐다.

『성체(成體)』줄기세포 시술의 부작용은『성체(成體)』줄기세포 관련사항만 보도하면 된다. 성체 줄기세포와 계열의 시발점이 판이한『배아(胚芽)』줄기세포를 끌어들여 그것도 성체 줄기세포 시술보다 2일 후에 발표된 배아줄기세포 효능을 끌어들여 착각을 유발해야할 이유는 전무하다.

『성체(成體)』줄기세포와『배아(胚芽)』줄기세포 설명을 거리를 두어 이격(離隔)시키고, 제반 사실을 날짜순 시계열에 따라 배열해 설명하기보다는 날짜 순서를 뒤집어서 서술한 기법은 북한 간첩지령통신인『통일혁명당목소리방송』의 정보왜곡 착각유도 기술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다른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 환자들에게만 특별히 시술을 허가한 줄기세포 응급상황치료는 지금까지 모두 104건. 모두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줄기세포가 유명해진 2004년 이후의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황우석 교수의『배아(胚芽)』줄기세포 연구성과 발표(2004년10월14일) 날짜를 빼고 황미순 씨가 임상실험을 위해『성체(成體)』줄기세포주입을 시술 받은 날짜(황교수 발표보다 2일 전인 10월12일)도 뺐다.

그 결과 보도를 평범하게 시청하다 보면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발표에 촉발돼서 황미순 환자가 시술 받았다가 곤경에 처한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커다란 후유증을 앓고 있다면서 이 임상실험이 황우석 발표에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처럼 설명해 모든 문제의 근저에 황우석이 있다는 인상을 짙게 주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황우석 교수가 임상치료는 10년 후라고 여러 차례 발언한 내용은 전연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간첩지령통신인『통일혁명당목소리방송』분석을 많이 해본 정보전문가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나 선명하게 느껴지는 특색 있는 설명수법이었다. 숙청 문화와 수법에 따르는 ·황우석 죽이기· 캠페인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고도의 정보왜곡기술이 구사되고 있는 의문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로 모 방송 보도내용 요지로 시청자들을 환각과 차각에 빠지도록 교묘하게 구성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으로 이러한 보도에 대해서도 실을 예정이다.

『 환상 깨졌다. 앵커: 20년 동안 고생했던 한 척수마비 환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만에 벌떡 일어나서 걸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 당시 국내외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었는데 이 환자가 지금은 제대로 앉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줄기세포 환상이 빚어낸 악몽 같은 현실, ○○○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재작년 10월 중증 척수마비 환자 황미순 씨는 당시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은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20년 동안 눕기조차 힘들었던 황 씨는 불과 한 달만에 갑자기 팔, 다리의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심지어 보조장비를 이용해 걸어다니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미순(중증 척수마비 환자) : 지금 이제 완전히 희망이죠. 완전히 100 % 희망이죠.
• 기자 : 당시 황씨와 같은 처지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줄기세포는 만병통치약으로 인식돼 장밋빛 미래를 약속해 주는 듯 했습니다.』

【 참고 삽입 : 황우석 교수는 기회 있을 때마다 성체 줄기세포는 각종 제약 때문에 만병통치약이 못된다. 배아 줄기세포라야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일부 힘있는 세력이 성체․배아 구분할 것 없이 줄기세포면 모두 고칠 수 있는 것처럼 대중을 현혹시켰을 뿐이다】

그 후 1년 뒤 황 씨를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걷기는커녕 앉아있기 조차 힘들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4월 2차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뒤부터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줄기세포로 완치까지 꿈꿨던 황 씨에게는 이제는 절망만이 남아 있습니다.

황미순 : 줄기세포도 이런 식으로 투여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서로 공유해서 두 번 다시 저 같은 환자가 나오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도 그냥 조금만 좋아지면 막 붙여가지고 과장해서 .....


• 기자 : 다른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 환자들에게만 특별히 시술을 허가한 줄기세포 응급상황치료는 지금까지 모두 104건. 모두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줄기세포가 유명해진 2004년 이후의 일입니다.』

【 참고 삽입 : 성체 줄기세포 지지세력이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제동을 걸려는 듯 성과를 서둘렀을 뿐이다. 황미순 씨의 성체줄기세포 시술 날짜는 2004년10월12일이고 황우석 교수가 척수절단 개를 치료했다고 발표한 날짜는 그보다 이틀 후인 10월14일이다. 황우석 교수는 임상적용은 10년 후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었다.】

치료결과는 겨우 22건만 보고됐지만 그나마도 절반 이상이 악화나 이상반응입니다. 황씨의 경우처럼 치료당시 호전됐다는 보고도 있었지만 지금 어떤지는 불확실합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식약청은 줄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실태작업을 벌이고 줄기세포 응급치료제를 엄격히 제한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끝

이 방송 보도처럼 시청자를 환각과 착각에 빠지도록 교묘히 위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황미순 환자가 시술 받은『성체(成體)』줄기세포(탯줄혈액이나 골수 이식 세포 10만~20만 개 가운데 하나 꼴로 존재하는 희귀세포)는 천주교 생명윤리위원회 등에서 지지하며 효능에 제약 주장 극복을 위해 성과를 서두르는 듯 한 조짐이 강하다.<이어서 6편에 계속>

 


 

'황우석 파동'관련 배후세력-행동세력(6)

'데이터 보완'이 특정 언론들에 의해 '논문조작'으로 국민들 세뇌

 

이복재 기자

 


 

▲스너피와 황우석 박사팀  




이 방송 보도처럼 시청자를 환각과 착각에 빠지도록 교묘히 위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황미순 환자가 시술 받은『성체(成體)』줄기세포(탯줄혈액이나 골수 이식 세포 10만~20만 개 가운데 하나 꼴로 존재하는 희귀세포)는 천주교 생명윤리위원회 등에서 지지하며 효능에 제약 주장 극복을 위해 성과를 서두르는 듯 한 조짐이 강하다.


<제6편>이번 칼럼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이 아니라 '데이터 보완'만 하면되는 것인데도, 배후세력에 의해 뒤집어 씌워 조작이라고 표현하였던 것이다. 논문자체가 조작이라고 MBC 'PD수첩'에서 최초로 표현하였고, 그것이 무슨 팩트로 알고 특정(제도) 언론들이 논문조작 이라는 말을 퍼트려 일반 국민들이 아무런 의식없이 '논문조작'이라는 말에 세뇌가 되어버린 것이다!


논문 조작이 아닌 이유는 이미 스너피로 그 증명이 되었고, 뉴캐슬에서도 이 논문대로 실행하여서 줄기세포주 성공을 인정하였으며, 특히 미국 피츠버그대 새튼 교수도 이 논문에 의거 원숭이 복제에 성공하지 않았는가. 사실이 이렇다면 이 논문자체를 조작이라고 표현하였던 MBC, 서울대 조사위, 제도언론, 카톨릭 종교계, 브릭 등은 유대계세력이나 강대국의 속임수나 여론에 놀아나는 철딱서니 없는 개념없는 무언의 기득권 카르텔을 형성하여 논문조작이 아닌 사안을 '논문조작'으로 매도한 것이다.


배아줄기세포연구의 비윤리성을 비판만 해오던 기독교계가 비판을 넘어 성체줄기세포연구에 재정적인 지원을 결정하는 등.. 가톨릭계의 상징적인 존재 김수환 추기경도 9일자 가톨릭신문에서 인간배아를 명백한 인간생명으로 규정하며 배아줄기세포 ...
www.sudeoksa.com/zboard/view.php?id=jawon&no=143 - 28k


00일보 2006년 1월16일(월) 기사에 따르면,"척수마비 환자 황미순(39)씨의 사연에는 국내 줄기세포 응급임상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과장된 홍보와 연구자의 과욕, 환자의 과신과 엉성한 제도 등이 그것이다. 황씨가 인터넷에서 줄기세포 정보를 접한 것은 2002년. 성체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여성이 발가락 두 개를 움직인다는 외신이었다. 이때부터 그의 관심은 온통 줄기세포에 쏠렸다. "2003년 서울의 한 병원에 갔더니 줄기세포를 맞고 걷게 된 척수마비 환자가 있다더군요. 그 환자의 연락처는 가르쳐주지 않고…. 게다가 시술비로 1400만원을 요구해 포기했습니다." 2004년 그는 척수마비 환자로선 국내 최초로 한 생명과학 업체와 모 대학병원에서 주관하는 줄기세포 응급임상에 참여했다.


시술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응급임상을 승인해 달라는 민원을 청와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의약청)에 열심히 제기했다. 시술 후 배꼽 밑으로 없던 감각이 느껴지고 엉덩이 쪽에 약간 힘이 들어갔다. 꿈만 같던 호전 증상은 그러나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사라져버렸다.


기적을 바라며 재도전한 2차 시술 후에는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황씨는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픈데도 병원과 업체 측은 '기다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할 뿐,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승인기관인 식의약청에도 알렸지만 "소송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 현재 황씨의 부작용을 치료 중인 의사 J씨는 "시술로 인한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뼈 일부가 녹아내렸고, 주변 근육은 조직검사용 바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조직이 딱딱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 조직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씨를 간호하느라 남편까지 집에 있게 되면서 경제적 형편이 더 어려워져 황씨는 후속 검사도 제때 못하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을 맡았던 의사 K씨는 취재진에 일부 무리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황씨 상태로 봐 좋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웠는데 업체의 부탁 때문에 시술했어요. 제의를 뿌리치지 못한 게 후회스럽습니다." 황씨의 통증 치료와 관련, K씨는 "경과를 봐가며 치료하려 했지만 황씨가 '신뢰할 수 없다'며 병원을 옮겼다"고 했다. 세포 제공업체 대표 H씨는 "첫 번째 시술에선 분명히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응급임상에 참여하기 전 환자들은 대개 '부작용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쓴다. 식의약청의 관련 지침에 '의사의 책임 아래 실시한다'는 문구가 있지만 이 각서 때문에 부작용과 후유증은 대개 환자가 안게 된다. 황씨 남편은 "현행 줄기세포 응급임상 제도에선 병원-업체가 환자의 고통을 외면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며 "임상시험이 아니라 사실상 해부학 실험"이라고 비난했다."


7. 검증과 관련한 단상(斷想)


복제송아지 영롱이, 복제강아지 스너피
2006년1월10일 11:00부터 11:30까지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황우석 교수 연구의혹관련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최종결과보고 - 기자회견』이 있었다. 인간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주 확립단계마다 분담했던 아래 상황 중
①『핵 이식』에 관해서는『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 체세포 복제 (서울대 연구팀) --> 5~6일 --> MBC PD수첩과는 중대한 차이가 있었다.
복제 강아지 스너피는 진짜 체세포 복제 강아지라고 단정했다. 복제 송아지 영롱이에 대해서는 황우석 교수의 협조가 부족했다고 할 뿐 가짜라고 단정하지 않았다.


②『배반포 형성』에 관해서는『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배반포기 복제배아 형성 (서울대 연구팀 --> MBC PD수첩과는 중대한 차이가 있었다.
베반포 형성기술은 뉴캣슬 대학 등에서도 갖고 있으며 광범하게 퍼져 있어 기술 확립에 의문을 제기할 시점은 지났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뉴캣슬 대학의 배반로 형성기술이 황우석 연구실에서 전수 받고 지원 받았다는 점을 부정한 것은 명백한 오류이며 허위 답변이다. 황우석 교수가 총괄한 논문의 오류와 허위를 검증하는 조사위원회의 발표에 중대한 사실인식의 오류와 허위가 나타났음으로 발표를 총괄한 정명희 교수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처럼 검증을 받아야 마땅하다.


③『줄기세포주 확립』에 관해서는『줄기세포라고 입증하는 실험을 수행한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미즈메디병원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MBC PD수첩 보도를 긍정했다.
복제배아 배양 (미즈메디 병원팀) --> X일~Y일 --> 줄기세포로 성장 --> 계대배양 (유지, 배양, 보존, DNA검사, HLA검사 : 미즈메디 병원팀/ 【참고사항 :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다. 연구비 지출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처 장관에는 연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우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06년 초에 지명되었다.
【기타 : 특성확인 및 연구 : 서울대 연구팀) --> P일~Q일 --> 동결보존과 관리, 분양 (서울대 연구팀) )


④『여러 연구원들의 논문을 종합한』『논문 종합 필자』에 관해서는『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교신 저자(명목상의 총괄 책임자)가 덤터기를 쓰라는 태도』로 보인다. 매스컴에서는 강성근 교수를 거론하고 있다. 그룹 워크 관리가 이래서는 안 된다. 컴퓨터 메인프레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그룹 워크 때에는 각자의 개발부분을 따로 관리하고 오류․성능개량․신기술 등장․기타 필요시 그 부분을 바꿔 끼워도 그 부분과 연관을 갖는 다른 부분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도록 하는『버전 관리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 현대 연구는 대부분 그룹 워킹이 기본이다. 그룹 워킹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언급 없이 너무 조급하게 발표를 서둘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발표를 너무 조급하게 서둘렀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자회견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가 미숙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그동안 매스컴 등에서 문제제기가 심각했던 사항에 대한 답변이 청중들을 납득시켰는지는 커다란 의문으로 남았다.


예컨대 조사위원의『검증 자질 부족 논란』과 관련해『외부 자문위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고 또『단성 처녀생식이라고 해도 부계인자와 모계인자를 함께 검증했는지』라는 질문에『48개 지표를 모두 검사했다』는 답변을 되풀이했다.


그 자리는 관계전문가들의 학술회의 장소가 아니라 대중에게 전달하는 매스컴 기자회견 자리임으로『48개 지표에는』『부계 모계 인자 검사가 포함된다』라고 답변해야 옳았지 않았을까 한다.


개 띠 해. 개 타령이나 불러보고 진도 나가자.


사람과 오래 동안 함께 살아온 개에 대해 좋게 평한 얘기가 많다. 스너피라는 복제 개가 진짜냐 가짜냐『검증』하자는 PD수첩이나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개에 관한 얘기는 개소리인가 아닌가. 이것도『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개를 검증하자는 사람들을 개자식 혹은 개 같은 놈이라고 평하면 좋게 평하는 것인지 나쁘게 평하는 것인지 헷갈릴 것 같다.


스너피 뿐 아니라 복제소 영롱이도『검증』해야 한다는 것 같다. 복제소 영롱이는 농수산부 산하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전용목장에서 자라고 있는가 아니면 교육인적자원부나 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어느 기관에서 자라고 있는가. 이것도 검증대상인가 아닌가.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전용목장에는『체세포』복제 소 20여 마리가 자라고 있으며 소 복제 기술은 영국을 비롯해 세계에 광범하게 퍼져있다.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는 2004년 1월 파견된 박을순 연구원의 도움으로 원숭이 배아복제에 성공했다. 섀튼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영장류 복제를 황우석 교수의 도움으로 단번에 성공했던 것이다.


[참고 : 00뉴스 2004.12.07. 기사에 따르면, “서울대 황우석(수의학과)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이 원숭이 체세포 복제연구에서 배반포기 복제배아를 만드는데 성공, 지금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온 또 하나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서울대 연구진과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튼 교수 연구진이 함께 실시한 이 연구에서 황 교수팀은 난자의 핵 제거 및 탈핵난자와 체세포 융합 등 체세포 복제의 핵심과정을 맡아 미국 연구팀이 극복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했다.”


개 띠 해이니 한 가지 더 알아보자


【『검증』소동의 동기】
 
소 복제기술 못지않게 눈앞에 펼쳐져 있는 IPTV나 지상파DMB 위성DMB도 검증하자는 소리는 왜 안나오는가. 이 분야는 몇 조원 단위 거액의 이해관계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는 분야이다. 겨우 30억 원의 지원금이 걸렸던 2005년6월의『최고 과학자 지정』경쟁에서 황우석에게 밀려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의 불만과는 돈의 단위가 다르다.


소동의 원인으로는 국내 갈등을 거론하기보다는 외국 다국적 자본의 정보수집 업체를 의심해보는 것이 순리이다. 수백 조(兆) 원 단위의 거대 이권이 걸려있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절취 탈취 또는 방해를 위해서는 전쟁 청부기업까지도 동원해야하는 판국이다. 2005년 배아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철회될 경우 가장 이득을 보게 될 논문과 관련학자는 누구일까.


서울 수의대(獸醫大) vs 서울 의대(醫大)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설치되는 세계 배아줄기 허브의 소장을 수의과대학(獸醫科大學) 출신에게 주자는 얘기에 자존심이 극도로 상하고 심술이 뒤틀렸던 서울 의대 교수들의 치사한 한풀이는 아닌가. 다국적 자본의 자유 활동이 확장되는 세계화 시대에『돈이 되는 신기술』에 대한 진입규제가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돈이 되는 효율과 시장경쟁에 의해 신기술의 운명이 결정될 뿐이다.


서울대학교 당국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서울대학교 내에 한정된다는 망상은 버려야할 것이다. 또 연구 주도자인 황우석을 구속시키거나 파면시키거나 기타 방법으로 연구를 방해하려해도 이미 달리기 시작한 연구 활동은 멈춰지지 않는다. 거대한 다국적 자본이 방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수의대(獸醫大) vs 세브란스 의대(醫大)
세브란스 의대(醫大) 출신으로 알려진 미즈메디의 노성일 원장 뒤에는 외국 다국적 자본의 지원 못지않게 국내에서는 삼성그룹과의 친밀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의대(醫大) vs 세브란스 의대(醫大)
서울 의대가 줄기세포 허브를 뺏기지 않고 유지하려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분원(分院)으로 지위가 격하되어야하지 않을까. 줄기세포 특허신청을 냈고 세브란스 의대(醫大) 출신으로 알려진 미즈메디의 노성일 원장 뒤에는 연세대 총장과 대통령비서실장(노무현 대통령 보좌)을 역임한 김우식 과학기술처장관이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최고 과학자 성정을 비롯해 과학기술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정치세력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다.


그런데 미즈메디 연구원 중 한양대학교 출신의 연구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


자본의 논리 맹공하면서 거대자본의 앞잡이노릇 ?
 
2005년12월1일 2시 20분 부터 5시 까지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국익과 진실보도,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관련 토론회가 있었다. 이 토론회에서 토론자의 한 사람은 좌파 논리인 듯한 격렬한 논조로 줄기세포 연구 뒤에 있는 자본의 논리를 맹공 하면서 과거 좌파 출신으로 알려진 사람이 취재했다는 PD수첩 보도를 적극지지 찬양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PD 수첩 보도가 외국의 거대 다국적 자본 및 국내의 거대 자본과 메디포스트 미즈메디 등의 앞잡이 역할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토론회 당시 이미 나돌던 배후 자본에 관한 구체적 거론은 한 달쯤 뒤에 인터넷 게시판에 떴다.


【『검증』소동 구실로 연구활동 지체시킨 효과】
 
소위『검증』이라는 것을 내세워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단 몇 시간 지체시켜도 수백 조(兆)원의 특허료 수입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이 돈의 몇 천분지 일을 공작비(工作費)로 쓰면 PD수첩이나 서울대 조사위원회에『검증』사명감을 불러일으키고 연구 활동을 지체시킬 수 있다. 특허심사에 있어서도 출원시간주의와 근본원리 발표주의가 논쟁을 벌일 것 같다.


기술 개발의 진전을 단 한 시간이라도 늦추면 특허전쟁에서 이기는 경우도 있다. 특허 출원 시간 1시간 남짓 차이로 전화 발명 특허권은 그래험 벨(Alexander Graham Bell)에 귀속됐다. Elisha Gray would have been known to us as the inventor of the telephone, if Alexander Graham Bell hadn't got to the patent office one hour before him. Instead, he goes down in history as the accidental creator of one of the first ...<중략>


【『검증』소동을 이용한 비밀유출 공작 위험】
 
또『검증』해보겠다는 PD수첩이나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고가의 기술정보보호능력을 실증해 보이기도 전에 황우석 팀이 진실을 얘기했다면 그야말로 한심한 작태가 된다. 적당하게 얼버무리는 우산을 쓰고 소낙비를 넘긴 다음 맑은 하늘 아래에서 진정한 기술을 갖고 연구를 계속해야한다.


1980년대 초 외국의 생명공학 연구 시설보안과 기술정보 보안에 관해 P1, P2, P3 등급의 시설보안과 기술정보보안에 관한 내용을 수집해 국가정책에 도입할 것을 제안 해 얼마간 진행되다가 정보 보안기관이 정권의 전리품으로 격하되는 듯 한 현상 속에서 정권교체의 반복과 더불어 흐지부지되는 듯 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시설에서 일어난 여러 현상들의 보도에 접하면서 한 나라의 중요 연구시설 보안과 기술정보보안의 허술함에 장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더더욱 기절초풍할 일은 서울대의 조사위원회 활동과 관련된 기술정보 보안 조치사항이다. 비밀준수 서약은 휴민트(HumInt ; Human Intelligence) 기술에 의해 가장 손쉽게 무너진다.


시긴트(SigInt ; Signal Intelligence)에 대한 보안기술에서 한국은 대단히 취약하다. 미국에서는 대학의 정규과정에서 이러한 비밀정보활동 기술과 비밀정보활동에 대한 대응기술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중요비밀 취급 부서에서 근무하려면 이러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서울대에서 황우석 논문관련 조사위원회 구성 때 이러한 정보보호기술에 관해 어떠한 배려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HumInt 에 관해서는 조사 사항 보안을 위해 조사위원들에게 비밀준수 서약을 시키고 연구실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수준이었다. 정보 수집공작에서 보안상취약성 이용이 가장 용이한 대인 정보수집공작에 대해 대항조치가 중대한 결함을 나타낸 것 같다. 휴민트 차단 조치가 취해졌다는 보도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SigInt 에 관해서는 조사과정에서의 대화에 대한 도청방지 기술조치가 취해졌다는 얘기는 없었다.


외국 다국적 자본의 정보수집기업은 한국의 통신비밀보호법을 존중하지 않는다. 다만 걸려들지 않도록 회피하는 고도의 기술을 구사할 뿐이다. 서울대의 조사장소에 TEMPEST Proof를 위한 Shield를 했다는 얘기나 도청 탐지장치를 설치했다는 보도는 찾아지지 않았다. TEMPEST 란 도청장치 기타 전자기(電磁氣)파를 발생시키는 통신기기나 마이크로폰 앰플리파이어 비디오카메라 컴퓨터 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 전파를 부근에서 수집해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검찰 수사에서 걸려든 안기부의 X 파일 도청기술은 유치원 어린이 수준의 기술이다. 조사위원들의 전화번호는 어느 사이엔가 누출돼 인공위성에서 수신돼 미국의 에셜란 시스팀의 거대 컴퓨터 시스팀의 저장장치에 녹음 및 딕테이션(문자기록으로 전환) 된다. 한국말의 화자(話者)독립(獨立)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아카이빙(Archiving)시스팀의 실용성은 오래 전에 실증됐다.


【『검증』소동과 생명윤리 연구윤리】
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기 만국공법(萬國公法)은 식민지 획득세력들이 식민지획득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이해조절장치였다. 결코 식민지 대상지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이 만국공법의 레톨릭을 꿰뚫어 보지 못한 대한제국이 만국공법에 의존하려다가 국권을 빼앗기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최근의 줄기세포 소동을 보면서 구한말(韓末) 만국공법에 의존하려던 망국(亡國)지(之)도배(徒輩)들의 행각을 떠올리게 된다. 한국은 자칫 생명공학에서도 영원한 식민지로 전락될지도 모른다.


생명윤리 연구윤리 이 모든 것이 선진국 주도로 후진국의 추격을 억압하기 위해 종교적 신학을 왜곡한 논리로 개발되는 면이 강하다는 점을 직시해야할 것이다. 서양의 연구 인력이 배설해놓은 배설물을 똥개모양 탈탈 핥아먹으면서 맛있다고 꼬리만 칠 일이 아니다. 서양 연구 인력의 배설물 뿌리는 소리인지 똥개 짓는 소리인지 분명치는 않으나 여하튼 들려오는 많은 소리가 한국식『멍멍』인지 일본식『왕왕』인지 서양식『바아 바아』인지 개를 사육하는 개 주인의 소리인지 도무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서양에서 만들어 놓은 윤리라는 것 뒤따라가려 하지만 말고 역동적으로 새로운 윤리창조를 선도(先導)하는 견인차가 되려는 실적을 내놓아야한다. 21세기의 서울대학교답게 창조적 지성과 감성을 갖고 새로운 표준 창출과 의제 설정을 주도하려는 창조적 실적이 국민의 여망이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005년12월3일 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교생명윤리 정립을 위한 공개 심포지엄'에서 치사를 통해 "서양 윤리학을 무조건적으로 대입하는 것은 안 된다. 우리의 교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956년 서울 근교 수락산 부근 불암산의 어느 절 주지스님은 절 마당에 쳐들어와 불고기를 구며 찬송가를 부르는 기독학생회 학생들의 난동에 대해 부드러운 얼굴로 자리에 끼어 앉아서 생명윤리에 관한 성경해석 얘기를 끄집어냈었다.


“우주 삼라만상의 창조주이신 천주님은 식물이던 동물이던 이 세상 모든 생명체를 만드셨는데 식물은 스스로 생명력을 만들게 해주었지만 동물은 반드시 다른 생명체를 먹으면서 살도록 만드셨지요. 동물의 식사는 입으로 식물이나 동물의 시체를 집어넣는 장사(葬事)인 셈이지요. 동물의 입은 다른 생명체의 시체(屍體)를 묻어주는 열려있는 무덤인 셈이지요. 약육강식(弱肉强食)은 바로 천주님의 창조섭리이십니다. 성경에서는 10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신앙을 위해서는 십자군 원정 등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죽이지요. 그리고 동물 죽이지 말라는 가르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생명체 중 식물은 의사표현 능력이 동물의 눈에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음으로 측은하다는 의식을 크게 느끼지 않고 먹을 수 있으나 동물은 아무리 미물이라도 감각기관을 갖춘 듯하고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침으로 살생을 금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에서 내 생명이 제일 존귀(天上天下唯我獨尊)하니 다른 생명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사람의 생명 뿐 아니라 모든 살생을 엄금하고 있습니다. 생명 존중사상에서는 기독교보다 불교가 더욱 폭이 넓은 셈이지요.”


이 얘기를 들은 기독학생회원들은 미안해서 주섬주섬 싸들고 절 밖으로 나와 버렸었다고 알려졌다.


『검증』의욕과 결과에 대한 역사적 평가 심각하게 의식해야


대한제국 말기 1909년12월4일『일진회(一進會)』가 일백만 명 회원 명의로 대한제국의 광무황제(고종)․曾禰荒助 조선통감․이완용 국무총리 앞으로『일한합방(日韓合邦)』의 주상문(奏上文,(願書)』을 제출할 때의 논리인 대동합방론(大同合邦論) 동양평화론 이나 1910년8월22일 일한합방(日韓合邦)을 지지한 이완용의 국태민안(國泰民安)론 모두 그럴듯한 논리를 갖고 있었으나 그 후의 결과와 역사적 평가는 그들이 믿었거나 주장한 논리와는 판이했다.


PD수첩의 소위『검증』의욕이 나타낸 결과는 일진회나 이완용과 동일 궤적을 그릴 우려가 크다. 행동이 산출한 결과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의욕과는 판이해질 수 있다.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역사적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사결과 발표가 초래할 결과와 역사적 평가를 세심하게 시뮬레이션 해야할 것이다.


『체세포 복제』기술의 향후 전망


동물의『체세포 복제』기술은 수율(收率)향상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며 현 단계는 체세포의 특정유전자를 바꿔 끼운ꡐ형질전환 체세포ꡑ를 이용한 복제기술 발전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인간의 면역유전자(hDAF)를 조절한 ꡐ형질전환 무균(無菌)미니돼지ꡑ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003년 12월 10일 보도되었다.


오늘날 인류의 난치병 치료기술이 숱한 반론과 쓰레기 주장들을 극복하면서 성취되었듯이 난자 배아 줄기세포 배양 기술에서도 숱한 반론과 쓰레기 주장들을 극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수율(收率)이 향상되어야할 것이다. PD수첩이나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연구절차의 정밀화(精密化)에는 기여하되 연구 진행을 좌초시키려는 범죄적 책동으로 흐르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검증』이나 사실을 알린다는 구실로 의도적으로 명백한『사실 왜곡』을 해서 광범하게 퍼트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어서 제7편에 계속>

 

2006/03/15 [10:16] ⓒ 이조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