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쓰라며 월 120만원..이런 손주사랑에도 세금 붙는다고? 안효성 입력 2022. 07. 02. 08:00 수정 2022. 07. 02. 08:23 댓글 598개 맞벌이를 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부터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낸다. 매달 유치원 비용으로 120만원이 나가지만 부담은 크지 않다. A씨 부부의 시댁에서 "자녀 교육에 돈 아끼지 말라"며 유치원비 등을 지원해줘서다. A씨는 “아파트 등 큰 재산을 증여 받은 게 아닌 데다, 손자의 교육비 명목으로 받고 있어 증여세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처럼 조부모로부터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받는 경우가 있다. 조부모가 손주에 대한 사랑으로 보태주는 교육비인 만큼, 별도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상당수 세무 전문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