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다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가 거액의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으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 변호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사건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이 변호사가 작년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란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 사건을 맡았고, 역대 최고 수준인 2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