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YTN 16시 뉴스 ( 서울대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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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지지자,정운찬 총장 차 공격                 입력시각 : 2006-03-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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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지지자 50여명이 오늘 오후 서울대학교 본관앞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승용차를 공격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황우석 교수 지지자들은 정 총장의 차량이 들어오는 순간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어가 들고 있던 국기봉 등으로 차를 두들기는 등 10분 동안 소란을 피웠습니다.

정 총장은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차안에서 빠져 나와 본관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본관 앞에는 경찰 병력 50여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황교수 지지자들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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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펌>

‘황’ 지지자 서울대 진입, 소복입고 드러누워 통곡

정운찬 총장 차량 공격하는 등 경찰 충돌 격렬 시위

황우석 논문 조작의혹 사태에 관한 전국수의학도들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대 본관에 황우석 지지자들이 정운찬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수의학과 대학 학생들과 서울대관계자들은 현재 기자회견 개최 여부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우석 지지자들의 시위로 서울대 본관에는 100여명 전경이 배치됐으며 20~30여명의 지지자들은 “서울대 징계위 즉각 해산하라” “서울대 학생들은 하루 속히 동참하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던 중 이를 말리는 전경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또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승용차가 본관 앞에 나타나자 태극기를 던지며 공격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 황우석 지지자들이 서울대 본관앞에서 정운찬 총장과 서울대를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던중 경찰과 자리를 놓고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박항구 기자

	▲ 정운찬 총장의 차량이 본관 앞으로 들어오자 황우석 지지자들이 차량에 뛰어들고, 이를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정총장은 이미 차량에서 내려 본관으로 들어간후 빈차량이다.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박항구 기자

정 총장은 황우석 지지자들과 충돌하기 전 차량에서 내려 본관 총장실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우석 지지자들은 소복을 입고 곡을 하는 등 황우석 교수의 징계처분이 부당하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대법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교협 주최의 ‘황우석 사태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도 방해했다.

 

	▲ 토론회장에 황우석 지지자들이 들어와 토론자들에게 어른이 물어보면 앉아서 대답하지말고 일어서서 정중하게 해야 한다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박항구 기자

황우석 지지자들의 일부는 토론회장에 들어와 진행을 막으며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기도 전인데 황우석 교수를 사기꾼으로 매도하는 토론회는 진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 토론에 앞서 발제문을 발표했던 상지대 홍성태 교수를 비난하며 “토론 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토론회의 주최측은 “그렇다면 모두가 함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식의 1대 1 토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현재 형식이 바뀐 토론회가 진행 중이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또다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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