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언론보도

[스크랩] YTN 7 시 뉴스

淸潭 2006. 9. 22. 18:23

http://www.ytn.co.kr/news/news_view.php?s_mcd=0103&key=200603021807017465

 

'핵심 4명' 누가 사법처리 되나 ?
입력시각 : 2006-03-02 19:13 .

[앵커멘트]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4명이 검찰에 한꺼번에 소환됐습니다.

과연 이 가운데 누가 사법처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석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단 지금까지 사법 처리가 가장 유력한 사람은 김선종 연구원입니다.

검찰은 김 연구원이 2005년 연구에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둔갑하는 과정을 주도한 정황을 여러 곳에서 포착했습니다.

미즈메디 연구원 일부가 미즈메디 병원에서 김 연구원이 수정란 줄기세포를 옮겨가는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시인했고, 또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김 연구원의 부탁으로 '거짓 증언'을 한 정황을 검찰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김 연구원에게 '업무 방해 죄'를 적용해 조만간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과 함께 줄기세포 DNA 분석을 전담했던 이양한 박사와 윤현수 교수도 사법 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 연구원과 처음부터 짜고 조작을 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데이터 조작에 가담했다면 공범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마지막으로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 조작을 인지한 시점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 교수는 무엇보다 연구의 총책임자였던만큼 논문 조작을 묵인하거나 사전에 알고도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PD수첩 취재가 본격화 된 지난 해 10월 이전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개인 후원금을 받았다면 사기죄로 처벌이 가능합니다.

또 정부지원 연구비 횡령 부분과, 난자 매매 관련한 의혹들 가운데 불법 행위가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기자]
검찰이 핵심 4명을 한꺼번에 불러 수십 가지 쟁점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만큼 사법 처리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석순입니다.

황우석 교수·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4명 소환     입력시각 : 2006-03-02 18:07 .

 

[앵커멘트]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인물들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지금도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우석 교수 등 핵심 인물 4명에 대한 조사가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담당 검사 4명이 이곳 서울중앙지검 12층 조사실에서 소환자들을 한 명씩 맡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진술을 번복한 사실이 있고 '말 맞추기' 정황도 여러 차례 포착된 만큼 조사 내용에 대한 녹화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김선종 연구원은 아침 8시, 그리고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 연구실장은 8시 40분쯤 검찰에 나왔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가장 늦은 9시 쯤 검찰청에 도착했습니다.

[질문]

핵심 인물들의 혐의를 한번 정리해보죠.

우선 황 교수를 상대로 주로 어떤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답변]

무엇보다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황 교수는 지금까지 '줄기세포가 진짜라고 믿었다'는 일관된 주장을 펴고 있는데요.

하지만 검찰은 '황 교수가 연구팀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조작 과정을 전혀 몰랐을리 없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D수첩 취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전에 황 교수가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를 검찰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 조사에서 사용처가 드러나지 않았던 정부 지원금 10억 원을 어디에 썼는지도 캐묻고 있습니다.

[질문]

김선종 연구원의 의혹도 한두 가지가 아니죠?

[답변]

먼저 2005년 연구에서 황 교수팀의 2번과 3번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다시 말해 '체세포 줄기세포가 생각대로 잘 자라지 않자,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가짜 줄기세포를 배양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미즈메디 측 연구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를 서울대로 옮겨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밖에 지난해 1월 수의대에서 발생한 오염 사고의 고의성 여부와, 그리고 2004년 연구에서 줄기세포 DNA 시료 검증을 의뢰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수사도 어느 정도 진행됐는데, 핵심 인물 가운데 일부는 사법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답변]

지금까지 사법 처리가 가장 유력한 사람은 김선종 연구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검찰은 이미 김 연구원이 2005년 연구에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둔갑하는 과정을 주도한 정황을 여러 곳에서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일부 미즈메디 연구원들의 진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김 연구원에게 '업무방해 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과 함께 줄기세포 DNA 분석을 전담했던 이양한 박사와 윤현수 교수에 대한 사법 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 조작에 가담했다면 김 연구원과의 공범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 교수도 논문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과 정부 지원 연구비 횡령 부분, 그리고 난자 매매와 관련한 의혹들 가운데 위법성이 드러나면 역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늘 소환 조사를 고비로 지난 1월 초부터 계속된 검찰의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또다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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