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만나는 절경" 케이블카로 즐기는 강원도 설경

"하늘 위에서 만나는 절경" 케이블카로 즐기는 강원도 설경

조회 7,3392024. 12. 25.

사진=인스타그램

겨울은 강원도의 자연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입니다.

눈 덮인 산봉우리와 하얗게 펼쳐진 설원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강원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바로 케이블카입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사진=인스타그램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겨울철에는 설국으로 변신한 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사진=인스타그램

1,561m의 길이를 자랑하고, 정상까지 약 20분간 운행되며, 케이블카를 타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하얗게 뒤덮인 숲과 산봉우리의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가리왕산의 웅장한 겨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태백산맥의 능선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진=인스타그램

설악산 케이블카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지만, 겨울에는 특히 케이블카를 통해 순백의 설경을 감상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케이블카는 권금성까지 약 1.1km의 거리를 5분 만에 연결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창밖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웅장한 겨울 풍경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암봉과 끝없이 펼쳐진 계곡,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겨울철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