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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게 만든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명소

淸潭 2024. 12. 29. 18:22

"추위도 잊게 만든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명소

조회 2482024. 12. 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 서울 근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가평은 최고의 선택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가평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자연 경관과 일루미네이션 축제 등 겨울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하다.

어비계곡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어비계곡은 용문산과 유명산 사이에 위치한 어비산을 감싸고 흐르는 계곡으로, 여름에는 물놀이 명소로, 겨울에는 얼음빙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는다.

특히 겨울철 어비계곡은 비교적 덜 알려진 가평의 숨은 명소로, 고요한 설경과 함께 장엄한 얼음빙벽이 펼쳐진다.

얼음빙벽을 감상하려면 ‘어비산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가평양떼목장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강원도까지 가지 않아도 가평에서 양떼를 만날 수 있다.

가평양떼목장은 겨울철 하얀 눈밭 위에서 양과 알파카, 미어캣, 기니피그,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목장 내에 위치한 통창뷰 카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눈 덮인 목장의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침고요수목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1995년 개관 이래 가평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겨울에는 매년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밤이 긴 겨울에 빛나는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진 정원을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