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의 변화! 새롭게 탄생한 설경 명소

38년 만의 변화! 새롭게 탄생한 설경 명소

조회 3792024. 12. 27.

설경산 덕유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품고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은 매년 많은 탐방객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자연 명소입니다.

최근 새롭게 변화하며 더 나은 탐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86년 세워진 기존 정상석에 이어, 38년 만에 새로운 정상석이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덕유산 트래킹 여행객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불어, 구천동 33경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을 위한 무주군과의 협력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자연 보전과 생태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의 이번 변화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향적봉(1,614m)은 눈 덮인 겨울 풍경과 사방으로 펼쳐진 절경 덕분에 등산객들이 꼭 한 번 오르고 싶어하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기존 정상석 앞에 늘어선 긴 대기줄은 많은 탐방객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곤 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정상석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정상석은 높이 1.9m, 너비 1.3m로, 탐방객들의 촬영 대기 시간을 분산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정상석은 덕유산의 상징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존 정상석이 가진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정상석은 덕유산의 현대적이고 개선된 탐방 환경을 상징합니다.

 

덕유산 등산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립공원공단은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 탐방로의 설계와 운영을 지원하며,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객들은 탐방로를 따라 걷는 동안, 덕유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