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고소' 곤혹 와중에…박세리 '밴 플리트상' 받는다
현예슬2024. 6. 20. 06:42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골프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난 4월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박 이사장이 추가 선정돼 공동으로 받게 됐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됐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이 상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쉼터 > 좋은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尹, 체코 ‘24조’ 원전 수주에 “세계 최고 원전 경쟁력 인정” (0) | 2024.07.17 |
---|---|
양산 돌입한 한국형 전투기… “가격·유지비·확장성 강점” (0) | 2024.06.26 |
의사님이 天使님이 되셨습니다. (0) | 2024.06.15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 (0) | 2024.06.08 |
看護師냐,天使냐, 감사, 감사 합니다. (0) | 202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