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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로 놀러오세요

淸潭 2019. 4.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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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로 놀러오세요"
▷ "예산군에서 벚꽃도 보고 예당호 출렁다리도 건너고 어죽도 드시고 가세요." 11일 현재 충남 예산군에 있는 벚꽃길은 이미 분홍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예산군 벚꽃길’은 제격이다. 예산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또 있다. TV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의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활용됐던 대흥동헌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는 벚꽃 사진명소다.<△ 사진:> 벚꽃 핀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 대흥슬로시티 내 대흥동헌은 벚꽃과 장독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느린 꼬부랑길이 조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이하 추사고택)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추사체로 유명한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106호 예산 용궁리 백송이 있어 산책로를 걸으며 고택이 주는 아름다움과 벚꽃이 주는 봄의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대흥동헌과 추사고택 모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있어 사전 예약을 하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예산군에는 지난 6일 개통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 는 그 길이가 402m에 이르며 출렁다리를 건너다보면 수면 바로 위에서 드넓은 예당호를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64m의 주탑에서 내려다보면 아찔한 기분까지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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