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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敎訓 관련 故事成語

淸潭 2018. 1. 28. 15:24

7. 교훈 관련 고사성어

 

교훈http://dicimg.naver.com/hanja/img/ico_rsquo.gif () 주제로 한 고사성어·숙어 (110)

 

 

一罰百戒

일벌백계

한 사람을 벌주어 백 사람을 경계(警戒)한다는 뜻으로,  한 가지 죄와 또는 한 사람을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三省

삼성

하루에 세 번 반성(反省)하여 선악(善惡) 여부(與否)를 반성(反省)

三省吾身

삼성오신

「날마다 세 번씩 내 몸을 살핀다」라는 뜻으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自身)의 행동(行動)을 반성(反省)

三遷之敎

삼천지교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敎育)을 위()하여 3번 거처(居處)를 옮겼다는 고사(故事),  생활(生活) 환경(環境)이 교육(敎育)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함

不踏覆轍

부답복철

「복철(覆鐵)을 밟지 말라」는 뜻으로,  선인(先人)의 실패(失敗)를 되풀이 하지 않음

事必歸正

사필귀정

처음에는 시비(是非) 곡직(曲直)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감

事不事古

사불사고

옛 사람의 교훈(敎訓)을 본받지 아니함

他山之石

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自己)의 옥을 갈 수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言行)이라도 자기(自己)의 지덕(智德)을 닦는 데 도움이 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以一警百

이일경백

「하나로써 백을 경계(警戒)하게 한다」는 뜻으로,  한 명을 벌()하여 백 명을 경계(警戒)하게 함

以人爲鑑

이인위감

남의 성공(成功)과 실패(失敗)를 거울삼아 자신(自身)을 경계(警戒)함을 이르는 말

傷弓之鳥

상궁지조

활에 놀란 새, 즉 활에 상처(傷處)를 입은 새는 굽은 나무만 보아도 놀란다는 뜻으로,  ①한번 놀란 사람이 조그만 일에도 겁을 내어 위축(萎縮)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②어떤 일에 봉변(逢變)을 당()한 뒤에는 뒷일을 경계(警戒)함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前事之不忘後事之師

전사지불망후사지사

()에 한 일을 잊지 않으면 후()에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됨을 이르는 말

前覆後戒

전복후계

「앞 수레가 뒤집힌 자국은 뒷 수레의 좋은 경계(警戒)가 된다」는 뜻으로,  앞의 실수(失手)를 경계(警戒)로 삼아야 한다는 말

前車覆後車戒

전차복후차계

「앞에 가는 수레가 엎어지면 뒤에 가는 수레는 그것을 보고 교훈(敎訓)을 삼는다」는 뜻으로,  앞 사람의 실패(失敗)를 교훈(敎訓)으로 삼는다는 뜻

前轍

전철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以前)에 이미 실패(失敗)한 바 있는 일의 비유(比喩譬喩)

前車可鑑

전거가감

앞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뒷수레가 경계(警戒)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말로,  전인(前人)의 실패(失敗)를 보고 후인(後人)은 이를 경계(警戒)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

前車覆後車戒

전거복후거계

「앞수레가 넘어지면 뒷수레의 경계(警戒)가 된다」는 뜻으로,  선배(先輩)의 실패(失敗)를 후배(後輩)는 경계(警戒)로 삼아야 함을 이르는 말

前車覆轍

전거복철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이란 뜻으로,  ①앞사람의 실패(失敗). 실패(失敗)의 전례(前例)  ②앞사람의 실패(失敗)를 거울삼아 주의(注意)하라는 교훈(敎訓)

助長

조장

도와서 자라나게 한다는 뜻으로,  좋지 못한 행위(行爲)나 습관(習慣)을 조급(躁急)히 키우려다 오히려 망친다는 경계(警戒)의 뜻을 지닌 말

勢不十年

세불십년

권세(權勢) 10년을 넘지 못한다는 뜻으로,  ①권력(權力)은 오래가지 못하고 늘 변()함  ②또는 영화(榮華)는 일시적(一時的)이어서 계속(繼續)되지 않음

口是禍門

구시화문

☞ 구화지문(口禍之門)

口禍之門

구화지문

입은 재앙(災殃)을 불러들이는 문이 된다는 뜻으로,  말조심을 하라고 경계(警戒)하는 말

口者關也

구자관야

입이 관문(關門)과 같다는 뜻으로,  입을 함부로 놀려서는 안 됨을 이르는 말

君子之德風

군자지덕풍

군자(君子)의 덕은 바람과 같아서 백성(百姓)은 모두 그 풍화(風化)를 입는다는 뜻으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

吳牛喘月

오우천월

「오()나라의 소가 달을 보고 헐떡인다」는 뜻으로,  공연(公然)한 일에 지레 겁먹고 허둥거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嚙鞭之馬

교편지마

말이 제 고삐를 씹는다는 뜻으로,  자기 친척(親戚)을 헐뜯으면 결국 자기(自己)에게 해()가 됨을 이르는 말

國亂思忠臣

국난사충신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忠臣)을 생각함

垂堂之戒

수당지계

장래(將來)가 촉망(屬望)되는 자식(子息)은 위험(危險)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警戒)

夏爐冬扇

하로동선

여름의 화로(火爐)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아무 소용(所用) 없는 말이나 재주를 비유(比喩譬喩)하여 이르는 말. 또는 철에 맞지 않거나 쓸모없는 사물(事物)을 비유(比喩譬喩)하여 이르는 말

存而不忘亡

존이불망망

태평(太平)할 때에도 쇠망(衰亡)할 것을 잊지 않음

孟母三遷

맹모삼천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맹자(孟子)를 제대로 교육(敎育)하기 위()하여 집을 세 번이나 옮겼다는 뜻으로,  교육(敎育)에는 주위(周圍) 환경(環境)이 중요(重要)하다는 가르침

孟母三遷之敎

맹모삼천지교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맹자(孟子)의 교육(敎育)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移徙)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敎育)에는 주위(周圍) 환경(環境)이 중요(重要)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

孟母斷機

맹모단기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베를 끊었다는 뜻으로,  학업(學業)을 중도(中途)에서 그만둠을 훈계(訓戒)하는 말

安居危思

안거위사

편안(便安)한 때일수록 위험(危險)이 닥칠 때를 생각하여 미리 대비(對備)해야 함을 이르는 말

安不忘危

안불망위

편안(便安)한 가운데서도 늘 위험(危險)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늘 스스로를 경계(警戒)하여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대처(對處)함을 이르는 말

家貧則思良妻

가빈즉사양처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는 뜻으로,  집안이 궁해(窮塞)지거나 어려워지면 어진 아내의 내조(內助)의 필요성(必要性)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는 말

家貧思良妻

가빈사양처

☞ 가빈즉사양처(家貧則思良妻)

寸鐵殺人

촌철살인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①간단(簡單)한 경구(警句)나 단어(單語)로 사람을 감동(感動)시킴  ②또는 사물(事物)의 급소(急所)를 찌름의 비유(比喩譬喩)

小人革面

소인혁면

어진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면 소인(小人)들은 겉모양(模樣)만이라도 고쳐 불의(不義)한 것을 함부로 하지 못함

居安思危

거안사위

평안(平安)할 때에도 위험(危險)과 곤란(困難)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말고 미리 대비(對備)해야 함

山上說敎

산상설교

산 위에서 내린 교훈(敎訓)이란 뜻으로,  신약성서(新約聖書) 마태 복음(福音) 57 장에 실린 예수의 교훈(敎訓)

忠言逆耳

충언역이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뜻으로,  바르게 타이르는 말일수록 듣기 싫어함을 이르는 말

快犢破車

쾌독파거

기세(氣勢) 좋은 송아지는 이따금 제가 끄는 수레를 깨뜨린다는 뜻으로,  장차 큰 일을 하려는 젊은 이는 스스로를 경계(警戒)해야 함을 이르는 말

慈母敗子

자모패자

☞ 자모유패자(慈母有敗子)

慈母有敗子

자모유패자

자애(慈愛)가 지나친 어머니의 슬하에서는 도리어 방자(放恣)하고 버릇없는 자식(子息)이 나옴을 이르는 말

懲一勵百

징일여백

한 사람을 벌하여 여러 사람을 격려(激勵)

懲羹吹

징갱취제

「뜨거운 국에 데더니 냉채를 먹을 때도 분다」는 뜻으로,  한번의 실패(失敗)로 모든 일을 지나치게 경계(警戒)함을 비유(比喩譬喩)한 말

我腹旣飽不察奴飢

아복기포불찰노기

「내 배가 부르니 종 배고픈 줄 모른다」는 뜻으로,  상대방(相對方)의 처지(處地)가 되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다는 뜻

打草驚蛇

타초경사

「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을()을 징계(懲戒)하여 갑()을 경계(警戒)함을 이르는 말

撻楚

달초

(어버이나 스승이)잘못을 경계(警戒)하느라고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림

敬而遠之

경이원지

①공경(恭敬)하되 가까이하지는 아니함  ②겉으로는 공경(恭敬)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꺼리어 멀리함

敬遠

경원

①속마음과는 달리 겉으로는 존경(尊敬)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②존경(尊敬)하나 가까이하지는 아니함

敬鬼神而遠之

경귀신이원지

공경(恭敬)하나 가까이 하지 않음

斷機之戒

단기지계

베를 끊는 훈계(訓戒)란 뜻으로,  학업(學業)을 중도(中途)에 폐()함은 짜던 피륙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익(利益)이 없다는 훈계(訓戒)

斷機之敎

단기지교

학업(學業)을 중도(中途)에 폐()함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익(利益)이 없다는 뜻으로,  학업(學業)을 중단(中斷)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계(警戒)하는 말

星火燎原

성화요원

작은 불씨가 퍼지면 넓은 들은 태운다는 뜻으로,  작은 일이라도 처음에 그르치면 나중에 큰 일이 됨

曲突徙薪

곡돌사신

「굴뚝을 꼬불꼬불하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近處)의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으로,  화근(禍根)을 미리 방지(防止)하라는 말

有備無患

유비무환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①미리 준비(準備)가 되어 있으면 우환(憂患)을 당()하지 아니함  ②또는 뒷걱정이 없다는 뜻

極盛則敗

극성즉패

너무 성()하면 얼마 가지 못해 패한다는 말

榮枯盛衰

영고성쇠

영화(榮華)롭고 마르고 성()하고 쇠함이란 뜻으로,  개인(個人)이나 사회(社會)의 성()하고 쇠함이 서로 뒤바뀌는 현상(現象)

權不十年

권불십년

권세(權勢) 10년을 넘지 못한다는 뜻으로,  ①권력(權力)은 오래가지 못하고 늘 변()함  ②또는 영화(榮華)는 일시적(一時的)이어서 계속(繼續)되지 않음

欲速不達

욕속부달

①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到達)하지 못함  ②어떤 일을 급()하게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止足之戒

지족지계

제 분수(分數)를 알아 만족(滿足)할 줄 아는 경계(警戒)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세월(歲月)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월(歲月)을 아껴라는 의미(意味)

殷鑑不遠

은감불원

()나라 왕()이 거울삼을 만한 것은 먼 데 있지 않다는 뜻으로,  본받을 만한 좋은 전례(前例)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

殺身成仁

살신성인

자신(自身)의 몸을 죽여 인()을 이룬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몸을 희생(犧牲)하여 옳은 도리(道理)를 행()

治而不忘亂

치이불망란

「다스려질 때 어지러워짐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군자(君子)는 먼 훗날의 일을 생각함을 이르는 말

泣斬馬謖

읍참마속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臣下)를 법()대로 처단(處斷)하여 질서(秩序)를 바로잡음을 이르는 말

無友不如己者

무우불여기자

()이 자기만 못한 사람을 벗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는 뜻으로,  의심(疑心)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

瓜田李下

과전이하

오이밭과 오얏(자두)나무 밑이라는 뜻으로,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와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을 준말로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 , 남의 의심(疑心)을 받기 쉬운 일은 하지 말라는 말

畫龍類狗

화룡유구

큰 일을 하려다가 그 일을 이루지 못할 때는 모든 것이 실패(失敗)로 돌아가 한 가지의 작은 일도 이룰 수가 없음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百馬伐驥

백마벌기

백 마리의 말이 한 마리의 준마를 친다는 뜻으로,  뭇 신하(臣下)들이 한 현신(賢臣)을 제거(除去)하기 위()해 몰아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禍從口生

화종구생

'재앙(災殃)이 되는 것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라는 말

米穴傳說

미혈전설

굴에서 쌀이 매일(每日) 한 끼를 먹을 만큼씩 나오므로 한꺼번에 많이 거두려고 굴을 팠더니 쌀이 나오기를 그쳤다는 이야기

緣高木望四方

연고목망사방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사방(四方)을 바라보면 그때는 유쾌(愉快)하지만, 큰바람이 일면 떨어질 염려(念慮)가 있다는 뜻으로, 아무런 공도 없이 큰 이득(利得)을 보는 사람을 경계(警戒)해 이르는 말

義方之訓

의방지훈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교훈(敎訓)을 이르는 말

自怨自艾

자원자애

잘못을 뉘우쳐 다시는 그런 잘못이 없도록 함을 이르는 말

自肅自戒

자숙자계

스스로 삼가고 경계(警戒)

興亡盛衰

흥망성쇠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일

舌斬身刀

설참신도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는 뜻으로,  항상 말조심을 해야함

萬年之計

만년지계

아주 먼 훗날까지를 미리 내다본 계획(計劃)

蚇蠖之屈

척확지굴

자벌레가 몸을 굽히는 것은 다음에 몸을 펴고자 함이라는 뜻으로,  훗날에 성공을 위()해 잠시 굽힘을 이르는 말

覆車之戒

복차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경계(警戒)를 한다」는 말. 「복철을 밟지 말라.」는 속담(俗談)으로, 앞 사람의 실패(失敗)를 거울 삼아 뒷 사람은 조심하여 실패(失敗)가 없도록 하라는 말

覆轍之戒

복철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경계(警戒)를 한다는 말로,  남의 실패(失敗)에서 교훈(敎訓)을 얻음

覆車之戒

복거지계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警戒)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失敗)를 본보기로 하여 뒷사람이 똑같은 실패(失敗)를 하지 않도록 조심함을 이르는 말

詩禮之訓

시례지훈

()와 예()의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자식(子息)이 아버지에게서 받는 교훈(敎訓)

踏覆車之轍

답복차지철

☞ 복거지계(覆車之戒)

踏覆轍

답복철

☞ 복거지계(覆車之戒)

輕敵必敗

경적필패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패배(敗北)

轉敗爲功

전패위공

실패(失敗)를 거울삼아 성공(成功)하는 계기(契機)로 삼음

近墨者黑

근묵자흑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近朱者赤

근주자적

「붉은빛에 가까이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는 뜻으로,  주위(周圍) 환경(環境)이 중요(重要)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잘못을 하면 즉시(卽時) 고치는 것을 주저(躊躇)하지 말아야 함

過不及

과불급

(능력(能力) 같은 것이)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  ②딱 알맞지 않음  ③중용(中庸)을 얻지 못함

適者生存

적자생존

생존(生存) 경쟁(競爭)의 결과(結果), 그 환경(環境)에 맞는 것만이 살아 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차차 쇠퇴(衰退), 멸망(滅亡)해 가는 자연(自然) 도태의 현상(現象)을 일컫는 말

隱忍自重

은인자중

밖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참고 감추어 몸가짐을 신중(愼重)히 함

韋弦之佩

위현지패

부드러운 가죽과 팽팽한 활시위를 차고 다닌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성질(性質)을 고치는 경계(警戒)의 표지(標識)로 삼음을 이르는 말

頂上一鍼

정상일침

상대방(相對方)의 급소(急所)를 찌르는 따끔한 충고(忠告)나 교훈(敎訓)을 이르는 말

頂門一針

정문일침

☞ 정문일침(頂門一鍼)

頂門一鍼

정문일침

정수리에 침 하나를 꽂는다는 뜻으로,  상대방(相對方)의 급소(急所)를 찌르는 따끔한 충고(忠告)나 교훈(敎訓)을 이르는 말

駟不及舌

사불급설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所聞)은 빨리 퍼지므로 말조심하라는 말

驚弓之鳥

경궁지조

「한 번 화살에 놀란 새는 구부러진 나무만 보아도 놀란다」는 뜻으로,  ①한번 놀란 사람이 조그만 일에도 겁을 내어 위축(萎縮)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②어떤 일에 봉변(逢變)을 당()한 뒤에는 뒷일을 경계(警戒)함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麻中之蓬

마중지봉

삼밭에 나는 쑥이라는 뜻으로,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저절로 꼿꼿하게 자라듯이 좋은 환경(環境)에 있거나 좋은 벗과 사귀면 자연(自然)히 주위(周圍)의 감화(感化)를 받아서 선인(善人)이 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金科玉條

금과옥조

「금옥(金玉)과 같은 법률(法律)」이라는 뜻으로,  소중(所重)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規則)이나 교훈(敎訓)

狼顧

낭고

이리는 뒤를 잘 돌아본다는 뜻으로,  경계(警戒)하려고, 또는 무서워서 뒤를 돌아봄

履霜之戒

이상지계

「서리를 밟는 경계(警戒)」라는 뜻으로,  (서리가 내리는 계절(季節)이 되면 머지 않아 얼음이 얼므로) 조짐(兆朕)을 보아 미리 재앙(災殃)에 대비(對備)하는 경계(警戒)

李下不整冠

이하부정관

「오얏(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면 오얏(자두) 도둑으로 오해(誤解)받기 쉬우므로 그런 곳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남에게 의심(疑心)받을 만한 일은 아예 하지 말라는 말

臨耕掘井

임경굴정

논을 갈 때가 되어서야 낼 물이 없어서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마련해 두지 않고 있다가 일이 임박해서야 허둥지둥 서두름을 이르는 말

立斬以徇

입참이순

그 자리에서 참수(斬首)하여 무리의 본보기로 경계(警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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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http://dicimg.naver.com/hanja/img/ico_rsquo.gif () 주제로 한 고사성어·숙어 (28)

 

三刀之夢

삼도지몽

칼 세 자루의 꿈이라는 뜻으로,  영전(榮轉)함을 이르는 말

以財發身

이재발신

재물(財物)로써 출세(出世)

凱旋將軍

개선장군

①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장군(將軍)  ②어떤 일에 크게 성공(成功)한 사람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出谷遷喬

출곡천교

봄이면 새가 깊은 산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 위에 올라앉는다는 뜻으로,  사람의 출세(出世)를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功名垂竹帛

공명수죽백

()을 세워 이름을 후세(後世)에 남김

十年寒窓

십년한창

십년 동안 사람이 찾아 오지 않아 쓸쓸한 창문(窓門)이란 뜻으로,  외부와 접촉(接觸)을 끊고 학문(學問)에 정진(精進)함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十年窓下

십년창하

십년 동안 창문(窓門) 아래에 찾는 이가 없다는 뜻으로,  외부와 접촉(接觸)을 끊고 학문(學問)에 정진(精進)함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南面出治

남면출치

임금의 자리에 올라 나라를 다스림

大器晩成

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①크게 될 인물(人物)은 오랜 공적(功績)을 쌓아 늦게 이루어짐  ②또는, 만년(晩年)이 되어 성공(成功)하는 일을 이름

晝錦

주금

비단옷(緋緞-)을 입고 낮에 다닌다는 뜻으로,  출세(出世)하여 고향(故鄕)에 돌아감을 비유(比喩譬喩)하여 이르는 말

登龍門

등용문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①입신(立身) 출세(出世)의 관문(關門)을 이르는 말  ②또는 뜻을 펴서 크게 영달함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破壁飛去

파벽비거

벽을 깨고 날아갔다는 뜻으로,  평범(平凡)한 사람이 갑자기 출세(出世)함을 이르는 말

磨斧爲針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努力)과 끈기 있는 인내(忍耐)로 성공(成功)하고야 만다는 뜻

磨斧爲鍼

마부위침

☞ 마부위침(磨斧爲針)

衣錦之榮

의금지영

비단옷(緋緞-)을 입고 고향(故鄕)에 돌아가는 영광(榮光)이라는 뜻으로,  입신(立身) 출세(出世)하여 고향(故鄕)에 돌아가는 것을 이르는 말

衣錦歸鄕

의금귀향

☞ 금의환향(錦衣還鄕)

錦歸

금귀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를 하여 고향에 돌아가거나 돌아옴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錦衣晝行

금의주행

①입신(立身) 출세(出世)하여 부귀(富貴)를 고향(故鄕)에 드날림  ②또는, 고향(故鄕)에 돌아감

錦衣行

금의행

명성(名聲)을 떨치고 부귀(富貴)를 얻어서 고향(故鄕)으로 돌아감

錦衣還鄕

금의환향

「비단옷(緋緞-) 입고 고향(故鄕)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出世)하여 고향(故鄕)에 돌아옴을 이르는 말

鎔鑄

용주

「쇠붙이를 녹여 기물(器物)을 만든다」는 뜻으로,  일을 성취(成就)시킴의 비유(比喩譬喩)

雲路

운로

구름이 오고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곧 사관(仕官)하여 입신 출세(出世)함의 비유(比喩譬喩)

靑雲之士

청운지사

①고관(高官) 대작(大爵)으로 입신(立身) 출세(出世)한 사람  ②학덕(學德)이 높은 사람  ③속세(俗世)를 떠나 숨어사는 선비를 이르는 말

騰達

등달

위로 올라감, 곧 입신출세(立身出世)를 함

流芳

유방

☞ 유방백세(流芳百世)

流芳百世

유방백세

향기(香氣)가 백대에 걸쳐 흐름이란 뜻으로,  꽃다운 이름이 후세(後世)에 길이 전()

立身出世

입신출세

성공(成功)하여 세상(世上)에 이름이 드날림

立身揚名

입신양명

①사회적(社會的)으로 인정(認定)을 받고 출세(出世)하여 이름을 세상(世上)에 드날림  ②후세(後世)에 이름을 떨쳐 부모(父母)를 영광(榮光)되게 해 드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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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http://dicimg.naver.com/hanja/img/ico_rsquo.gif () 주제로 한 고사성어·숙어 (536)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돋아 남

一盃之飮必分而飮

일배지음필분이음

한 잔의 마실 것이라도 반드시 나누어서 먹어야 함

一粒之穀必分而食

일립지곡필분이식

한 낟의 곡식(穀食)이라도 반드시 나누어서 먹어야 함

一縷之衣必分而衣

일루지의필분이의

한 올에 지나지 않는 누더기 옷이라도 반드시 나누어 입어야 함

三綱五倫惟師敎之

삼강오륜유사교지

삼강(三綱)과 오륜(五倫)도 오직 스승이 가르쳐 주신 것임

三樂

삼요

『논어(論語)』에 있는 말. 세 가지 좋아하는 것. 즉 익자삼요(益者三樂)와 손자삼요(損者三樂)

上和下睦

상화하목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恭敬)함으로써 화목(和睦)이 됨

世事琴三尺生涯酒一杯

세사금삼척생애주일배

세상일(世上-)은 거문고 석자요(거문고를 켜면서 잊어버리고), 한평생(-平生)은 술 한잔임

世祿侈富

세록치부

대대(代代)로 녹이 사치(奢侈)하고 부하니 제후(諸侯) 자손(子孫)이 세세 관록이 무성(茂盛)

丙舍傍啓

병사방계

병사(丙舍) 곁에 통로(通路)를 열어 궁전(宮殿) ()를 출입(出入)하는 사람들의 편리(便利)를 도모(圖謀)했음

乃服衣裳

내복의상

이에 의복(衣服)을 입게 하니 황제(黃帝)가 의관(衣冠)을 지어 등분(等分)을 분별(分別)하고 위의(威儀)를 엄숙(嚴肅)케 했음

九州禹跡

구주우적

하우씨(夏禹氏)가 구주(九州)를 분별(分別)하니 기()ㆍ연()ㆍ청()ㆍ서()ㆍ형()ㆍ양()ㆍ예()ㆍ양()ㆍ옹()이 구주(九州)

事君之道與父一體

사군지도여부일체

임금을 섬기는 도리(道理)는 부모(父母)를 섬기는 것과 똑같음

事師如親必敬必恭

사사여친필경필공

스승 섬기기를 어버이 섬기듯하여 반드시 공경(恭敬)하고 반드시 공손(恭遜)하게 하여야 함

事親如此可謂人子

사친여차가위인자

어버이 섬기기를 이와 같이 하면 가히 사람의 자식(子息)이라 이를 것임

事親至孝養親至誠

사친지효양친지성

어버이를 섬김에는 지극(至極)한 효도(孝道)로써 하고 어버이를 봉양(奉養)함에는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으로 해야함

交友之道莫如信義

교우지도막여신의

벗을 사귀는 도리(道理)에는 신의(信義)만 같음이 없음

交友投分

교우투분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함

亦聚群英

역취군영

또한 여러 영웅(英雄)을 모으니, 분전(墳典)을 강론(講論)하여 치국(治國)하는 도()를 밝힘임

人之在世不可無友

인지재세불가무우

사람이 세상(世上)을 살아감에는 벗이 없을 수 없음

人分千里外興在一杯中

인분천리외흥재일배중

사람은 천 리 밖에서 나뉘고(헤어지고), 흥겨움은 한 잔 술에 있음

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나, 산의 빛깔은 예나 지금이나 같음

人無責友易陷不義

인무책우이함불의

사람으로서 꾸짖어 주는 벗이 없으면 의롭지 못한 데 빠지기 쉬움

仁慈隱惻

인자은측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惻隱)히 여겨야 함

以衣溫我以食飽我

이의온아이식포아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해주시고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해 주심

以顯父母孝之終也

이현부모효지종야

부모(父母)님의 명성(名聲)을 드러냄이 효도(孝道)의 끝임

伐柯伐柯其則不遠

벌가벌가기칙불원

'도끼자루를 베고, 도끼자루를 벰이여, 그 법칙(法則)이 멀리 있지 않구나'라는 뜻으로,  진리(眞理)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自己)가 실천(實踐)하는 가운데 있는 것임을 비유(比喩譬喩)하는 말

似蘭斯馨

사란사형

난초(蘭草)같이 꽃다우니 군자(君子)의 지조(志操)를 비유(比喩譬喩)한 것임

佐時阿衡

좌시아형

때를 돕는 아형(阿衡)이니 아형(阿衡)은 상()나라 재상(宰相)의 칭호(稱號)

何遵約法

하준약법

소하(蕭荷)는 한고조(漢高祖)와 더불어 약법삼장(約法三章)을 정()하여 준행(遵行)

使臣以禮事君以忠

사신이례사군이충

신하(臣下)를 예로써 부려야 하고 임금을 충성(忠誠)으로써 섬겨야 함

侍坐親側進退必恭

시좌친측진퇴필공

어버이 곁에 모시고 앉을 때는 나아가고 물러감을 반드시 공손(恭遜)히 해야 함

侍巾帷房

시건유방

유방(帷房)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妻妾)이 하는 일임

俊乂密勿

준예밀물

준걸(俊傑)과 재사(才士)가 조정(朝廷)에 모여 빽빽함

信使可覆

신사가복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眞理)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約束)은 지켜야 함

修身齊家治國之本

수신제가치국지본

제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根本)

俯仰廊廟

부앙낭묘

항상(恒常) 낭묘(廊廟)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禮儀)를 지켜야 함

俶載南畝

숙재남묘

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農作物)을 배양(培養)

借人典籍勿毁必完

차인전적물훼필완

남의 책을 빌려 오면 훼손(毁損)시키지 말고 반드시 온전(穩全)하게 함

假道滅

가도멸괵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 진헌공(晉獻公)이 우국길을 빌려 괵국()을 멸()

元是孝者百行之本

원시효자백행지본

원래(原來) 효도(孝道)란 것은 백가지 행()함의 근본(根本)

兄弟和合賢妻之德

형제화합현처지덕

형과 아우가 화합(和合)한 것은 어진 아내의 덕임

兄弟和睦父母喜之

형제화목부모희지

형과 아우가 화목(和睦)하면 부모(父母)님이 기뻐하심

兄弟妹友愛而已

형제자매우애이이

형제(兄弟)와 자매()는 서로 우애(友愛)할 따름임

兄弟妹同氣而生

형제자매동기이생

형제(兄弟)와 자매()는 기운(氣運)을 같이하여 태어났음

兄弟爭鬪滿堂不樂

형제쟁투만당불락

형과 아우가 다투고 싸우면 온 집안이 즐겁지 않게 됨

兄有過失和氣以諫

형유과실화기이간

형에게 과실(過失)이 있으면 아우는 온화(溫和)한 기색(氣色)으로 간()

兄無衣服弟必獻之

형무의복제필헌지

형에게 의복(衣服)이 없으면 아우는 반드시 이를 드려야 함

兄生我前弟生我後

형생아전제생아후

형은 나보다 먼저 태어나고 아우는 나보다 뒤에 태어났음

兄雖責我不敢怒怨

형수책아불감노원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감()히 성내고 원망(怨望)하지 말아야 함

兄飢弟飽禽獸之遂

형기제포금수지수

형은 굼주리는 데 아우만 배부르다면 새나 짐승의 할 짓임

克念作聖

극념작성

성인(聖人)의 언행(言行)을 잘 생각하여 수양(修養)을 쌓으면, 자연(自然)스럽게 성인(聖人)이 됨을 말함

入奉母儀

입봉모의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從事)해야 함

其恩其功亦如天地

기은기공역여천지

그 은혜(恩惠)와 그 공이 또한 천지(天地)의 은공과 같음

具膳飱飯

구선손반

반찬(飯饌)을 갖추고 밥을 먹음

冬溫夏凊昏定晨省

동온하정혼정신성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서늘하게 해 드리고, 저녁에는 잠자리를 보살펴 드리고 새벽에는 문안(問安)을 드림

出必告之返必拜謁

출필곡지반필배알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말미를 청해서 아뢰고 돌아와서는 배알(拜謁)

切磨箴規

절마잠규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道理)를 지켜야 함

初月將軍弓流星壯士矢

초월장군궁유성장사시

초승달은 장군(將軍)의 활이요, 별똥별은 장사의 화살임

劍號巨闕

검호거궐

거궐(巨闕)은 칼 이름이고, 구야자(歐冶子)가 지은 보검(寶劍)

勉其祗植

면기지식

착한 것으로 자손(子孫)에 줄 것을 힘써야 좋은 가정(家庭)을 이룰 것임

務玆稼穡

무자가색

때맞춰 심고 힘써 일하며 많은 수익(收益)을 거둠

勸賞黜陟

권상출척

농민(農民)의 의기(義氣)를 앙양(昻揚)키 위()하여 열심인 자는 상 주고, 게을리한 자는 출척(黜陟)

勿與人鬪父母憂之

물여인투부모우지

남들과 더불어 다투지 않음, 부모(父母)님께서 근심하심

勿逆師敎必從師導

물역사교필종사도

스승의 가르침을 거스르지 말며, 반드시 스승의 인도(引導)하심을 좇아야 함

化被草木

화피초목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 뿐만 아니라 초목(草木)에까지도 미침을 말함

十年燈下苦三日馬頭榮

십년등하고삼일마두영

십 년 간의 등잔(燈盞) 아래 고통(苦痛)은 삼 일 간의 말머리의 영화(榮華)

厭人責者其行無進

염인책자기행무진

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 행실(行實)에 전진(前進)이 없음

去而益詠

거이익영

소공(召公)이 죽은 후() 남국(南國)의 백성(百姓)이 그의 덕()을 추모(追慕)하여 감당시(甘棠詩)를 읊었음

友其正人我亦自正

우기정인아역자정

바른 사람을 벗하게 되면 나 또한 스스로 바르게 됨

反求諸己

반구저기

'잘못을 자신(自身)에게서 찾는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잘못 되었을 때 남의 탓을 하지 않고 그 일이 잘못된 원인(原因)을 자기(自己) 자신(自身)에게서 찾아 고쳐 나간다는 의미(意味)

反躬自問

반궁자문

☞ 반구저기(反求諸己)

反躬自省

반궁자성

☞ 반구저기(反求諸己)

史魚秉直

사어병직

사어(史魚)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太傅大傅)였으며, 그 성격(性格)이 매우 강직(剛直)했음

右通廣內

우통광내

오른편에 광내(廣內)가 통()하니 광내(廣內)는 나라 비서(祕書)를 두는 집임

同氣連枝

동기연지

형제(兄弟)는 부모(父母)의 기운(氣運)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음

君爲臣綱父爲子綱

군위신강부위자강

임금은 신하(臣下)의 벼리가 되고, 아버지는 자식(子息)의 벼리가 됨

周發殷湯

주발은탕

주발(周發)은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殷湯)은 왕()의 칭호(稱號)

問爾童子或忘師德

문이동자혹망사덕

묻노라, 너희 어린아이들이 혹시라도 스승의 은덕(恩德)을 잊었는가고?

嗟爾小子敬受此書

차이소자경수차서

, 너희 어린이들아! 공경(恭敬)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받아들여야 함

器有飮食不與勿食

기유음식불여물식

그릇에 음식(飮食)이 있더라도 주시지 않으면 먹지 않음

器欲難量

기욕난량

사람의 기량(器量)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려움

四大五常

사대오상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四大)는 천지군친(天地君親)이요, 오상(五常)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園莽抽條

원망추조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養分)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람

圖寫禽獸

도사금수

궁전(宮殿) 내부(內部)에는 유명(有名)한 화가(畫家)들이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裝飾)되어 있음

坐命跪聽立命立聽

좌명궤청립명립청

앉아서 명하시면 꿇어앉아서 듣고 서서 명하시면 서서 들음

坐朝問道

좌조문도

좌조(坐朝)는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여 왕위(王位)에 앉은 것이고, 문도(問道)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함

垂拱平章

수공평장

밝고 평화(平和)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謙遜)히 생각함을 말함

執熱願凉

집열원량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함

堅持雅操

견지아조

맑은 절조(節操)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道理)를 극진(極盡)히 하는 것임

墨悲絲染

묵비사염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함. 즉 사람도 매사(每事)를 조심하여야 함

壁危花笑立春好鳥啼來

벽위화소립춘호조제래

벽이 위태(危殆)로우나 꽃은 웃으며 서 있고, 봄이 좋으나 새는 울면서 옴

外受傅訓

외수부훈

8(八歲)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함

夙興溫凊

숙흥온청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父母) 섬기는 절차(節次)

多友之人當事無誤

다우지인당사무오

벗이 많은 사람은 일을 당()하여 그르침이 없음

多士寔寧

다사식녕

준걸(俊傑)과 재사(才士)가 조정(朝廷)에 많으니 국가(國家)가 태평(太平)

大旱得甘雨他鄕逢故人

대한득감우타향봉고인

큰 가뭄에 단비를 얻음이요, 타향(他鄕)에서 오랜 친구(親舊)를 만남

天傾西北邊地卑東南界

천경서북변지비동남계

하늘은 서북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땅은 동남쪽(東南-) 경계(境界)로 낮음

天地玄黃

천지현황

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어서 그 빛이 누름

天地藏萬物江河束千山

천지장만물강하속천산

하늘과 땅은 온갖 물건(物件)을 감추고, 강과 바다는 모든 산을 묶음

天長去無執花老蝶不來

천장거무집화로접불래

하늘이 기니 가서 잡을 수 없고, 꽃이 지니 나비가 오지를 않음

天高日月明地厚草木生

천고일월명지후초목생

하늘이 높으니 해와 달은 밝으며, 땅이 두터우니 풀과 나무가 남

夫和婦順家和之本

부화부순가화지본

남편(男便)은 온화(溫和)하고 아내는 양순(良順)한 것이 가정(家庭) 화목(和睦)의 근본(根本)

夫唱婦隨

부창부수

남편(男便)이 주장(主將)하고 아내가 이에 따름. 가정(家庭)에서의 부부(夫婦) 화합(和合)의 도리(道理)를 이르는 말임

夫婦之道二姓之合

부부지도이성지합

부부(夫婦)의 도()는 두 성씨(姓氏)가 결합(結合)하는 것임

夫婦有別長幼有序

부부유별장유유서

남편(男便)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分別)이 있어야 하고,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次例)가 있어야 함

夫爲婦綱是謂三綱

부위부강시위삼강

남편(男便)은 아내의 벼리가 되니, 이것을 삼강(三綱)이라 함

奄宅曲阜

엄택곡부

주공(周公)이 큰 공()이 있는 고로, 백금(伯禽)을 노(:曲阜)나라에 봉건(封建)한 후() 곡부(曲阜)에다 궁전(宮殿)을 세움

好博咸亡宅看章細覺情

호박함망택간장세각정

노름을 좋아하니 다 집을 잃어버리고, 글을 보니 자세(仔細)하게 뜻을 깨달음

好爵自縻

호작자미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鑽灼)을 극진(極盡)하면 인작(人爵)이 스스로 이르게 됨

如松之盛

여송지성

솔 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君子)의 절개(節槪節介)를 말한 것임

妾御績紡

첩어적방

남자(男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女子)는 안에서 길쌈을 함

始制文字

시제문자

복희씨(伏羲氏伏犧氏)의 신하(臣下) 창힐(倉頡蒼頡)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음

婚姻死喪隣保相助

혼인사상인보상조

혼인(婚姻)과 상사(喪事)에는 이웃끼리 서로 도와야 함

嫡後嗣續

적후사속

적자(嫡子)된 자, 즉 장남(長男)은 뒤를 계승(繼承)하여 대()를 이룸

孔懷兄弟

공회형제

형제(兄弟)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함

存以甘棠

존이감당

()나라 소공(召公)이 남국(南國)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百姓)을 교화(敎化)했음

孝當竭力

효당갈력

부모(父母)를 섬길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함

孟軻敦素

맹가돈소

맹자(孟子)는 그 모친(母親)의 교훈(敎訓)을 받아 자사(子思) 문하(門下)에서 배움

孤陋寡聞

고루과문

하등(下等)의 식견(識見)도 재능(才能)도 없음

學優登仕

학우등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음

學文千載寶貪物一朝塵

학문천재보탐물일조진

글을 배움은 천년의 보배요, 물건(物件)을 탐함은 하루 아침의 티끌임

宇宙洪荒

우주홍황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음

守眞志滿

수진지만

사람의 도리(道理)를 지키면 뜻이 가득 차고, 군자(君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便安)

宣威沙漠

선위사막

장수(將帥)로서 그 위엄(威嚴)은 멀리 사막(沙漠)에까지 퍼짐

宮殿盤鬱

궁전반울

궁전(宮殿)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위치(位置)

家給千兵

가급천병

제후(諸侯) 나라에 일천 군사(軍士)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護衛)시킴

家貧思賢妻國難思良相

가빈사현처국난사양상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宰相)을 생각함

容止若思

용지약사

행동(行動)을 덤비지 말고 형용(形容)과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沈着)한 태도(態度)를 가져야 함

寒來暑往

한래서왕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감

寓目囊箱

우목낭상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箱子)에 둠과 같다고 했음

寵增抗極

총증항극

총애(寵愛)가 더할수록 교만(驕慢)한 태도(態度)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함

寸陰是競

촌음시경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時間)이 더욱 귀중(貴重)하니 시간(時間)을 아껴야 함

對案不食思得良饌

대안불식사득량찬

밥상을 대하고서 잡수시지 않으면 좋은 음식(飮食) 얻을 것을 생각함

小園鶯歌歇長門蝶舞多

소원앵가헐장문접무다

작은 동산에 꾀꼬리 소리 간간히 들리고, 긴문에 나비 춤추는 것이 많음

尺璧非寶

척벽비보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보옥(寶玉)도 시간(時間)에 비하면 보배라고 할 수 없음

屬耳垣牆

속이원장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輕率)히 말하는 것을 조심함

山外山不盡路中路無窮

산외산부진노중로무궁

산 밖에 산이 다함이 없고, 길 가운데에 길이 다함이 없음

山影推不出月光掃還生

산영추불출월광소환생

산 그림자는 밀어도 나가지 않고, 달빛은 쓸어도 다시 생김

山深然後寺花落以前春

산심연후사화락이전춘

산이 깊은 뒤에 절이 있고, 꽃이 떨어지기 이전(以前)이 봄임

山雨夜鳴竹草蟲秋入床

산우야명죽초충추입상

산의 비는 밤에 대나무를 울리고, 풀벌레는 가을에 평상(平牀平床)으로 기어 오름

山面分陰陽水聲易淺深

산면분음양수성이천심

산면은 그늘과 볕을 나누고, 물소리는 얕고 깊음을 바꿈

山高天下立水深地上流

산고천하립수심지상류

산이 높으나 하늘 아래 서 있고, 물이 깊으나 땅 위로 흐름

山鳥下廳舍簷花落酒中

산조하청사첨화락주중

산새는 청사()에 내려앉고, 처마의 꽃은 술가운데에 떨어짐

琴阮嘯

혜금완소

위국(衛國)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玩籍)은 휘파람을 잘 불었음

嶽宗恒岱

악종항대

오악(五嶽)은 동() 태산(泰山), (西) 화산(華山), () 형산(衡山), () 항산(恒山), () 숭산(嵩山)이니, 항산(恒山)과 태산(泰山)이 조종(祖宗)

巖峀杳冥

암수묘명

큰 바위와 메 뿌리가 묘연(渺然)하고 아득함을 말함

川流不息

천류불식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君子)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말한 것임

工嚬姸笑

공빈연소

이 두 미인(美人)의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움

左達承明

좌달승명

왼편에 승명(承明)이 사무치니, 승명(承明)은 사기(史記)를 교열(校閱)하는 집임

己所不欲勿施於人

기소불욕물시어인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는 남에게 억지로 시키지 말아야 함

布射僚丸

포사요환

()나라 여포(呂布)는 화살을 잘 쐈고, 웅의료(熊宜僚)는 탄자(彈子)를 잘 던졌음

師德弟愼正道智覺

사덕제신정도지각

스승이 덕으로 가르치니 삼가 받들어야 바른 길의 지혜(智慧知慧)를 밝혀 깨닫음

師有疾病卽必藥之

사유질병즉필약지

스승께 질병(疾病)이 있으면 곧 반드시 약을 지어 치료(治療)해 드려야 함

幼而學之長而行之古之道也

유이학지장이행지고지도야

어려서 그것을 배우고, 자라서 그것을 행함은 옛날부터의 법도임

府羅將相

부라장상

마을 좌우(左右)에 장수(將帥)와 정승(政丞)이 벌려 있음

庶幾中庸

서기중용

어떠한 일도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됨

弁轉疑星

변전의성

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안간 의심(疑心)할 정도(程度)

弔民伐罪

조민벌죄

불쌍한 백성(百姓)은 돕고, ()지은 백성(百姓)은 벌()주었음

弟有過失怡聲以訓

제유과실이성이훈

아우에게 과실(過失)이 있으면 형은 온화(溫和)한 목소리로 훈계(訓戒)해야 함

弟無衣服兄必與之

제무의복형필여지

아우에게 의복(衣服)이 없으면 형은 반드시 이를 주어야 함

弟雖有過須勿聲責

제수유과수물성책

아우에게 비록 허물이 있더라도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않음

形端表正

형단표정

몸 형상(形象形像)이 단정(端正)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겉으로도 나타남

形體雖異素受一血

형체수이소수일혈

형상(形象形像)과 몸은 비록 다르나 본래(本來) 한 핏줄기를 이어받았음

往者不可諫

왕자불가간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음

得能莫忘

득능막망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努力)하여야 함

徘徊瞻眺

배회첨조

같은 장소(場所)를 배회(徘徊)하며 선후(先後)를 보는 모양(模樣)

從遊邪人我亦自邪

종유사인아역자사

간사(奸邪)한 사람을 좇아서 놀게 되면 나 또한 스스로 간사(奸邪)해짐

微旦孰營

미단숙영

주공(周公)인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宮殿)을 세웠으리오.

微雲過河漢疎雨滴梧桐

미운과하한소우적오동

옅은 구름은 은하수(銀河水)를 지나고, 가랑비는 오동나무를 적심

德建名立

덕건명립

항상(恒常) ()을 가지고 세상일(世上-)을 행()하면 자연(自然)스럽게 이름도 서게 됨

德業相勸過失相規

덕업상권과실상규

덕을 쌓는 일은 서로 권()하고 과실(過失)은 서로 바로잡아 주어야 함

心不在焉視而不見

심부재언시이불견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떤 일을 행()하여도 참된 성과(成果)를 거둘 수 없다는 말

心動神疲

심동신피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身氣)가 피곤(疲困)하니 마음이 불안(不安)하면 신기(身氣)가 불편(不便)

心淸師白水言重學靑山

심청사백수언중학청산

마음의 맑음은 흰 물을 스승으로 삼고, 말의 신중(愼重)함은 푸른 산을 배움

忠則盡命

충칙진명

충성(忠誠)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辭讓)해서는 안됨

忠臣之道不事二君

충신지도불사이군

충성(忠誠)스러운 신하(臣下)의 도리(道理)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것임

性靜情逸

성정정일

성품(性品)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便安)하니 고요함은 천성(天性)이요, 동작(動作)함은 인정(人情)

恩高如天德厚似地

은고여천덕후사지

은혜(恩惠)가 높기는 하늘과 같고 은덕(恩德)이 두텁기는 땅과 같음

恬筆倫紙

염필륜지

진국 몽염(蒙恬)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後漢) 채륜(蔡倫)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음

恭惟鞠養

공유국양

국양(鞠養)함을 공손(恭遜)히 해야함

悅人讚者百事皆僞

열인찬자백사개위

남의 칭찬(稱讚)을 좋아하는 사람은 온갖일이 모두 거짓됨

悅豫且康

열예차강

이상(以上)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家庭)

悚懼恐惶

송구공황

송구(悚懼)하고 공황(恐惶)하니 엄중(嚴重), 공경(恭敬)함이 지극(至極)

惜花愁夜雨病酒怨春鶯

석화수야우병주원춘앵

꽃을 아끼니 밤 비를 근심하고, 술에 병드니 봄 꾀꼬리를 원망(怨望)

愚蒙等誚

우몽등초

적고 어리석어 몽매(蒙昧)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함

愛之敬之夫婦之禮

애지경지부부지례

서로 사랑하고 공경(恭敬)하는 것이 부부(夫婦) ()의 예의(禮儀)

愛育黎首

애육여수

명군(明君)이 천하(天下)를 다스림에 백성(百姓)을 사랑하고 양육(養育)함을 말함

愼終宜令

신종의령

처음 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함

謝歡招

척사환초

심중(心中)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됨

成則君王敗則逆賊

성즉군왕패즉역적

①같은 일이라도 성공(成功)하면 왕이 되고 실패(失敗)하면 역적(逆賊)이 된다는 말. 세상일(世上-)이란 승자(勝者)에게 이롭게 되는 것이라는 뜻  ②두 가지 중()의 하나로 끝장이 난다는 뜻

我事人親人事我親

아사인친인사아친

내가 남의 어버이를 섬기면 남도 나의 어버이를 섬겨줌

我及兄弟同受親血

아급형제동수친혈

나와 형제(兄弟)는 한가지로 어버이의 피를 받음

我打我兄猶打父母

아타아형유타부모

내가 나의 형을 때리는 것은 부모(父母)님을 때리는 것과 같음

我敬人兄人敬我兄

아경인형인경아형

내가 남의 형을 공경(恭敬)하면 남도 나의 형을 공경(恭敬)해 줌

我有憂患兄弟亦憂

아유우환형제역우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형과 아우도 또한 근심함

我有歡樂兄弟亦樂

아유환락형제역락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형과 아우도 또한 즐거워함

我欺兄弟如欺父母

아기형제여기부모

내가 형제(兄弟)를 속이는 것은 부모(父母)님을 속이는 것과 같음

我藝黍稷

아예서직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熱中)

我身晩來椅閭侯之

아신만래의려후지

내 몸이 늦게 올 때면 이문에 기대어 기다리심

能善譽及父母

아신능선예급부모

내 몸이 능히 착하면 명예(名譽)가 부모(父母)님께 미침

我身能孝兄弟亦效

아신능효형제역효

내 몸이 능히 효를 하면 형과 아우도 또한 본받음

我身不善辱及父母

아신불선욕급부모

내 몸이 착하지 못하면 욕됨이 부모(父母)님께 미침

我身不孝兄弟亦則

아신불효형제역칙

내 몸이 효도(孝道)를 하지 않으면 형과 아우도 능히 본받음

戶封八縣

호봉팔현

()나라가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고 여덟 고을 민호(民戶)를 주어 공신(功臣)을 봉()

指薪修祐

지신수우

불타는 나무와 같이 정열(情熱)로 도리(道理)를 닦으면 복()을 얻음

捕獲叛亡

포획반망

배반(背反)하고 도망(逃亡)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림

掃地黃金出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개문만복래

땅을 쓰니 황금(黃金)이 나오고, 문을 여니 만복이 나옴

接杯擧觴

접배거상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임

推位讓國

추위양국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辭讓)하니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전위(傳位)했음

掬水月在手弄花香滿衣

국수월재수롱화향만의

물을 움키니 달이 손안에 있고, 꽃을 희롱(戱弄)하니 향기(香氣)가 옷에 가득함

損者三樂

손자삼요

좋아해서 해()로운 일 세 가지로서, 교만(驕慢)하고 사치(奢侈)함을 좋아하는 일, 편안(便安)하게 놀기를 즐기는 일, 잔치를 베풀고 즐기기를 좋아하는 일을 두고 이름

擇友交之有所補益

택우교지유소보익

벗을 가려 사귀면 도움과 유익(有益)함이 있을 것임

攝職從政

섭직종정

벼슬을 잡아 정사(政事)를 좇으니 국가(國家) 정사(政事)에 종사(從事)

散慮逍遙

산려소요

세상일(世上-)을 잊어버리고 자연(自然) 속에서 한가(閑暇)하게 즐김

旣集墳典

기집분전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三皇)의 글은 삼분(三墳)이요, 오제(五帝)의 글은 오전(五典)

日出宿霧開月出天下白

일출숙무개월출천하백

해가 뜨니 짙은 안개 걷히고, 달이 뜨니 천하(天下)가 흼

日暮蒼山遠天寒白屋貧

일모창산원천한백옥빈

날이 저무니 푸른 산이 멀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니 초가집(草家-)이 가난함

日暮鷄登塒天寒鳥入詹

일모계등시천한조입첨

날이 저무니 닭이 홰(둥지)로 올라가고, 날씨가 차가우니 새가 처마로 들어감

日月千年鏡江山萬古屛

일월천년경강산만고병

해와 달은 천년의 거울이요, 강과 산은 만고의 병풍(屛風)

日月盈昃

일월영측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짐

昆池碣石

곤지갈석

곤지(昆池)는 운남 곤명현(昆明縣)에 있고, 갈석(竭石)은 부평현(富平縣)에 있음

春來梨花白夏至樹葉靑

춘래이화백하지수엽청

봄이 오니 배꽃은 희게 피고, 여름이 이르니 나뭇잎이 푸르름

春北秋南雁朝西暮東虹

춘북추남안조서모동홍

봄에는 북으로 가을에는 남으로 가는 기러기요, 아침에는 서쪽에서 저녁에는 동쪽에서 빛나는 무지개임

春夏秋冬節東西南北方

춘하추동절동서남북방

, 여름, 가을, 겨울은 계절(季節)이요, 동서(東西) 남북(南北)은 방위(方位)

春意無分別人情有淺深

춘의무분별인정유천심

봄의 뜻은 분별(分別)이 없으나(따스한 기운(氣運)으로 만물(萬物)을 생장(生長)시킴), 사람의 정은 깊고 얕음이 있음

春水滿四澤夏雲多奇峯

춘수만사택하운다기봉

봄 물은 사방(四方) 연못에 가득하고, 여름 구름은 기이(奇異)한 봉우리가 많음

晉楚更覇

진초갱패

()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晉文公), 초장왕(楚莊王)이 패왕(覇王)이 됨

晝眠夕寐

주면석매

낮에 낮잠 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閑暇)한 사람의 일임

晝耕夜讀手不釋卷

주경야독수불석권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글을 읽으며 손에서는 책을 놓지 말아야 함

晦魄環照

회백환조

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天地)를 비치는 것을 말함

景行維賢

경행유현

행실(行實)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堂堂)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함

曠遠綿邈

광원면막

, 벌판, 호수(湖水) ()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함

曦暉朗耀

희휘낭요

태양빛(太陽-)과 달빛은 온 세상(世上)을 비추어 만물(萬物)에 혜택(惠澤)을 주고 있음

曰嚴與敬

왈엄여경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嚴肅)함과 공경(恭敬)함이 있어야 함

月作雲間鏡風爲竹裡琴

월작운간경풍위죽리금

달은 구름 사이의 거울이 되고, 바람은 대나무 숲의 거문고가 되됨. 즉 대나무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

月出天開眼山高地擧頭

월출천개안산고지거두

달이 나오니 하늘이 눈을 뜬 것같고, 산이 높으니 땅이 머리를 드는 것같음

月爲無柄扇星作絶纓珠

월위무병선성작절영주

달은 자루 없는 부채가 되고, 별은 끈이 끊어진 구슬임

月移山影改日下樓痕消

월이산영개일하루흔소

달이 옮기니 산 그림자 고쳐지고, 해가 지니 누각(樓閣) 그림자 사라짐

有命必從勿逆勿怠

유명필종물역물태

명령(命令)이 있으시면 반드시 따르고 거역(拒逆)하지 말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

有朋遠來

유붕원래

벗이 있어 먼 데서 찾아온다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친구(親舊)가 먼 데서 찾아오는 기쁨을 이르는 말

有虞陶唐

유우도당

유우(有虞)는 순임금(--)이요, 도당(陶唐)은 요임금(--)

朋友有信是謂五倫

붕우유신시위오륜

벗과 벗 사이에는 신의(信義)가 있어야 하니 이것을 오륜(五倫)이라 함

朋友責善以友補仁

붕우책선이우보인

붕우가 서로 착함을 행()하도록 권()하는 것은 벗에게서 어짊을 보완(補完)하는 것임

朱脣白齒

주순백치

붉은 입술에 흰 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女子)를 이르는 말

杜槀鐘隸

두고종례

초서(草書)를 처음으로 쓴 두고(杜槀)와 예서(隸書)를 쓴 종례(鐘隸)의 글로 비치(備置)되어 있음

束帶矜莊

속대긍장

의복(衣服)에 주의(注意)하여 단정(端正)히 함으로써 긍지(矜持)를 갖음

東西二京

동서이경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東京)은 낙양(洛陽)이고 서경(西京)은 장안(長安)

東西日月門南北鴻雁路

동서일월문남북홍안로

동과 서는 해와 달의 문이요, 남과 북은 기러기의 길임

松作迎客蓋月爲讀書燈

송작영객개월위독서등

소나무는 객을 맞이하는 일산이 되고, 달은 글을 읽는 등불이 됨

枇杷晩翠

비파만취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그 빛은 푸름

果珍李柰

과진이내

과실(果實) ()에 오얏(자두)과 능금이 진미(珍味)

桃梨千機錦江山一畫屛

도리천기금강산일화병

복숭아와 배는 일 천 개 베틀의 비단(緋緞)이요, 강과 산은 한 폭의 병풍(屛風)

桓公匡合

환공광합

()나라 환공(桓公)은 바르게 하고 모두었으니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음

梧桐早凋

오동조조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름

棹穿波底月船壓水中天

도천파저월선압수중천

노는 물결 아래의 달을 뚫고, 배는 물 가운데 하늘을 누름

榮業所基

영업소기

(이상(以上)과 같이 잘 지키면)번성(蕃盛繁盛)하는 기본(基本)이 됨

樂殊貴賤

악수귀천

풍류(風流)는 귀천(貴賤)이 다르니, 천자(天子)는 팔일무(八佾舞), 제후(諸侯)는 육일무(六佾舞), 사대부(士大夫)는 사일무(四佾舞), 서민(庶民)은 이일무(二佾舞)

欣奏累遣

흔주누견

기쁨은 아뢰고 더러움은 보냄

欲報深恩昊天罔極

욕보심은호천망극

깊은 은혜(恩惠)를 갚고자 하나 하늘처럼 넓고 커서 다함이 없음

欲孝父母何不敬師

욕효부모하불경사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를 하고자 한다면 어찌 스승을 공경(恭敬)하지 않으리오.

欲爲君子何不從師

욕위군자하불종사

군자(君子)가 되고자 한다면 어찌 스승을 따르지 않으리오.

歲去人頭白秋來樹葉黃

세거인두백추래수엽황

세월(歲月)이 가니 사람의 머리는 희어지고, 가을이 오니 나뭇잎이 누름

殆辱近恥

태욕근치

총애(寵愛)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危殆)함과 치욕(恥辱)이 옴

比之於木同根異枝

비지어목동근이지

이를 나무에 비기면 같은 뿌리에서 뻗은 가지임

比之於水同源異流

비지어수동원이류

이를 물에다 비기면 같은 수원에서 갈린 다른 흐름임

毛施淑姿

모시숙자

()는 오의 모타라는 여자(女子)이고, ()는 월의 서시(西施)라는 여자(女子)인데, 모두 절세미인(絶世美人)이었음

民可使由之不可使知之

민가사유지불가사지지

백성(百姓)을 따라오도록 할 수는 있어도, 그 이유(理由)를 알게 하기는 어렵다는 뜻임

氣容必肅立容必德

기용필숙립용필덕

숨쉬는 기운(氣運)의 모습은 반드시 엄숙(嚴肅)하게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스럽게 함

水去不復回言出難更收

수거불부회언출난갱수

물이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말이 나오면 다시 거두기 어려움

水鳥浮還沒山雲斷復連

수조부환몰산운단부련

물새는 떴다가 다시 가라앉고, 산 구름은 끊어졌다 다시 이어짐

氷解魚初躍風和雁欲歸

빙해어초약풍화안욕귀

얼음이 녹으니 고기가 처음으로 뛰고, 바람이 온화(溫和)하니 기러기 돌아가고자 함

永綏吉邵

영수길소

그리고 영구(永久)히 편안(便安)하고 길함이 높음

求古尋論

구고심론

예를 찾아 의논(議論)하고 고인(古人)을 찾아 토론(討論)

汝出不還登高望之

여출불환등고망지

네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 때면 높은 곳에 올라가 바라보심

江山萬古主人物百年賓

강산만고주인물백년빈

강과 산은 만고의 주인(主人)이요, 사람은 백년(잠시(暫時) 왔다가는)의 손님임

沈默寂寥

침묵적요

세상(世上)에 나와서 교제(交際)하는 데도 언행(言行)에 침착(沈着)해야 함

治本於農

치본어농

다스리는 것은 농사(農事)를 근본(根本)으로 하니, 중농(重農) 정치(政治)를 이름

洗硯魚呑墨烹茶鶴避煙

세연어탄묵팽다학피연

벼루를 씻으니 고기가 먹물을 삼키고, 차를 끓이니 학이 연기(煙氣)를 피()

洞深花意懶山疊水聲幽

동심화의라산첩수성유

마을이 깊으니 꽃의 뜻(開花)이 게으르고, 산이 쌓이고 쌓이니 물소리가 그윽함

浮渭據涇

부위거경

위수(渭水)에 뜨고 경수(涇水)를 눌렀으니, 장안(長安)은 서북(西北)에 위수(渭水), 경수(涇水), 두 물이 있음

海鹹河淡

해함하담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맛이 담백(淡白)

淵澄取暎

연징취영

못이 맑아서 비치니, 군자(君子)의 마음을 말한 것임

渠荷的歷

거하적력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향기(香氣)를 잡아볼 만함

漆書壁經

칠서벽경

()나라 영제(靈帝)가 돌벽에서 발견(發見)한 서골과 공자(孔子)가 발견(發見)한 육경(六經)도 비치(備置)되어 있음

潛魚躍淸波好鳥鳴高枝

잠어약청파호조명고지

잠겨 있는 고기는 푸른 물결에 뛰어오르고, 좋은 새는 높은 가지에서 지저귐

濟弱扶傾

제약부경

약한 나라를 구제(救濟)하고 기울어지는 제신(諸臣)을 도와서 붙들어 줌

焉哉乎也

언재호야

'언재호야(焉哉乎也). 이 네 글자는 어조사(語助辭)

無水立沙鷗排草失家蟻

무수입사구배초실가의

물이 없으니 모래 위에 선 기러기요, 풀을 헤치니 집을 잃은 개미임

爲人子者曷不爲孝

위인자자갈불위효

사람의 자식(子息)된 자로써 어찌 효도(孝道)를 하지 않으리오.

父子有親君臣有義

부자유친군신유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하고, 임금과 신하(臣下) 사이에는 의리(義理)가 있어야 함

父母出入每必起立

부모출입매필기립

부모(父母)님께서 나가시거나 들어오시면 매양 반드시 일어나 서야 함

父母呼我唯而趨之

부모호아유이추지

부모(父母)님께서 나를 부르시면 '예'하고 대답(對答)하고 빨리 달려가야 함

父母愛之喜而勿忘

부모애지희이물망

부모(父母)님께서 사랑해 주시면 기뻐하여 잊지 않음

父母有命府首聞之

부모유명부수문지

부모(父母)님께서 명하심이 있으면 머리를 숙이고 들어야 함

父母有疾捨置他事

부모유질사치타사

부모(父母)님이 병환(病患)을 앓으시면 다른 일은 버려둠

父母有病憂而謀療

부모유병우이모료

부모(父母)님이 병중에 계시면 근신(謹愼)하며 병()이 낫게 할 것을 꾀함

父母臥命俯首聽之

부모와명부수청지

부모(父母)님께서 누워서 명하시더라도 고개를 숙이고 들음

父母衣服勿踰勿踐

부모의복물유물천

부모(父母)님의 의복(衣服)은 넘어다니지 말고 밟지 않음

父母責之勿怒勿答

부모책지물노물답

부모(父母)님께서 꾸짖으실지라도 성내지 말고 말대답(-對答)을 하지말아야 함

父母惡之懼而勿怨

부모오지구이물원

부모(父母)님께서 미워하시더라도 두려워하여 원망(怨望)하지 말아야 함

父生我身母育吾身

부생아신모육오신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심

牋牒簡要

전첩간요

글과 편지(便紙)는 간략(簡略)함을 요함

狗走梅花落鷄行竹葉成

구주매화락계행죽엽성

개가 달리니 매화꽃(梅花-)은 떨어지고, 닭이 가니 대나무잎이 무성(茂盛)

猶子比兒

유자비아

조카들도 자기(自己)의 아이들과 같이 취급(取扱)하여야 함

猿嘯風中斷漁歌月下聞

원소풍중단어가월하문

원숭이 울음소리는 바람 가운데 끊어지고, 고기잡이 노랫소리는 달 아래 들림

率賓歸王

솔빈귀왕

거느리고 복종(服從)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服從)치 않음이 없음을 말함

玉出崑岡

옥출곤강

()은 곤강(崑岡)에서 남

珠稱夜光

주칭야광

구슬의 빛이 영롱(玲瓏)하므로 야광(夜光)이라 칭()했음

璇璣懸斡

선기현알

선기(璿璣)는 천기(天紀)를 보는 기구(器具)이고, 그 기구(器具)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함

生民之始萬福之原

생민지시만복지원

백성(百姓)을 태어나게 하는 시초(始初), 일만가지 복의 근원(根源)

用軍最精

용군최정

군사(軍士) 쓰기를 가장 정결(精潔)히 함

甲帳對楹

갑장대영

아름다운 갑장(甲帳)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東方朔)이 갑장(甲帳)을 지어 임금이 잠시(暫時) 정지(停止)하는 곳임

男奴負薪去女婢汲水來

남노부신거녀비급수래

남자(男子) 종은 땔나무를 지고 가고, 여자(女子) 종은 물을 길러 옴

男效才良

남효재량

남자(男子)는 재능(才能)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함

畫彩仙靈

화채선령

신선(神仙)과 신령(神靈)의 그림도 화려(華麗)하게 채색(彩色)되어 있음

畫虎難畫骨知人未知心

화호난화골지인미지심

호랑이를 그리되 뼈를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마음까지 알기는 어려움

疑思必問忿思必難

의사필문분사필난

의심(疑心)이 날 때는 반드시 물을 것을 생각하고, 분할(分割) 때는 반드시 어려움이 닥칠까 생각함

白日莫虛送靑春不再來

백일막허송청춘부재래

세월(歲月)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靑春)은 다시 오지 아니 함

白沙在泥不染自陋

백사재니불염자루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더러워짐

白菊粉山面丹楓脂洞口

백국분산면단풍지동구

흰국화는 산의 얼굴에 단장(丹粧)을 하고, 단풍(丹楓)은 마을의 입구(入口)에 연지(臙脂)를 바름

白蝶紛紛雪黃鶯片片金

백접분분설황앵편편금

흰 나비는 날리고 날리는 눈과 같고, 누런 꾀꼬리는 조각조각 금과 같음

白酒紅人面黃金黑吏心

백주홍인면황금흑리심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붉게 하고, 황금(黃金)은 아전의 마음을 검게 함

白雲山上蓋明月水中珠

백운산상개명월수중주

흰 구름은 산 위의 덮개요, 밝은 달은 물 가운데의 구슬임

白駒食場

백구식장

흰 망아지도 감화(感化)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함

白髮悲花落靑雲羨鳥飛

백발비화락청운선조비

늙은이는 꽃이 떨어짐을 슬퍼하고, 관리(官吏)는 새가 날음을 부러워함. 즉 높은 관직에 오르고자 함

白鷺千點雪黃鶯一片金

백로천점설황앵일편금

백로는 천점의 눈과 같이 희고, 누런 꾀꼬리는 한 조각의 금과 같음

百郡秦幷

백군진병

진시황(秦始皇)이 천하(天下)를 봉군(封郡)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100)을 둠

益者三樂

익자삼요

사람이 좋아하여 유익(有益)한 세 가지. , 예악(禮樂)을 적당(適當)히 좋아하고, 남의 착함을 좋아하고, 착한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目容必端口容必止

목용필단구용필지

눈의 모습은 반드시 단정(端正)하게 하고 입의 모습은 반드시 다물고 있는 듯이 함

省躬譏誡

성궁기계

나무람과 경계(警戒)함이 있는가 염려(念慮)하며 몸을 살펴야 함

知心而交勿與面交

지심이교물여면교

마음을 알고서 사귀고 더불어 면교(面交)는 하지 않음

知者不言言者不知

지자불언언자부지

진정(眞正) 아는 사람은 떠들어 대지 않고, 떠들어 대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임

知足可樂務貪則憂

지족가락무탐즉우

만족(滿足)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탐하는 일에 힘쓰면 근심이 있을 것임

知過必改

지과필개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卽時) 고쳐야 함

矩步引領

구보인령

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威儀)가 당당(堂堂)

短池孤草長通市求利來

단지고초장통시구리래

짧은 연못엔 외로운 풀만 길어나고, 시장(市場)을 통()하니 이익(利益)을 구()하여 옴

矯手頓足

교수돈족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춤

石蹲壯士拳峰尖文章筆

석준장사권봉첨문장필

돌이 박혀 있는 것은 장사의 주먹이요, 봉오리의 뾰족함은 문장(文章)(글쓰는) 붓임

碧海黃龍宅靑松白鶴樓

벽해황용택청송백학루

푸른 바다는 누런 용의 집이요, 푸른 소나무는 흰 학의 누각(樓閣)

白菊粉山面丹楓脂洞口

백국분산면단풍지동구

흰국화는 산의 얼굴에 단장(丹粧)을 하고, 단풍(丹楓)은 마을의 입구(入口)에 연지(臙脂)를 바름

白蝶紛紛雪黃鶯片片金

백접분분설황앵편편금

흰 나비는 날리고 날리는 눈과 같고, 누런 꾀꼬리는 조각조각 금과 같음

白酒紅人面黃金黑吏心

백주홍인면황금흑리심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붉게 하고, 황금(黃金)은 아전의 마음을 검게 함

白雲山上蓋明月水中珠

백운산상개명월수중주

흰 구름은 산 위의 덮개요, 밝은 달은 물 가운데의 구슬임

白駒食場

백구식장

흰 망아지도 감화(感化)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함

白髮悲花落靑雲羨鳥飛

백발비화락청운선조비

늙은이는 꽃이 떨어짐을 슬퍼하고, 관리(官吏)는 새가 날음을 부러워함. 즉 높은 관직에 오르고자 함

白鷺千點雪黃鶯一片金

백로천점설황앵일편금

백로는 천점의 눈과 같이 희고, 누런 꾀꼬리는 한 조각의 금과 같음

百郡秦幷

백군진병

진시황(秦始皇)이 천하(天下)를 봉군(封郡)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군(100)을 둠

益者三樂

익자삼요

사람이 좋아하여 유익(有益)한 세 가지. , 예악(禮樂)을 적당(適當)히 좋아하고, 남의 착함을 좋아하고, 착한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目容必端口容必止

목용필단구용필지

눈의 모습은 반드시 단정(端正)하게 하고 입의 모습은 반드시 다물고 있는 듯이 함

省躬譏誡

성궁기계

나무람과 경계(警戒)함이 있는가 염려(念慮)하며 몸을 살펴야 함

知心而交勿與面交

지심이교물여면교

마음을 알고서 사귀고 더불어 면교(面交)는 하지 않음

知者不言言者不知

지자불언언자부지

진정(眞正) 아는 사람은 떠들어 대지 않고, 떠들어 대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임

知足可樂務貪則憂

지족가락무탐즉우

만족(滿足)함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탐하는 일에 힘쓰면 근심이 있을 것임

知過必改

지과필개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卽時) 고쳐야 함

矩步引領

구보인령

걸음을 바로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威儀)가 당당(堂堂)

短池孤草長通市求利來

단지고초장통시구리래

짧은 연못엔 외로운 풀만 길어나고, 시장(市場)을 통()하니 이익(利益)을 구()하여 옴

矯手頓足

교수돈족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춤

石蹲壯士拳峰尖文章筆

석준장사권봉첨문장필

돌이 박혀 있는 것은 장사의 주먹이요, 봉오리의 뾰족함은 문장(文章)(글쓰는) 붓임

碧海黃龍宅靑松白鶴樓

벽해황용택청송백학루

푸른 바다는 누런 용의 집이요, 푸른 소나무는 흰 학의 누각(樓閣)

磻溪伊尹

반계이윤

주문왕(周文王)은 반계(磻溪)에서 강태공(姜太公)을 맞고, 은왕(殷王)은 신야(莘野)에서 이윤(伊尹)을 맞이함

祭祀蒸嘗

제사증상

제사(祭祀)하되 겨울 제사(祭祀)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祭祀)는 상()이라 함

禍因惡積

화인악적

재앙(災殃)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災殃)을 받는 이는 평소(平素)에 악()을 쌓았기 때문임

禍福無門惟人自招

화복무문유인자초

화와 복에는 문이 따로 없음. 오직 사람이 스스로 부르는 것임

福緣善慶

복연선경

()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慶事)가 옴

禪主云亭

선주운정

()과 정()은 천자(天子)를 봉선(封禪)하고 제사(祭祀)하는 곳이니, 운정(云亭)은 태산(泰山)에 있음

私其衣服夷狄之徒

사기의복이적지도

(형제(兄弟) ())의복(衣服)을 사사(私事)로이 함은 오랑캐의 무리들이 하는 짓임

私其飮食禽獸之類

사기음식금수지류

형제(兄弟) ()에 음식(飮食)을 사사(私事)로이 한다면 새나 짐승의 무리와 같음

秋凉黃菊發冬寒白雪來

추량황국발동한백설래

가을이라 서늘하니 누런 국화(菊花) 피고, 겨울이라 추우니 흰눈이 옴

秋收冬藏

추수동장

가을에 곡식(穀食)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저장(貯藏)

秋月揚明輝冬嶺秀孤松

추월양명휘동령수고송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겨울 고개에 외로운 소나무 빼어남

秋葉霜前落春花雨後紅

추엽상전락춘화우후홍

가을 잎은 서리 앞에서 떨어지고, 봄꽃은 비온 뒤에 붉음

稅熟貢新

세숙공신

곡식(穀食)이 익으면 부세(負稅)하여 국용(國用)을 준비(準備)하고, 신곡(新穀)으로 종묘(宗廟)에 제사(祭祀)를 올림

稻熟黃滿野春來綠遍山

도숙황만야춘래록편산

벼가 익으니 누런 빛이 들에 가득하고, 봄이 오니 푸르름이 산을 둘렀음

稽顙再拜

계상재배

이마를 조아려 선조(先祖)에게 두 번 절함

積善之家必有餘慶

적선지가필유여경

적선하는 집안에는 반드시 경복이 남아 있다는 뜻으로,  착한 일을 계속(繼續)해서 하면 복이 자신(自身) 뿐만 아니라 자손(子孫)에까지도 미친다는 말

積惡之家必有餘殃

적악지가필유여앙

악함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자손(子孫)에게까지 미치는 재앙(災殃)이 있음

空谷傳聲

공곡전성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그대로 전().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됨

竝皆佳妙

병개가묘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임

竹筍黃犢角蕨芽小兒拳

죽순황독각궐아소아권

죽순(竹筍)은 누런 송아지의 뿔과 같고, 고사리의 싹은 작은 아이의 주먹과 같음

策功茂實

책공무실

()을 꾀함에 무성(茂盛)하고 충실(充實)

節義廉退

절의염퇴

청렴(淸廉)과 절개(節槪節介)와 의리(義理)와 사양(辭讓)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함

篤初誠美

독초성미

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誠實)하고 신중(愼重)히 하여야 함

籍甚無竟

적심무경

뿐만 아니라 자신(自身)의 명예(名譽)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임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일도하사불성

정신(精神)을 한 곳으로 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어지지 않으랴라는 뜻으로,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여 노력(努力)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成就)할 수 있다는 말

紈扇圓潔

환선원결

흰 비단(緋緞)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함

紙筆硯墨文房四友

지필연묵문방사우

종이와 붓과 벼루와 먹은 글방의 네 벗임

索居閑處

색거한처

퇴직(退職)하여 한가(閑暇)한 곳에서 세상(世上)을 보냄

細雨池上看微風木末知

세우지상간미풍목말지

이슬비는 못 가운데에서 볼 수 있고, 가는 바람은 나무 끝에서 알 수 있음

終身讓畔不失一段

종신양반불실일단

종신토록 밭두둑을 양보(讓步)한다 할지라도 한 단보(땅 넓이의 단위(單位))를 잃지는 않을 것임

終身讓路不枉百步

종신양로불왕백보

평생(平生) 동안 남에게 길을 양보(讓步)하면서 살아도 그 손해(損害)가 백보밖에 안 된다는 뜻으로,  겸양(謙讓)의 미덕(美德)을 장려(奬勵)하는 말

絃歌酒讌

현가주연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함

綺回漢惠

기회한혜

()나라 네 현인(賢人)의 한 사람인 기()가 한()나라 혜제(惠帝)를 회복(回復)시킴

罔談彼短

망담피단

자기(自己)의 단점(短點)을 말하지 않는 동시(同時)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아야 함

羞惡之心義之端也

수오지심의지단야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은 의()의 단서(端緖)

群星陣碧天落葉戰秋山

군성진벽천낙엽전추산

떼지은 별들은 푸른 하늘에 진을 치고, 떨어지는 잎은 가을산에서 다툼

耕田埋春色汲水斗月光

경전매춘색급수두월광

밭을 가니 봄빛을 묻고, 물을 길으니 달빛을 되질함

耽讀翫市

탐독완시

()나라의 왕총은 독서(讀書)를 즐겨 서점에 가서 탐독(耽讀)했음

聲容必靜頭容必直

성용필정두용필직

목소리는 반드시 고요하게 하고, 머리는 반드시 곧게 함

肆筵設席

사연설석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宴會)하는 좌석(座席)

背邙面洛

배망면락

동경(東京)은 북()에 북망산(北邙山)이 있고, 낙양(洛陽)은 남()에 낙수(洛水)가 있음

能孝能悌莫非師恩

능효능제막비사은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하고 어른을 공경(恭敬)할 수 있음은 스승의 은혜(恩惠)가 아님이 없음

能知能行摠是師功

능지능행총시사공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음이 모두 다 스승의 공임

腹以懷我乳以哺我

복이회아유이포아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젖으로써 나를 먹이심

膝前勿坐親面勿仰

슬전물좌친면물앙

무릎 앞에 앉지 말고, 어버이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아야 함

臣伏戎羌

신복융강

(이상(以上)과 같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덕에)()과 강()도 항복(降伏)하고야 맒

色容必莊是謂九容

색용필장시위구용

얼굴 모습은 반드시 씩씩하게 해야하니 이것을 구용(九容)이라 함

色思必溫貌思必恭

색사필온모사필공

얼굴빛은 반드시 온화(溫和)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얼굴 모습은 반드시 공손(恭遜)하게 할 것을 생각함

花有重開日人無更少年

화유중개일인무갱소년

꽃은 다시 피는 날이 있으나, 사람은 다시 젊은 날은 없음

花發千山紅葉生萬樹靑

화발천산홍엽생만수청

꽃이 피니 온산이 붉고, 잎이 나니 모든 나무가 푸름

花笑聲未聽鳥啼淚難看

화소성미청조제루난간

꽃은 웃으나 소리는 들리지 않고, 새는 우나 눈물은 보기가 어려움

花紅黃蜂鬧草綠白馬嘶

화홍황봉료초록백마시

꽃이 붉으니 누런 벌이 시끄럽고, 풀이 푸르니 흰 말이 움

花落憐不掃月明愛無眠

화락연불소월명애무면

꽃이 떨어지니 가엾어 쓸지를 못하고, 달이 밝으니 사랑스러워 잠을 못 이룸

若告西適不復東往

약고서적불부동왕

만약 서쪽으로 간다고 아뢰었으면 다시 동쪽으로 가지 않음

若得美果歸獻父母

약득미과귀헌부모

만약 맛있는 과실(果實)을 얻으면 돌아가서 부모(父母)님께 드림

莫登高樹父母憂之

막등고수부모우지

높은 나무에 올라가지 않음, 부모(父母)님께서 근심하심

菜重芥薑

채중개강

나물은 겨자와 생강(生薑)이 중()

蓋此身髮

개차신발

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음

蓬生麻中不扶自直

봉생마중불부자직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면 붙들어 주지 않아도 스스로 곧아짐

虛堂習聽

허당습청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림. 즉 착한 말을 하면 천() () 밖에서도 응()

            ………………………………400

 

 

衆惡必察衆好必察

중오필찰중호필찰

「여러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고, 여러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의 호오(好惡)에 따라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말고 자신(自身)이 직접(直接) 살펴서 판단(判斷)하여야 한다는 말

行有不得反求諸己

행유부득반구저기

행동(行動)을 해서 원하는 결과(結果)가 얻어지지 않더라도 자기자신(自己自身)을 돌아보고 원인(原因)을 찾아야 함

衣服雖惡與之必着

의복수악여지필착

의복(衣服)이 비록 나쁘더라도 이를 주시면 반드시 입음

見善從之知過必改

견선종지지과필개

착함을 보면 이를 따르고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함

見得思義是謂九思

견득사의시위구사

이득(利得)을 보면 반드시 의를 생각해야 하니, 이것을 구사(九思)라 함

視思必明聽思必聰

시사필명청사필총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음에는 반드시 밝혀 들을 것을 생각함

親戚故舊

친척고구

()은 동성지친(同姓之親)이고 척()은 이성지친(異姓之親)이요, 고구(故舊)는 오랜 친구(親舊)를 말함

解組誰逼

해조수핍

관의 끈을 풀어 사직(辭職)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逼迫)하리오.

言思必忠事思必敬

언사필충사사필경

말은 반드시 충직(忠直)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일은 반드시 공경(恭敬)의 자세(姿勢)로 할 것을 생각함

言而不信非直之友

언이불신비직지우

말을 하되 미덥지 아니하면 정직(正直)하지 아니한 벗임

言辭安定

언사안정

태도(態度)만 침착(沈着)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安定)케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감

詩讚羔羊

시찬고양

『시전(詩傳)』 고양편(羔羊編)에 문왕(文王)의 덕()을 입은 남국(南國) 대부(大夫)의 정직(正直)함을 칭찬(稱讚)하였으니 사람의 선악(善惡)을 말한 것임

誅斬賊盜

주참적도

역적(逆賊)과 도적(盜賊)을 베어 물리침

諸姑伯叔

제고백숙

고모(姑母), 백부(伯父), 숙부(叔父) () 집안 내의 친척(親戚) ()을 말함

謂語助者

위어조자

어조(語助)라 함은 한문(漢文)의 조사(助辭), 즉 다음의 4글자임

讀書勤儉起家之本

독서근검기가지본

글을 읽고 검소(儉素)하게 살기에 힘쓰는 것은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根本)

讀書爲貴人不學作農夫

독서위귀인불학작농부

글을 읽으면 귀()한 사람이 되고, 배우지 않으면 농부(農夫)가 됨

豈敢毁傷

기감훼상

부모(父母)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毁傷)할 수 없음

貧窮患難親戚相救

빈궁환난친척상구

빈궁(貧窮)이나 환난(患難)에는 친척(親戚)끼리 서로 구원(救援)해 줌

貽厥嘉猷

이궐가유

도리(道理)를 지키고 착함으로 자손(子孫)에 좋은 것을 끼쳐야 함

資父事君

자부사군

아버지를 자료(資料)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버지 섬기는 효도(孝道)로 임금을 섬겨야 함

賴及萬方

뇌급만방

만방(萬方)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됨

起翦頗牧

기전파목

백기(白起)와 왕전(王剪)은 진()나라 장수(將帥),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은 조()나라 장수(將帥)

趙魏困橫

조위곤횡

()와 위()는 횡()에 곤()하니, 육군(六群) 때에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횡()이라 함

足容必重手容必恭

족용필중수용필공

발의 동작(動作)은 반드시 무거운 듯이 하고 손의 동작(動作)은 반드시 공손(恭遜)하게 함

踐土會盟

천토회맹

()나라 문공(文公)이 제후(諸侯)를 천토(踐土)에 모아, ()나라의 천자(天子)를 공경(恭敬)하고 조공(朝貢)할 것을 맹세(盟誓)

身體髮膚受之父母

신체발부수지부모

신체(身體)의 모발(毛髮)과 피부(皮膚)는 부모(父母)님으로부터 받은 것임

辰宿列張

진수열장

성좌(星座)가 해,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함

逐物意移

축물의이

마음이 불안(不安)함은 욕심(慾心)이 있어서 그러함. 너무 욕심(慾心) 내면 마음도 변함

造次弗離

조차불리

남을 위()한 동정심(同情心)을 잠시(暫時)라도 잊지 말고 항상(恒常) 가져야 함

遊鯤獨運

유곤독운

곤어(鯤魚)는 북해(北海)의 큰 고기이며 홀로 창해(蒼海)를 헤엄쳐 놂

遐邇壹體

하이일체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全部) 그 덕망(德望)에 귀순(歸順)케 하며 일체(一體)가 될 수 있음

遠水近火

원수근화

먼 데 있는 물은 가까운 데의 불을 끄는 데는 쓸모가 없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멀리 있는 것은 급할 때에 소용(所用)이 없음을 이르는 말

適口充腸

적구충장

훌륭한 음식(飮食)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움

都邑華夏

도읍화하

도읍(都邑)은 왕성(王城)의 지위(地位)를 말한 것이고, 화하(華夏)는 당시(當時) 중국(中國)을 지칭(指稱)하던 말임

釋紛利俗

석분이속

이상(以上) 팔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風俗)에 이롭게 함

野廣天低樹江淸月近人

야광천저수강청월근인

들이 넓으니 하늘이 나무보다 낮은 듯하고, 강이 맑으니 달이 사람에게 가까이 있는 듯함

鈞巧任釣

균교임조

위국(衛國) 마균(馬鈞)은 지남거(指南車)를 만들고, 전국시대(戰國時代) 임공자(任公子)는 낚시를 만들었음

鉅野洞庭

거야동정

거야(鋸野)는 태산(泰山) 동편에 있는 광야(廣野), 동전(洞庭)은 호남성(湖南省)에 있는 중국(中國) 1(第一)의 호수(湖水)

銀燭煒煌

은촉위황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찬란(輝煌燦爛)

鑑貌辨色

감모변색

모양(模樣)과 거동(擧動)으로 그 마음속을 분별(分別)할 수 있음

長老之前進退必恭

장로지전진퇴필공

어른과 노인(老人) 앞에는 나아가고 물러감을 반드시 공손(恭遜)히 해야함

長者慈幼幼者敬長

장자자유유자경장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恭敬)해야 함

閏餘成歲

윤여성세

일년(一年) 24절기(節氣) 나머지 시각(時刻)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음

陞階納陛

승계납폐

문무(文武) 백관(百官)이 계단(階段)을 올라 임금께 납폐(納陛)하는 절차(節次)

陳根委翳

진근위예

가을이 오면 오동 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름

雖有他親豈能如此

수유타친기능여차

비록 다른 친척(親戚)이 있으나 어찌 이와 같을 수는 없음

雨後山如沐風前草似醉

우후산여목풍전초사취

비가 온 뒤 산은 목욕(沐浴)을 한 듯하고, 바람 앞에서 풀은 취한 듯함

雨意雲端黑春心木末靑

우의운단흑춘심목말청

비의 뜻은 구름의 끝이 검은 것이요, 봄의 마음은 나무 끝이 푸른 것임

雨滴沙顔縛風來水面嚬

우적사안박풍래수면빈

비가 떨어지니 백사장이 얼룩지고, 바람이 부니 물 표면(表面)이 일렁임

雨積千江肥葉落萬山瘦

우적천강비엽락만산수

비가 싸이니 온 강이 살찌고, 잎이 떨어지니 모든 산이 파리함

雨脚尺天地雷聲叱江山

우각척천지뇌성질강산

빗발은 하늘과 땅을 자질하고, 우레소리는 강과 산을 꾸짖음

雲作天層峰虹爲百尺橋

운작천층봉홍위백척교

구름은 하늘 층계(層階)의 봉우리가 되고, 무지개는 백 척의 다리가 됨

雲捲山頭碧蓮開水面紅

운권산두벽연개수면홍

구름이 걷히니 산 머리(등성이) 푸르고, 연꽃이 피니 물빛이 붉음

雲騰致雨

운등치우

수증기(水蒸氣)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冷氣)를 만나 비가 됨

靑囊祕訣

청낭비결

화타(華陀)의 의서(醫書). 세상(世上)에 전()하지 아니함

靑松君子節綠竹烈女貞

청송군자절녹죽열녀정

푸른 소나무는 군자(君子)의 절개(節槪節介), 푸른 대나무는 열여의 정절(貞節)

非我言侮惟聖之謨

비아언모유성지모

내가 늙은이의 망령(妄靈)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인(聖人)이 하신 말씀인 것임

非敎不知非知不行

비교불지비지불행

가르침이 아니면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행()하지 못함

非爾自知惟師敎之

비이자지유사교지

네 스스로의 앎이 아닌 것은 오직 스승이 이를 가르친 것임

非爾自行惟師導之

비이자행유사도지

네 스스로의 행()함이 아닌 것은 오직 스승이 이를 인도(引導)한 것임

非禮勿視非禮勿聽

비례물시비례물청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듣지 말아야 함

非禮勿言非禮勿動

비례물언비례물동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야 함

靡恃己長

미시기장

자신(自身)의 특기(特技)를 믿고 자랑하지 말아야 함.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發達)

靡不有初鮮克有終

미불유초선극유종

처음은 누구나 노력(努力)하지만 끝까지 계속(繼續)하는 사람은 적다라는 뜻임

面讚我善諂諛之人

면찬아선첨유지인

면전(面前)에서 나를 착하다고 칭찬(稱讚)하는 사람이라면 아첨(阿諂)하는 사람임

面責我過剛直之人

면책아과강직지인

면전(面前)의 나의 허물을 꾸짖어 주는 사람이라면 굳세고 정직(正直)한 사람임

韓弊煩刑

한폐번형

한비(韓非)는 진왕(晉王)을 달래 형벌(刑罰)을 펴다가 그 형벌(刑罰)에 죽음

顚沛匪虧

전패비휴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勇氣)를 잃지 않아야 함

顧答審詳

고답심상

편지(便紙)의 회답(回答)도 자세(仔細)히 살펴 써야 함

風來水先動雨晴雲始散

풍래수선동우청운시산

바람이 부니 물이 먼저 움직이고, 비가 개이니 구름이 비로소 흩어짐

風窓燈易滅月屋夢難成

풍창등역멸월옥몽난성

바람 부는 창에서 등불은 꺼지기 쉽고, 달 뜬 집에서 꿈은 꾸기가 어려움

風驅群飛雁月送獨去舟

풍구군비안월송독거주

바람은 떼지어 나는 기러기를 몰고, 달은 홀로 가는 배를 보냄

飮酒人顔赤食草馬口靑

음주인안적식초마구청

술을 마시니 사람의 얼굴이 붉어지고, 풀을 먹으니 말의 입이 푸름

飮食雖厭賜之必嘗

음식수염사지필상

음식(飮食)이 비록 먹기 싫더라도 부모(父母)님이 주시면 반드시 맛을 봄

飽飫烹宰

포어팽재

배 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飮食)이라도 그 맛을 모름

饑厭糟糠

기염조강

반대(反對)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도 맛있게 되는 것임

馬行千里路牛耕百畝田

마행천리로우경백무전

말은 천리의 길을 가고, 소는 백이랑의 밭을 갊

馳譽丹靑

치예단청

그 이름은 생전 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肖像)을 그린 비각(碑閣)에 그림

駭躍超驤

해약초양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家畜)의 모습을 말함

驅轂振纓

구곡진영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出行)에 제후(諸侯)의 위엄(威嚴)이 있음

驢騾犢特

여라독특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家畜)을 말함

骨肉雖分本出一氣

골육수분본출일기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본래(本來) 한 기운(氣運)으로 태어났음

骸垢想浴

해구상욕

몸에 때가 끼면 목욕(沐浴)하기를 생각함

高冠陪輦

고관배련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諸侯)의 예로 대접(待接)

高山白雲起南原芳草綠

고산백운기남원방초록

높은 산에 흰구름 일어나고, 남쪽 언덕에 아름다운 풀이 푸름

高峯撐天立長江割地去

고봉탱천립장강할지거

높은 봉우리는 하늘을 지탱(支撐)하여 서 있고, 긴 강은 땅을 가르고 감

高月照深池紅葉下秋庭

고월조심지홍엽하추정

높이 뜬 달은 깊은 연못을 비추고, 붉은 낙엽(落葉)은 가을 뜰에 떨어짐

鳥喧蛇登樹犬吠客到門

조훤사등수견폐객도문

새가 지저귀니 뱀이 나무로 올라가고, 개가 짖으니 손님이 문에 이름

鳥官人皇

조관인황

소호(少昊少顥)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記錄)하고, 황제(黃帝)는 인문(人文)을 갖추었으므로 인황(人皇)이라 했음

鳥宿池邊樹僧敲月下門

조숙지변수승고월하문

새는 못가의 나무에서 잠자고, 승려(僧侶)는 달 아래의 문을 두드림

鳥逐花間蝶鷄爭草中蟲

조축화간접계쟁초중충

새는 꽃 사이의 나비를 쫓고, 닭은 풀가운데의 벌레와 다툼

鳥飛枝二月風吹葉八分

조비지이월풍취엽팔분

새가 나니 가지는 한들한들(한달+한달=두달), 바람이 불니 잎이 사뿐사뿐함(사분+사분=팔분)

鳧耕蒼海去鷺割靑山來

부경창해거노할청산래

물오리는 푸른 바다를 갈고 가고, 백로는 푸른 산을 갈라 옴

鳴鳳在樹

명봉재수

명군(名君), 성현(聖賢)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德望)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임

鴈門紫塞

안문자색

기러기가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雁門)이라 했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紫塞)이라 함

鷄田赤城

계전적성

계전(鷄田)은 웅주(熊州)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赤城)은 기주에 있는 고을임

鼓瑟吹笙

고슬취생

비파(琵琶)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風流)

車駕肥輕

거가비경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衣服)은 가볍게 차려져 있음

金生麗水

금생여수

()은 여수(麗水)에서 남

落葉飄

낙엽표요

가을이 오면 낙엽(落葉)이 펄펄 날리며 떨어짐

藍筍象牀

남순상상

푸른 대순과 코끼리 상이니, 즉 한가(閑暇)한 사람의 침대(寢臺)

勞謙謹勅

노겸근칙

근로(勤勞)하고 겸손(謙遜)하며 삼가고 신칙(申飭)하면 중용(中庸)의 도()에 이름

老少異糧

노소이량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食事)가 다름

路夾槐卿

노협괴경

길에 고위(高位) 고관(高官)인 삼공구경(三公九卿)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宮殿)으로 들어가는 모습

露凝千片玉菊散一叢金

노응천편옥국산일총금

이슬이 어리니 천 조각의 구슬이요, 국화(菊花)가 날리니 한떨기 금임

露結爲霜

노결위상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氣運)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룸

綠水鷗前鏡靑松鶴後屛

녹수구전경청송학후병

푸른 물은 갈매기 앞의 거울이요, 푸른 소나무는 학 뒤의 병풍(屛風)

綠竹君子節靑松丈夫心

녹죽군자절청송장부심

푸른 대나무는 군자(君子)의 절개(節槪節介), 푸른 소나무는 대장부(大丈夫)의 마음임

樓觀飛驚

누관비경

궁전(宮殿) 가운데 있는 물견대(物見臺)는 높아서 올라가면 나는 듯하여 놀람

勒碑刻銘

늑비각명

비를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讚揚)하며 후세(後世)에 전()

凌摩絳霄

능마강소

곤어(鯤魚)가 봉새(-)로 변()하여 한 번 날면 구천(九天)에 이르니, 사람의 운수(運數)를 말함

不亦說乎

불역열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에 나오는 말

不擇而交反有害矣

불택이교반유해의

(벗을)가리지 않고 사귀면 도리어 해로움이 있음

不敢毁傷孝之始也

불감훼상효지시야

()히 훼상하지 않는 것이 효도(孝道)의 시작(始作)이 됨

兩疏見機

양소견기

()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上疏)하고 낙향(落鄕)

女慕貞烈

여모정렬

여자(女子)는 정조(貞操)를 굳게 지키고 행실(行實)을 단정(端正)하게 해야 함을 말함

年矢每催

연시매최

화살같이 매양 재촉함

說感武丁

열감무정

부열(傅說)이 들에서 역사(役事)하며 무정(武丁)의 꿈에 감동(感動)되어 곧 정승(政丞)에 됨

聆音察理

영음찰리

소리를 듣고 그 거동(擧動)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注意)하여야 함

禮別尊卑

예별존비

예도(禮度)에 존비(尊卑)의 분별(分別)이 있으니 군신(君臣), 부자(父子), 부부(夫婦), 장유(長幼), 붕우(朋友)의 차별(差別)이 있음

禮義廉恥是謂四維

예의염치시위사유

(예의(禮儀))ㆍ의(의리(義理))ㆍ염(청렴(淸廉))ㆍ치(부끄러움을 아는 것)는 이것을 사유(四維)라고 함

龍師火帝

용사화제

복희씨(伏羲氏伏犧氏)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記錄)하고, 신농씨(神農氏)는 불로써 기록(記錄)했음

柳塘春水漫花塢夕陽遲

유당춘수만화오석양지

버들나무 연못에 봄 물은 넘치고, 꽃동산에 저녁 볕은 더딤

柳幕鶯爲客花房蹀作郞

유막앵위객화방접작랑

버들장막에 꾀꼬리가 손님이 되고, 꽃 방에 나비가 낭군이 됨

柳色黃金嫩梨花白雪香

유색황금눈이화백설향

버들빛은 황금(黃金)같이 (누렇고) 부드러움이요, 배꽃은 흰눈처럼 (희고) 향기(香氣)로움

柳間黃鶯路波底白鷗天

유간황앵로파저백구천

버들 사이는 누런 꾀꼬리의 길이요, 물결 밑은 흰 갈매기의 하늘임

律呂調陽

율여조양

천지간(天地間)의 양기(陽氣)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는 음()

栗黃鼯來拾枾紅兒上摘

율황오래습시홍아상적

밤이 누러니 날다람쥐가 와서 줍고, 홍시가 붉으니 아이가 올라가 땀

攸畏

이유유외

매사(每事)를 소홀(疏忽)히 하고 경솔(輕率)함은 군자(君子)가 진실(眞實)로 두려워하는 바임

鱗潛羽翔

인잠우상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空中)에 낢

林皐幸卽

임고행즉

부귀(富貴)할지라도 검소(儉素)하여 산간(山間)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多幸)한 일임

林風凉不絶山月曉仍明

임풍량부절산월효잉명

수풀의 바람은 서늘함이 끊이질 않고, 산의 달은 새벽에 더욱 밝음

臨深履薄

임심이박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히 주의(注意)하여야 함

立則視足坐則視膝

입즉시족좌즉시슬

서 있을 때는 (어버이의)발을 보고 앉아 있을 때는 무릎을 봄

立身行道揚名後世

입신행도양명후세

몸을 세워 도를 행()하고 후세(後世)에 이름을 드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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