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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85경기 연속 출루,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었다

淸潭 2017. 6. 3. 10:30

한화 김태균 85경기 연속 출루,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었다

입력 2017.06.03. 10:11댓글 0

 

김태균이 85경기 연속출루로 메이저리그를 넘어서고 세계기록에 도전 한다.

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연속 출루 기록의 새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1-0으로 앞서던 1회 1사 2루 상황, 김태균은 SK 와이번스의 선발투수 문승원의 3구째 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안타를 만들어 내며 1949년 9월 27일 테드 윌리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달성한 84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 섰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전에서 5타수 5안타를 치며 연속출루 기록의 시동을 걸어서, 올 4월 22일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해 KBO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지난 5월 16일 넥센전에서 7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일본 스즈키 이치로가 달성한 일본 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갱신 했다.

이제 김태균의 목표는 대만 프로야구에서 린즈성이 기록한 109경기 연속 출루이다 1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 세계기록을 달성한다.

김태균의 연속 출루 기록을 보면 첫타석 출루가 절반에 가까운 42경기이다. 또 41차례나 멀티 히트를 쳐냈고, 두 차례 이상 출루한 경기는 56번에 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에 SK에 5-4로 승리 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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