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염상정 (處染常淨)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여라!
이 세상에는 수 많은 꽃이 있으며,
이 세상에는 수 많은 꽃이 있으며,
그 많은 꽃들 가운데 연꽃을 불교의 꽃으로 삼고 있습니다
연꽃은 마른 땅에서 피어나는 꽃이 아닙니다
진흙에 심어야만 꽃을 피울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진흙 땅이란
폭력과 굶주림과 각종 재난으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이 사바세계를 지칭함과 동시에
우리의 몸 속에서 들끓고 있는 마장과 번뇌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욕심내고, 탐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분노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죽어버렸으면 하는 모든 생각들
이것이 바로 망상과 번뇌요,
이러한 진흙탕 속에서
불자들은 결코 물듦이 없는 맑디 맑은 연꽃을 피웁니다
부처님을 상징하는 처염상정의 연꽃은,
실로 우리 마음 속의 부처는 번뇌망상이라고 하는
진흙탕 속에서 피어납니다
우리는 각종 번뇌망상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꽃이 피어나도록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과연 그 방법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먼저 인과를 확고히 믿고
닫혀있던 마음의 문부터 활짝 열어야 합니다
'글,문학 > 수필등,기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가 망하는 일이 있다면 (0) | 2017.04.28 |
---|---|
우익시민들 이여 좌파들을 버리지 말라.| (0) | 2017.04.26 |
여보게, 차나한잔 하게나. (0) | 2017.04.12 |
판세를 보아하니 (0) | 2017.04.01 |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울화병.... (0) | 2017.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