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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眞伊 짝사랑 碧溪水

淸潭 2017. 1. 6. 17:43

黃眞伊 짝사랑 碧溪水


世宗의 曾孫으로
왕실 벼슬 碧溪都正을 했는데,
벽계수가 황진이 만나려고 안절부절하니
친구 이달이 와서 묘책을 알려 줍니다.
'眞伊의 집을 지나 樓에 올라
술을 마시고 한 曲을 타면
진이가 와서 곁에 앉을 것이로데
이때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말을 타게
그러면 진이가 따라 올 것이나
다리를 지나도록 돌아보지를 마세.'
과연 벽계수가 그의 말대로 하자
다급해진 황진이
靑山裏 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一到滄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明月이 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그만 벽계수가 뒤를 돌아보다 말에서 떨어지니
황진이 曰
벽계도 名士가 아닌 고작 風流郞이로세
홱 하고 돌아섯다는 妓房 野史입니다. 새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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