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舍廊房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淸潭 2016. 12. 31. 11:1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丙申年이 가고 丁酉年이 始作됩니다.


今年은 유난히 多事多難하고 나라 안은 지금도 시끄럽습니다.

그래도 時間은 가고 일었던 風波도 다시 잠잠해질 날이 있겠지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萬事如意하시길 바랍니다.


歲暮之節을 맞아 詩 한 首 올립니다.


歲暮有感 -又玄

歲暮閑翁小鏡瞻 頭邊白髮數枚添

紛紛積雪粧山谷 滑滑堅氷蓋洞閻

俗累人間榮辱在 風塵世事是非兼

過年悔恨皆忘裏 喚友携樽對酌恬

세모에 한옹이 작은 거울을 보니

두변에 흰 머리 여러 개 더했네.

 분분히 쌓인 눈 산 골짜기 장식했고

미끌미끌 굳은 얼음 동네 어구 덮었네.

속루의 인간에겐 영욕이 있고

풍진 세사에는 시비가 함께하지.

지난 해 회한을 다 잊어버린 다음

친구 불러 술통 들고 대작함이 좋겠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又玄漢詩房(우현한시방)
http://cafe.daum.net/hanmun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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