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 정
티벳 속담에 해결 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 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 없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월수입이 백만원인 사람도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갑니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다
그러면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갑니다.
월수입 삼백만원인 사람도
학원비 내고 보험료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 오백만원인 사람도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 갚으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 천만원인 사람도
자녀의 해외 유학비 대느라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 수입 일억인 사람도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2조원의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상속 싸움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우리네 人生…
걱정거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든 크든 작든 걱정거리
한 두 가지는 가슴에 묻고 살아 간답니다
봄기운 가장자리에선
淸明해진 하늘 한번 쳐다보고서
훈훈한 바람에
걱정거리를 날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병원에서 來日이 어떻게 될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을 볼 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병동의 환자들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幸福하게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만이라도…
걱정거리 잊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 홧팅!
그냥 다리에 힘있을 때
주머니 쌈지돈 있을 때
팔도 먹거리 찾아……….
맛난 음식이나 먹으면서
즐겁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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