蔘타령
인삼 더덕 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많아 좋아들 하지요.
오래 묵은 더덕은 '沙蔘'이라 하여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5삼으로 불립니다.
오래 전에 갔던 수덕사
입구에 수덕식당 할머니
산채정식에 도토리비빔밥 도토리묵
더덕막걸리에 더덕구이 더덕무침
한참 뒤에 가보니 며느님이 새집을 올리고...
광릉수목원 들어가는 길목
가수 조용필의 결혼 장소였던
봉선사 사찰 한 켠에
'뜰앞에 잣나무'란 찻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걸쭉한 더덕막걸리에
그냥 달랑 김치 하나
잠시 뜸하였더니 그만
이 더덕막걸리가 사라졌읍니다.
더러 나오는 더덕막걸리
쏴하고 톡 쏘는 맛이 없어
요즘은 집에서 강판에 더덕을 갈아
막걸리에 타서 곧잘 마십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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