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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春分) 의 유래

淸潭 2016. 3. 20. 11:06

춘분(春分)이란? 춘분(春分) 의 유래



 

 

 

 

오늘은 본격적인 봄 농사가 시작된다는 춘분이에요~

춘분에 갑자기 찾아온 반짝 추위가 조금 야속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면서 춘분에 대해 같이 알아볼까요?

춘분(春分)이란? 춘분(春分) 의 유래)

 

 

춘분은 24절기 중, 4번째 절기로

태양이 남에서 북으로가면서 적도와 황도가 교차하는 '춘분점'을 말해요.

사실 춘분에는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태양이 진 후에도 빛이 남아있어

낮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날인데요.^_^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1년 중 가장 농사일을 하기에 좋은날이죠!

 

춘분 관련 속담들!

 

 

여러분~ 춘분에 관한 속담들이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사실 춘분 때에는 추위와 더위의 차이가 거의 없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요.

봄이 왔지만, 봄같지 않은 날씨 탓에 이와 관련한 속담들이 많이 있답니다!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와 같은 속담도 있고요~

풍신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해서

춘분의 추위는 매섭고 차다는 뜻에서

"꽃샘추위","꽃샘바람"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네요! ^0^

우리가 잘 아는 꽃샘추위가 춘분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춘분에 먹는 음식들은?

 

 

동지날에는 팥죽을 먹는 것처럼 춘분날에도 특별히 먹는 음식이 있어요!

춘분에는 당귀나 숙지황을 끓인 물을 먹어야 하고,

이제 막 파릇하게 올라는 쑥으로 떡을 해먹거나

 국을 끓여먹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

 

세계 춘분 풍경

일본의 춘분

 

 

이웃나라 일본은 매년 3월 19일 ~ 3월 22일 중 한 날의

 '춘분의 날'을 공휴일로 정해서 축제를 해요~ ^_^

'자연을 찬양하고, 생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는 취지로 진행되는데요.

 

춘분의 날에는던진 콩을 자신의 나이만큼 주워 먹으면 복이 온다는 의미로

 '콩던지기 행사'를 하고

크고 굵은 김밥을 썰지 않고 그대로 먹는 '대마끼'라는 것을 먹으면서

 복이 크게 들어오기를 기원한다고 하네요~

춘분이 설날이 나라들 -중동, 중앙아시아, 멕시코

 

 

이란, 중앙아시아, 중동, 멕시코 등의 나라는 춘분에 새해를 맞이한답니다! *^^*

중동과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집안을 청소하고, 새 옷을 입고,

 

 화려하고 풍성한 상을 차리면서 행운을 빌고

멕시코 사람들은 멕시코 전역에 있는 피라미드들과 에너지가 강한 곳에서

태양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춘분을 반긴다고 하네요~

 

중국의 춘분

 

춘분이 오면 중국에서는 "계란 세우기"게임이 펼쳐지곤 하는데요.

고대 중국에서부터 내려온 이 문화는

봄의 도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겉 표면이 매끄럽고 낳은지 4~5일되는

 신선한 계란을 조심스럽게 탁자에 세우는 게임인데요.

 

춘분이 되면 태양이 춘분점에 이르러 적도 바로 위를 직각으로 내리쬐는데,

이 때에 특별한 중력이 작용해 계란 같은 물건들도 쉽게 무게중심을 잡을 수 있어

 '자연의 신비'를 놀이로 즐겼다고 하네요 : )

우리가 잘 몰랐던 춘분에 이렇게 많은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여전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춘분만 지나면 완연한 봄이 다가올라는 마음에 설레는 것 같아요 :D

올 춘분에는 한 해의 농사가 풍년이 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해보는 건 어떨까요? ^^

 

 

 

 

'24절기'의 유래와 시기

 

 

인간이 월력(月曆)을 만든 가장 큰 이유는 계절의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서랍니다.
농경사회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는데
농사를 짓기위해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날시를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음력의 24절기도 이런 바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24절기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각각 여섯개 씩 자리잡고 있으며,
각각의 절기는 앞뒤 절기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며 1년을 이룹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운동에 근거한 것으로
춘분점(春分點,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부터
태양이 움직이는 길인 황도를 따라 동쪽으로 15도 간격으로 나누어 24점을 정하였을 때,
태양이 각 점을 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천구상에서 태양의 위치와 황도가 0도일 때 춘분,
15도 일 때 청명, ...., 300도 일 때 대한으로 정한 것입니다.
(24 x 15 = 360)

 

 

 

 

 

 

<봄>

 

입춘(立春) 2/4~5

봄을 상징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우수(雨水) 2/18~19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경칩(驚蟄) 3/5~6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나오고,

동삼석달 땅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버러지도 꿈틀거린다는 경칩때


춘분(春分) 3/20~21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겨울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때이다.


청명(淸明) 4/4~5

청명이 되면 비로소 봄밭갈이를 한다.


곡우(穀雨) 4/20~21

곡식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곡우는

 과거에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절기중의 하나였다.

 

 

 

 

<여름>

 

입하(立夏) 5/5~6

입하는 말 그대로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뜻이다.
소만(小滿) 5/21~22

소만이 되면 산과 들판은 신록이 우거져 푸르게 변했고,

보리가 익어가며 산에서는 부엉이가 울어 옌다.


망종(芒種) 6/5~6

망종은 말 그대로 까라기 종자라는 뜻이니

 까끄라기가 있는 보리를 수확하게 됨을 의미한다.


하지(夏至) 6/21~22

하지는 일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날이다.


소서(小暑) 7/7~8

'작은 더위'라는 소서부터

본격적인 더운 날씨로 접어들고, 벼는 출수기를 맞는다.


대서(大暑) 7/22~23

'큰 더위'인 대서는 겨울인 대한으로부터

꼭 6개월이 되는 날이며,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다.

 

 

 

<가을>

 

입추(立秋) 8/7~8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것이 입추이다.


처서(處暑) 8/23~24

여름이 지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어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끼는 때이다.


백로(白露) 9/7~8

초가을인 이때는 가끔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농

작물의 자람과 결실을 방해해 수확의 감소를 가져오기도 한다.


추분(秋分) 9/23~24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다.


한로(寒露) 10/8~9

찬 이슬 머금은 국화꽃 향기 그윽하고 기온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가을 서리를 맞기 전에 빨리 추수를 끝내려고 농촌은 바쁘기 그지 없다.


상강(霜降) 10/23~24

된서리가 내려 천지가 눈이 온 듯 뽀얗게 뒤덮히는 때다.

 


<겨울>

 

입동(立冬) 11/7~8

찬서리는 내리고 집 한 쪽 감나무 끝엔 까치밥만이 남아

호올로 외로운 때가 입동이다. 바야흐로 겨울의 시작이다.


소설(小雪) 11/22~23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하여 소설이라 했다.


대설(大雪) 12/7~8

소설 뒤 대설을 놓은 것은 동지를 앞에 두고

 눈다운 눈이 이때쯤 내리기 때문이다.


동지(冬至) 12/21~22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소한(小寒) 1/5~6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로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대한(大寒) 1/20~21

대한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다.

 

 



 -
두견화사랑/이호섭 -
                                아름다운 봄(春) 맞이 하세요.. _()_ ^.~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글쓴이 : 閔 鍾 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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