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 운동만 하여도 혈압이 내려간다.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을 설명함에 있어서 가끔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고혈압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어떤면에서는 진부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강조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고혈압을 치료함에 있어서 운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오해는 혈압을 낮추는 데 있어서 결정적 실수를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않고 혈압을 낮추려고 시도를 하다가 시기를 잃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혈압을 낮추는 분은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혈압이 감소한다.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체중의 감소와 무관하게 5-7mmHg 정도 혈압이 감소합니다.
수축기 혈압/ 확장기 혈압은 1.6/1.3mmHg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료주소(서울대학병원) = http://www.snuh.org/health/medical/ContentsView1.jsp?id=CS01&sub=2&se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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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왜 혈압이 떨어지는가.
운동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혈관도 이완되고 운동 뒤 혈류량이 줄어들어도 혈관 이완상태는 한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심장근육과 혈관에 탄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 조절이 쉬워진다, 땀으로 염분이 배출,체내 염분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혈압상승이 억제된다,
고혈압에 어떤 운동이 좋은가 ?
하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고혈압에 좋은 운동은 이런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에 열거된 빨리 걷기, 조깅, 아쿠아로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 중에서 한두가지를 선택하여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한다면 그 운동이 어떤 운동이냐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각자 환경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운동과 에너지 대사"에 대한 자료를 담아왔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운동과 에너지 대사
↓참고자료 =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336
운동(근육 수축)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다. 단백질은 세포 성장 및 재생에 관여하며 에너지 생산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동되는 에너지 공장과 에너지 공장에서 사용하는 원자재(原資材)는 운동 종류, 운동 강도, 운동 시간, 개인의 체력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동원된 에너지 생산 시스템은 운동의 종류보다는 운동 시간에 더 의존적인 경향이 있다.
A) 운동의 종류와 에너지 대사
가)제 1 공장(ATP-PC 시스템)
무산소 체계를 통해 공급된 ATP 밧데리의 공급량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마라톤이나 수영 등 장시간 운동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때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꺼내서 포도당으로 전환시킨 후 제 2 밧데리 공장으로 보낸다. 제2 에너지 공장에서는 ATP 밧데리 생산의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피루브산을 미토콘드리아 안에 위치한 제 3 공장으로 보낸다. 제 3 공장에서는 피루브산을 연소시켜 ATP 밧데리를 대량 생산한다.
휴식 상태의 신체는 포도당과 지방산 모두를 유산소 공장에 투입하여 에너지를 얻는다. 심장과 폐는 이처럼 낮은 수준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쉽게 공급할 수 있다.
달리기는 운동 강도를 높일수록 단위 시간당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한다. 걷기나 속보에 비해 지방 소모 비율은 낮지만 에너지 절대 사용량은 2배 이상 크다.
시속 9.6 Km라면 일반인의 마라톤 경주 속도이다. 분당 에너지 소모량이 12.3 Cal에 이르고 이 중 45%가량이 지방 연소에 의한 것이다. 속보에 비해 지방 이용율이 낮지만 전체 에너지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달리기의 실제 지방 이용율은 5.5 Cal/min에 해당된다. 결국 1 분 동안 달리기로 0.61 gm의 지방을 소모하여 30분간 달리면 18.3 gm의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다. 달리기는 걷기나 속보에 비해 지방 연소율이 낮지만 (상대적 지방 연소율) 전체 에너지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전체 지방 연소량(절대적 지방 연소율)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달리기는 걷기나 속보에 비해 지방 제거에 훨씬 더 효과적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고강도, 장시간 운동일수록 복부 지방 감량에 효율적이다. 지방 누적량이 많은 곳부터 제거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336
혈압을 낮추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필수이다.
사실 운동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에게 만연하여 있는 거의 모든 만성병들은 운동을 적절하게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므로 운동은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겁니다. 사실 운동 자체가 혈압을 낮추어 주며, 체중 1kg 줄일 때 마다 혈압이 1.6/1.6mmhg 정도가 낮아지므로 운동을 하여 체중을 줄이면 운동의 효과는 일석이조입니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는 것도 운동이요 체중을 줄이는 것도 운동이므로 운동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섭취하는 에너지가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많아져 잉여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우리 몸 곳곳에 쌓여있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피하지방으로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혈액내의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로 남아 있게 되고 이것이 다시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혈압을 낮추려면 과체중이신 분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해야 소비하는 에너지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많아서 체중도 줄이고 혈압도 내려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많이 합시다.
그리하여 체중도 줄이고 혈압도 낮춥시다.
혈압을 낮추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 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식사, 운동, 금연, 절주, 약초, 소식, 스트레스해소 등 모든 노력을 총 동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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