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가을 소리

淸潭 2014. 6. 28. 10:58








        국화를 잔에 띄워 秋菊有佳色[ 추국유가색 ] 가을 국화 빛 곱기도 하여 浥露掇其英[ 읍노철기영 ] 이슬에 젖으며 꽃송이 따네 汎此忘憂物[ 범차망우물 ] 꽃송이 수심 잊는 술에 띄우니 遠我遺世情[ 원아유세정 ] 세상에 대한 정이 멀기만 하네 一觴雖獨進[ 일상수독진 ] 술잔 하나로 홀로 마셔도 杯盡壺自傾[ 배진호자경 ] 술잔이 다하니 단지도 기울어 日入群動息[ 일입군동식 ] 해는 저물고 만물이 쉴 제 歸鳥趨林鳴[ 귀조추림명 ] 새들도 숲으로 돌아와 우네 嘯傲東軒下[ 소오동헌하 ] 동쪽 처마 아래 휘파람 부니 聊復得此生[ 요부득차생 ] 새삼, 참다운 삶을 알겠네...... 陶淵明[도연명]--.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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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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