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 - 농토 | |
우리들은 얼마나 좋은 환경 속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손바닥만 한 국토 지하자원이 全無한 나라.
그러나 한국을 처음 찾은 중국 사람들에게 첫 인상을 묻자. 한국은 山이 있어 좋고, 江도 있어서 좋고 바다도 있어서 좋고 들판도 있어서 좋다 한다.
사람이 사는 어디엔들 이것이 없으랴!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처제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조국강산에 산이 많아서 새로운 기분이 든다 한다. 국토가 넓어 서너 시간은 자동차로 가서야 산과 바다와 강을 볼 수 있는 나라. 그 들은 우리를 부러워한다. 한 발자국만 나가면 시냇물이 있고
背山臨水(배산임수)가 생활화 되어있는 한국
이것은 우리는 늘 한 폭의 그림 속에 살고 있다는 행복한 소리이다 항상 아름다움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들 그래서 자신의 그림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愚(우)를 종종 범한다.
떠돌이 수렵 채취하는 고대인들이 정착하여 농경사회로의 진입을 시작한 이래 농토는 인간의 天下之大本이었다 . 언젠가는 바둑판처럼 경지 정리된 넓은 들판이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원시인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주먹만한 계단식 논이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모두가 떠나간 그 자리에는 더구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있던 계단식 논은 잡초가 무성한 자연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행여 남은 그런 모습을 담으려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성과 과 미미하다.
한국의 숨겨진 美가 아름다움인줄 모른 체 벌써 저만치 멀어져가고 있다. 어디 이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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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산김씨 전북 종친회 원문보기▶ 글쓴이 : 孤巖/準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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