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에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향적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11월1일) 오전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2회 중앙종회 정기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선출된 향적스님은 “종단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가 입법발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원 스님들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후반기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에 전반기 부의장을 맡은 정묵스님, 차석부의장에 법안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또 중앙종회 사무처장에는 현 사무처장인 경우스님이 재임명됐다.
한편 중앙종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상임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배정을 논의하기 위해 휴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