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경전

[스크랩] 반야심경(般若心經)解讀

淸潭 2012. 8. 29. 14:33

 

반야심경(般若心經)

 

 

1. 행심반야바라밀다(行深般若波羅蜜多)의 뜻

다겁(多怯)으로

본래(本來)부터 밝고 밝은 본래지(本來知)의 마음을

등지고, 어리석게 옆으로 거꾸로

업력(業力)에 끌려서 살다가

대발심(大發心)으로 연기법(緣起法) 이전,

본래지(本來知)의 마음 위신력(威神力)을 증득한

반야(般若) 지혜자(智慧者)가 되고 나니

깊고 깊은 밝은 지혜

넓고 넓은 반야 지혜

높고 높은 태양과 같은 밝은 지혜

동서사방(東西四方) 어디를 가도

밝고 밝은 세상 아닌 곳이 없다는

반야(般若)의 찬탄이 이어지고 이어진다.

다함이 없는 복지(福祉)의 주인은

자기 본인(本人)이지 어느 다른 곳에 있지 않다는

계속되는 찬탄이다.

 

연기법(緣起法) 이전, 본래지(本來知)

본래(本來)부터 밝고 밝은 본래지(本來知)의 마음과

어느 때부터인 지혜지(智慧智)의 마음이

하나가 된 위신력(威神力) 경지가

행심반야바라밀다(行深般若波羅蜜多)이다.

 

연기법(緣起法) 이전, 본래지(本來知)

태초(太初)의 마음 한편만 지적함이 아니고

어느 때부터인

지혜지(智慧智)의 마음만 지적함이 아니고

불생불멸(不生不滅) 태초의 마음과

어느 때부터인 지혜지(智慧智)의 마음

양편이 하나가 된 공덕(功德)을

밖으로 찬탄하고 찬탄함이

행심반야바라밀다(行深般若波羅蜜多)이다.

 

세속(世俗)의 복지는

서로서로의 조건을 나누는 복지이다.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 헤어지고

서로가 등지고, 서로가 상처 받고

서로가 실망하고, 서로가 원망하고

비관(悲觀)으로 비관으로 이어지는 윤회(輪回)이다.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복지는

자기 마음 근원지(根源地)를 증득(證得)하고

달관(達觀)하는 독거락(獨居樂)이다.

독거유희락(獨居遊戱樂)이다.

독거유희락자(獨居遊戱樂者)로서

일체(一切) 시시비비(是是非非)가 끊어지도록

오직 지혜롭게 사는 한 세상(世上)이다.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복지는 오직 자족(自足)이다.

그때그때 자기에게 주어지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기 본인이 즉응(卽應)하고자

자기의 인격(人格)을 나타냄이다.

 

예를 들면

밥이 차면 찬 대로, 밥이 따스하면 따스한 대로

밥이 되면 된 대로, 밥이 질면 진 대로

방사(房舍)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즉응(卽應), 자족(自足)으로 조용하지

자기 조건에 맞추어 달라는 시비(是非)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신사도(紳士道)를 지키고자

노력(努力)하고 노력함이 반야심경의 뜻이다.

 

 

2. 시(時)의 뜻

 

시(時)의 뜻은

인식(認識)이전 연기법(緣起法) 이전,

본래지(本來知) 본래지법(本來知法)의 시(時)로서

과거(過去)도 아니고 미래(未來)도 아닌

항상 현재(現在)이다.

현재 목전(目前)이 밝고 밝음이다.

현재(現在) 목전(目前)이 한결같이 생생(生生)해야 한다.

지극하고 간절한 신심(信心)이

끊어지지 않고 미래제(未來際),

미래제(未來際)까지 이어져감이 시(時)이다.

시(時)가 황금(黃金)이다.

시(時)가 황금(黃金)보다 더 소중하다.

 

 

3.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의 뜻

 

오온(五蘊)도 연기법(緣起法)이전에는 없었다.

오온의 형체가 있음도

오온의 물체(物體)가 있음도

연기법(緣起法)으로 있음이다.

연기법(緣起法) 이후(以後)에 있음이다.

연기법 이전, 본래지(本來知) (영)은 모르고

연기법 이후의 오온(五蘊),

형상(形象), 물색(物色)에만 집착하고 집착하니

도(道)에 큰 장애밖에 되지 않는다.

물량(物量), 색(色)이 나쁜 것 아니고

지혜가 부족한

자기의 탐진치(貪嗔癡)가 나쁘고 나쁘다.

 

*. 오온(五蘊)-다섯 가지의 성분내용(性分內容)

1)색(色) : 연기법(緣起法)으로 인연법(因緣法)으로 형성 된 물량(物量)의 양(量)과

               형색(形色)이 색(色) 이다.

2)수(受) : 형성된 물량을 욕심(慾心)으로 받아들이는 성 분(性分)이 수(受)이다.

3)상(想) : 누적된 물량에 집착(執着)을 벗어나지 못하는 나약(懦弱)이 상(想)이다.

4)행(行) : 연기법(緣起法)을 실행(實行)하는 일꾼이 행 (行)이다.

5)식(識) : 인연법(因緣法)으로 일어난 생각, 연기법(緣起 法)으로 일으킨 생각 등등이 식(識)이다.

 

다섯 가지 오온(五蘊)을

지혜롭게 적절하게 쓸 줄 알고

지혜롭게 잘 쓰기만 하면

만인(萬人)에게 덕(德)이 되고

대중(大衆)앞에 찬탄이 되지만

오온을 집착하고 탐착하면서

무지(無智)하게 집착과 탐착에 끌려만 가고 있으니

도(道) 앞에 장애가 되고

도(道) 앞에 고액(苦厄)이다.

 

바깥 세상에 나열된

화려한 물량, 색(色)이 나쁜 것 아니고

나열된 세상을 자기가 지혜롭게 판단하지 못하는

판단 부족이 나쁜 것이다.

 

 

4. 사리자(舍利子)의 뜻  

높고도 높은 부처님의 법문

깊고도 깊은 부처님의 법문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부처님 법문을

대중들에게, 일체중생(一切衆生)들에게

일체중생 모두가 다 제도되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포교하시는 부처님의 원력(願力).

이 부처님의 법을 듣는

일체 모두가 다 사리자(舍利子)이다.

‘사리자(舍利子)들이여’이다.

 

 

5. 색불이공(色不異空) 공불이색(空不異色)의 뜻

 

색불이공(色不異空) 공불이색(空不異色)의 법문은

중중무진(重重無盡)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있다 해도

삼라만상은 찰나도 쉬지 않고, 멈추지 않고,

찰나 찰나마다 변(變)하고 변해가고 있으니

변해만 가고 있다는 실망(失望)과

허무(虛無)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고

중중무진 삼라만상 이전의

만고불변(萬古不變), 고금(古今)이 없는

본래지(本來知)의 광명이 항상하고 있음을

중생들에게 깨우쳐 주고자 구구절절(句句節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법문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이전 본래지(本來知)의 (영)은

늘 기다리고 있으니

실망(失望)하지 말고, 절망(絶望)하지 말고

반야심경 법문을 더 달관(達觀)하고

증득(證得)해야 한다는 법문(法門)으로

중생들에게 큰 빛을 주는 심경(心經)이다.

 

우리들의 마음 건강이 지존(至尊)이지

다른 무엇이 지존이 아니라는

논법(論法)을 살리기 위해서

본래지(本來知) 마음 논법이 거듭 반복(反復)된다.

내가 있으므로 본래지(本來知) 마음이 있음이 아니고

우리들이 있으므로 본래지(本來知) 마음이 있음이 아니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본래지(本來知) 마음

본래부터 밝아있고 깨어있다는 것을

거듭 재론하는 반야심경(般若心經)의 큰 뜻이다.

 

본래(本來)부터 텅텅 비어있는 의 마음에서

본래(本來)부터 밝고 밝은 의 마음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시작된다.

크고 작은 일들, 사업(事業)이 잉태된다.

크고 작은 사업(事業)이 결과적으로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본래(本來)부터 밝고 밝은 마음 빛은

항상 그대로 밝아있음이니…….

본래지(本來知)의 마음 본분(本分)에는

크고 작은 일들의 사업이 본래부터 없었으니…….

본래부터 없었던 본래지(本來知) 마음 (영)을

다시 더욱더 섬기고 섬겨야 한다.

 

본래지(本來知)의 마음이 다시 건강하게

바다의 굳센 파도처럼

힘차고 힘차게 넘치면

새로운 세상이 다시 건설된다.

 

마음이 한결같이 살아있고 건강하면

밝은 세상은 다시

자기에게 되돌아온다.

 

색불이공(色不異空) 공불이색(空不異色)의 법문을

한 번 더 밝혀 본다면

본래지(本來知) 마음 에서 12연기법이 잉태되어

잉태된 연기법(緣起法)이 밖으로 나가 활발하였으나

제행무상(諸行無常) 법칙을 뛰어넘지 못해

다시 본래지(本來知) 의 고향 큰집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바깥으로 나가는 연기법으로

다음 세상을 건설하고 재기(再起)함이

색불이공(色不異空) 공불이색(空不異色)의 법(法)이다.

 

천지만물(天地萬物) 두두물물(頭頭物物) 일체가

제행무상(諸行無常) 법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해도

일체중생 모두가 본래지(本來知) 의 마음 큰집,

안식처(安息處)가 있으니

큰집 안식처(安息處)에서 푹 쉬었다가

다시 자기 원력(願力)의 힘 따라

다음 세상을 자유자재하게 할 수 있는

힘의 실상법(實相法)을 공부하게 하는

반야심경의 대자비이다.

 

 

6. 색즉시공(色卽是空)의 뜻

 

물량물질이 곧 색(色)이다.

물량물질의 색(色)은 찰나도 쉴 새 없이

변하고 변해간다.

변해가는 속도가 너무도 빠르고 빠르다.

예를 들어본다면

오전의 김치맛과 오후의 김치 맛에 차이가 남과 같다.

오전 김치와 오후 김치 맛의 차이가 많이 남은

변해가고 변해가는 속도가 빠르고 빠르다는 것,

김치맛이 무상(無常)의 법칙을 우리들에게 느끼게 한다.

김치맛만 변한 것 아니고

우리들의 육신 건강도 김치가 변한 것만큼 변했다.

우리들 육신의 혈관 소통이

막히고, 좁아지고, 굳어지고, 힘이 약해지고,

육신(肉身)의 모공(毛孔)도 모공마다

굳어져 가고 변해간다고 산승(山僧)은 늘 느끼고 있다.

김치맛만 변한 것 아니라고 거듭 말한다.

색(色)이 곧 이라는 논법을 좀 더

지혜롭게 보아야 한다.

 

을 보고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절망하면 을 잘못 본 것이다.

심경의 참뜻은 중생들 뒤에는

이 있다는 후광(後光)을 법문한 것이다.

 

 

7. 공즉시색(空卽是色)의 뜻

 

은 살아있다.

은 기다리고 있다.

은 세세생생 영원무궁토록 펄펄 살아있다.

살아있어도 인식(認識)이전 연기법(緣起法)이전이다.

인식(認識)이전 연기법(緣起法)이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위신력(威神力)이고 위신력이다.

절대적인 신비(神秘)이다.

절대적인 극비(極秘)이기 때문에

12연기(緣起) 조화(造化)를

자유자재하게 나투어낸다.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이다.

본래청정(本來淸淨)의 이다.

 

 

8.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의 뜻

 

본래부터 텅 비고 텅 빈 본래지 마음 에는

수상행식(受想行識)이 본래부터 없었다고

거듭 반복하고 반복한다.

또한 다시 이와 같은 법이니

‘사리자여, 사리자여’이다.

 

일체 모든 형상과 형상들은

본래는 이고 이다. 세세생생(世世生生) 이다.

일체 모든 형상 이전에

펄펄 살아있는 을 바로 보아야 한다.

지혜롭게 보아야 한다.

바로 깨달아야 한다. 바로 증득해야 한다.

바로 깨닫고 바로 증득만 한다면

윤회고(輪回苦)에 끌려 다니지 않고

윤회고를 벗어나는 대해탈자(大解脫者)가 되니

금생에 사람 몸 만나 불법(佛法) 만나고

부처님 법, 정법(正法) 만나서

한 공덕(功德)에 정진(精進)하고

정진해야 한다는 법문이

계속 이어짐이 반야심경의 신앙이다.

 

우리들 자성(自性)의 마음 신비스러운 ◯,

극비스러운 은 억만년을 쓰고 쓴다 해도

늘 새 맛으로 새 맛으로만

일미(一味)가 끊어지지 않고

일미(一味)가 솟아남이니

자성불(自性佛) 의 마음이 무언지 무언지

참구하고 참구하는 일이 계속되고 계속된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성불(自性佛)의 신비(神秘),

극비(極秘)를 참구하고 참구하는 정진의 일이

서방정토(西方淨土) 낙원(樂園)이지

다른 무엇이 낙원이 될 수 없다.

 

사람에게는, 사람들마다 모두가 다 한결같이

나의 영원한 고향(故鄕)이 어디에 있나

나의 큰집이 어디에 있나

나의 안식처(安息處)가 어디에 있나

나의 의지처(依支處)가 어디에 있나

나의 신앙처(信仰處)가 어디에 있나

나의 낙원(樂園)이 어디에 있나

그것이 궁금하고 답답한 걱정이다.

 

반야심경의 명확(明確)한 답, 확실한 답,

가장 지혜로운 답은 본래지(本來知) 이다.

본래지(本來知) 의 마음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답이다.

본래지(本來知)

인식(認識)이전 연기법(緣起法)이전이라고

계속 반복하는 법(法)이다.

 

본래지(本來知) 명확한 답, 지혜로운 답,

결정적(決定的) 심경(心經)의 답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의심자(疑心者)가 되지 않도록

정진하고 정진해야 한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가전충효 원글보기
메모 :

'불교이야기 > 불교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천수경 공청회본 전문.  (0) 2012.10.31
항상 조심하라.  (0) 2012.09.2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 2012.06.28
오관게(五觀偈)  (0) 2012.06.21
부모 은중경   (0)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