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독경모음

슬기롭게 사는 길 : 성수스님 독송

淸潭 2012. 6. 26. 17:58


 
[슬기롭게 사는 길 : 성수스님 독송] 오늘 내가 빈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을 모아 자식 줄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봐라 빈천자 보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것을 알고 보시하며 부자를 만났거든 베풀어야 그같이 될 것을 알아라 가진 자 보고 질투하지 마라 베풀어서 그렇고, 없는 자 비웃지 말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리라 현세의 고통은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랴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 열매는 자식, 부모에게 거름하면 남편 자식 절로 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 자식 함께 없다 단촐하다 좋다마라 다음 생에 어디가나? 첩첩산골 외딴 곳에 외로워서 어찌 살며 오손도손 화목한 집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 오래살며 고통보면 부모지천 원인이고 불구자식 안았거든 부모불효 과보니라 내 몸이다 내 입이다 내 마음대로 하였느냐? 네 몸이 도끼되고 네 말이 비수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이 세상 너의 부부 너의 자식 알겠느냐?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 자도 너 였었고 받은 자도 너 이니라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 심어 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게 받아내면 서방정토 예 있으니 마음 두고 어디 가서 무얼 찾아 헤메는가?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절은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자기 자신을 모두 내 맡긴다는 뜻이며 겸손한 마음을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우리들은 오직 정성스런 마음으로 절을 해야합니다.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이 절을 많이 하고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앉아 참다운 깨달음이 열리게 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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