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불교경전

반야심경 한글본

淸潭 2011. 10. 17. 17:20

반야심경(般若心經)》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罫碍 無罫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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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큰 슬기로 정토에 이르는 핵심 말씀)

 

관세음보살께서 깊이 이룬 슬기(般若婆羅蜜)를 실천할 때,
다섯 쌓임(五蘊) 다 빈 것을 비춰 보고 괴로움과 재앙을 다 건넜네.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성(空性)과 다르지 않고
공성(空性)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성(空性)이요 공성(空性)이 곧 물질이니,
느낌 생각 지어감과 의식 또한 그러니라. 
사리불이여, 모든 법은 공성(空性)이라 나지도 없어지지도,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네. 
그러므로 공성(空性)에선 물질도 없고 느낌 생각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 귀 코 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 소리 냄새와 맛 감촉 현상도 없으며,
눈의 경계와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무명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 없으며, 
괴로움과 그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다네. 
얻을 것이 없으므로 보살은 이룬 슬기(般若婆羅蜜)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 아주 떠나 완전 열반 들어가며,
3세 모든 부처님도 이룬 슬기(般若婆羅蜜) 의지하여
가장 높고 고르고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네. 
그러므로 이룬 슬기(般若婆羅蜜)는 가장 신비하고 밝고 높은 주문이며
어느 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괴로움을 다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 
슬기로운 주문(般若婆羅蜜多呪)은 곧 이러하네.
"가니가니 건너가니 저쪽으로 건너가니 깨달음을 이루나니"(3)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와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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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반야심경 전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 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 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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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고 고익진교수의 반야심경(범본번역)을 덧붙인다.
한글반야심경
모든 것을 아는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거룩한 관자재보살이 한없이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행하실 때 살펴보시니 다섯가지 근간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 성품이 모두 비었음을 보셨느니라. 여기에서 사리불아 색은 빈 것이요 빈것은 또한 색이니, 색을 떠나 빈 것이 없고 빈것을 떠나 색이 없어 색이 바로 빈 것이요, 빈것이 바로 색이다. 느낌과 생각과 결합 (작용) 과 식별 또한 이와 같다. 여기에서 사리불와 모든 법은 빈것을 나타내나니, 생하거나 멸한 일이 없었고 더럽거나 깨끗한 일이 없었고 모자라거나 가득찬 일이 없었다. 그러므로 사리불아 빈 것에는 색이 없고 느낌. 생각. 결합(작용). 식별이 없다. 눈. 귀. 코. 혀. 몸. 의지가 없고 색. 소리. 냄새. 맛. 촉감. 법이 없다. 눈의 계층이 없고 이어 의지식별의 계층에 이르기까지 없다. 밝힘과 밝힘이 아닌 것이 없고 밝힘의 멸진과 밝힘 아닌 것의 멸진이 없으며, 이어 늙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없고 늙고 죽음의 멸진에 이르기까지 없다. 괴로움. 집기. 멸함. 길이 없다. 알음이 없고 얻음과 얻음 아닌 것도 없다. 따라서 얻음이 없는 까닭에 보살에게는 반야 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머무나니, 마음에 가림이 없다. 마음에 가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고 뒤바뀐 생각을 넘었고 열반을 다하였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다시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마땅히 알라. 반야바라밀다의 큰 진언, 큰 밝힘의 진언, 다시없는 진언, 동등함이 없는 진언은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는 진실로 반야바라밀다에서 설한 진언이니 그것은 다음과 같다.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스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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