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축총림 방장 불신임…월파 스님 선출 |
| 통도사산중총회, 차기주지엔 영배 스님 추천…성원 논란일 듯 대중 결의문 채택, 정우·재경 스님 등 정상화까지 단식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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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가 방장 불신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통도사는 24일 오후 재적구성원 414명 가운데 145명 참석 82명 위임장을 제출 등 총227명으로 산중총회를 열고 방장 원명 스님의 불신임안을 상정, 가결했다. 대신 새로운 방장에 월파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문수암)을 추천했다. 이번 산중총회의 성립요건인 과반수 참석과 관련한 논란이 예상된다. 직접 참석한 스님의 숫자가 과반에 이르지 못했고, 위임장을 제출한 스님들을 포함해 성원이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총무원 관계자는 "산중총회에서 위임장을 제출한 사례가 없어 이에 대한 법적 자문이 필요하다"면서도 "적절한 사례는 아니지만,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와 관련해 위임장을 인정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종회 사무처 관계자는 "산중총회법에 관련 규정이 없고, 준용토록 한 중앙종회법에도 관련 규정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도사 산중총회는 이날 차기주지와 관련해 총림 임회가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추천한 영배 스님을 결의했다. 산중총회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방장 자진 사퇴와 괴문서 발송자 산문출송 등이 포함됐다. 또 총무원장에 임회 결의를 존중해 줄 것과 대중공의 없는 주지추천을 반려할 것을 요구했다. 통도사는 하안거 해제 후인 8월 18일 산중총회를 또 소집했다. [1보] 통도사 산중총회 개회 145명 참석, 82명 위임 등 227명으로 성원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총회가 24일 오후2시 개회됐다. 전체 대중 414명 가운데 145명의 스님이 직접 참석하고 82명이 위임장을 제출, 모두 227명으로 성원이 돼 산중총회를 개회했다. 통도사는 산중총회 소집공고에서 총회 안건으로 △총림 해제, △영축총림 방장의 건, △임회 소위원회 거중조절 결의 주지추천에 관한 건,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총회 구성의 건, △산중총회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거론했다. 산중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가운데 총림 해제의 건은 폐기하고 현재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산중총회는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에 대해 불신임을 결의하고, 월파 스님을 새로운 방장으로 추천키로 결의했다. 또 총림 임회 소위원회에서 '거중조절'로 선출된 영배 스님의 주지추천 건을 합법적 절차로 판단해 통과결의했다. 그러나 방장 불신임안을 비롯한 이번 산중총회에 대한 정족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산중총회는 또 70명 이내의 산중회의를 구성하고 통도사가 정상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임회가 가진 권한을 위임했다. 산중회의 의장은 의장 명신 스님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 재경, 범해 스님 등이 선출됐다. 이들은 산중총회 결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주지 정우 스님은 통도사가 정상화 때까지 경내 육화당에서 단식정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표충사 주지 재경 스님도 단식동참을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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