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당뇨 합병증

[당뇨병] 발감각 떨어지면 '당뇨화' 맞춰 신어야

淸潭 2011. 4. 30. 16:53

 

[당뇨병] 발감각 떨어지면 '당뇨화' 맞춰 신어야

[당뇨발 막는 신발 맞추기]

워킹온더클라우드 제공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당뇨발을 막으려면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발의 감각이나 모양에 이상이 없으면 일반 신발을 신어도 되지만, 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주치의 처방을 받아 당뇨화 전문 업체에서 맞춰 신어야 한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발등과 신발 사이에 충분히 여유가 있고, 볼이 넓으며, 통기성이 좋으며, 무게가 발바닥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골고루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펙스는 발의 체열과 압력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특수 깔창을 이용해 당뇨화를 제작한다. www.apexfoot.co.kr, (02)579-3566. 워킹온더클라우드는 과도한 압력과 마찰을 줄여 주고 체중 부하를 감소시켜 주는 깔창을 사용해 만든다. 남성용 2가지 디자인, 여성용 3가지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www.wotc.co.kr, (02)3447 -1488. 이 외에 네오텍(www.neo22.com, 051-624-3700) 세창정형제화연구소(www.isechang.com, 02-477-9376) 미래제화연구소(www.mrjehwa.com, 02-3427-0389) 등에서 당뇨신발을 맞출 수 있다.

양말도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발목 부분이 조이지 않고 넓게 펴지는 양말을 신어야 한다. 발의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당뇨환자 전용 양말은 당뇨신발 업체에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 두꺼운 면으로 만들어 쿠션을 좋게 하고 발바닥의 마찰을 줄여서 궤양을 예방한다.

/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kty@chosun.com
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