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禪이야기

게송10-8

淸潭 2010. 6. 29. 14:58

게송 10수

     

      8


    참선에는 솜씨있고 서툴고는 없으니

    깨닫겠다는 일념만이 귀중한 것이니라

     

    손가락 끝 그림자를 알아보거든

    곧 바로 하늘가의 달을 찾으라

     

    가슴을 쪼개 열면 심장이 보이고

    털을 도려내면 피가 흐르나니

     

    분명 내가 그대에게 들어 보이겠노라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누구보고 설법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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