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 은혜 ♡
보육원에서 자란 남매가 장성해
아버지를 만나지만 화상으로 일그러진 모습에
질색하고 다시는 찾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남매는 마지못해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매는 장례식장에서 화장하지 말아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전해 들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남매는 화장한 다음 아버지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물건들을 태우다가 우연히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그 일기장에는 아버지가 화재 때
남매를 구출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아버지는 소방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어린 남매를 구하고
아내를 여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런 내용도 남겼습니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아,미안하구나.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내가 죽거든 절대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단다.
불에 타는 무서운 꿈에 시달리며
30년을 넘게 살았구나.”
두 남매는 후회하며 통곡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한 줌의 재가 된 뒤였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 크게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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