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눈앞에 4158m 높이의 융프라우 정상이 떠억 버티고 서 있었다. 만년설에 쌓인 고봉이 나의 시야 전면을 압박해 들어 오고 대자연이 가슴 벅찬 느낌으로 다가온다
융프라우(4,158m)는 알프스봉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쳐녀′ 라는 뜻이다,
융프라우는 ′쳐녀′ 라는 뜻이고,요흐 Joch는 산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 을뜻하는 독일어이다
고속 엘리베이터는 전망대까지 108m를 순식간에, 정확히 25초 만에 올라갔다. 알프스 최고의 융프라우요흐(3,454m)봉의 스핑크스 전망대(3,571m)에 베르너오 버란트지방의 세 영봉인 융프라우, 묀히(4,099m), 아이거(3,970m)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유럽의 지붕으로 빙하 세계의 중심부인 융프라우요흐에서 알프스의 가장 긴 22km의 알레치(Aletsch) 빙하가 시작 한다. 알프스 최장의 알레츠 빙하(2000년도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약 7000만년 전에 형성되기 시작한 알프스산맥은 길이 1200㎞, 폭 100~200㎞에 이르는 거대한 산맥이다.
가장 인상적인 산악 빙하, 융프라우의 빙하는 빙설이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알레치 빙하로 대표되는 융프라우 인류유산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해발 3000m가 넘는 높은데 있지만 등산열차를 이용해 누구나 접근이 쉬운게 특징이다
갑자기 핼기 한대가 조그만 한데 눈에 확 들어 온다.
스핑크스 전망대. 동서남북 모든 방향의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다.묀히<4107m>봉앞에서
융프라우의 왼편에는 4105m 높이의 묀히(Monch) 봉이 나를 굽어보고 있었다. 산세가 완만하지 않고 깎아지른 듯한 장엄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눈(目)을 들어보니 머리에 흰 눈을 인 거봉(巨峰)들이 우뚝 솟아있다. 눈을 아래로 내려보니 이번엔 초록의 향연이다.
저멀리 어제 올랏던 쉴트호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있다.
난간을 따라 만들어놓은 발코니전망대에서는 융프라우 정상과 끝없이 펼쳐진 빙하군이 훨씬 선명하게 보인다.
전망대 아래로는 모두 3000~4000m에 달하는 고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고, 그 사이로 빙하 줄기가 길을 만들고 있었다. 마치 지구의 산하가 모두 내 발 밑에 있는 느낌이다.
한 여름에 눈을 밟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그것도 빙하 위를 걷는 것이라면 신비감은 더욱 커진다.
빙하지대 출구로 나가자 알프스 최대인 알레취 빙하가 반긴다. 오전 10시, 기온은 영하6도. 인터라켄의 낮 온도가 영상 25도를 오르내리는 것과 비교하면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셈이다..
알레취 빙하 입구에서 융푸라우요흐봉,스핑크스 전망대(3,571m)가보인다
뮌히봉이 눈앞에 한낮인데두 변화가 심하다
뮌히봉을앞으로 리프트가 스핑그스전망대로 바로 앞에 있는것 같은 착각이
융푸라우가 다시 구름속으로
융프라우요흐가 까마득하게 높은곳 전망대에는 1924년에 지어진 휴게소가 있었는데 그만 화재로 소실되었고,3년간의 난공사 후 1970년에 이 자리에 들어선 것이 바로 스핑크스 전망대이다 1996년에 개축된 이 복합건물에는 전망대 테라스 외에도 유럽의 방송전파 중계소와 천체관측소, 상대성원리 연구소가 함께 들어서 있다.
이 전망대 건물의 옥상에는 저녁에 하늘의 별을 관찰하는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아쉽게도 여행자들은 접근할 수 없다.
멀리 스핑크스전망대와 아래부분은 융푸라요흐역과 연구소,레스트랑및 부대시설
아! 융푸라우
확실하게 한컷
융푸라우요흐역과 스핑크스전망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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