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을 세우고 보시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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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날 아나타 편디카 장자가 부처님께 문안드렸다. 이때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그러므로 정성껏 마음을 쓰고 차별을 두지 않으며 후세에다리(橋)가 되겠다고 서원하면 그 과보가 훌륭하니라. 먼 옛날 빌라마라는 범지가 팔만사천의 금은 등을 팔만사천의 미녀들에게 보시 하였다.
그러나 그런 보시는 집 한칸을 지어 수행하는 출가자에게 보시하는 것만 못하다. 또한 한 사람의 수행자에게 보시하는 것은 부처와 법과 승단에 귀의하는 것만 못하다. 수행자에게 보시하고 삼보에 귀의 하였다 하더라도 스스로 오계를 받아 지키는 것만 못하다.
오계를 받아 지키더라도 잠깐동안만이라도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것만 못하느니라. 그리고 그렇게 보시하더라도 모든 법이 무상하여 집착할 것이 못된다는 것을 깨닫느니만 못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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